[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 9·2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전당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당원 일부가 선거공정성에 의구심을 품고 중앙당을 대상으로 고소전에 들어갔다. 고소 대상은 이태규 당 사무총장과 김삼화 당 선거관리위원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이들은 특히 지난 11일에 있었던 예비경선(컷오프) 결과에 대해 특정 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해 ARS 여론조사를 왜곡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전당대회의 공정성 논란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당원 이석헌·김양석 씨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컷오프에서의 부정의혹과 전직 선거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 9·2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전당대회)가 다가오면서 이른바 '안철수계' 내에서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당권주자 사이에서 '안심(安心·안철수지지) 마케팅'을 넘어 당원들이 예비경선 과정을 놓고 중앙당에 절차적 과정을 지적하고, 특정 여론조사를 문제 삼는 등 분열하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김영환 당 대표 후보 측은 17일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론조사가 이상하다"라며 지난 15일 발표된 의 여론조사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주자들도 막판 스퍼트 올리기에 나섰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경기·인천 등 권리당원이 가장 많이 포진해있는 수도권 대의원대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세 후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 결과 ‘1강(이해찬)2중(송영길·김진표)’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후발주자들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는 모양새다.세 후보의 네거티브 공방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정기 시도당 대의원대회에서부터였다. 김진표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1월 가상화폐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논란으로 인해 60.8%로 급락했던 때보다 더 낮아진 수치다.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던 청와대도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지지율 최저치 관련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9일 발표된 의 8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2% 포인트 내린 58%(매우 잘함 31.6%, 잘하는 편 26.4%)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민주평화당이 새 지도부 선출을 이틀 앞두고 ‘낮은 투표율’로 인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지난 1일부터 이틀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케이보팅)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한 평화당 전당원 온라인 투표율은 선거인단 8만 2,011명 중 1만 1,211명이 참여해 13.4%로 집계됐다. 당초 평화당이 15% 안팎의 온라인투표율을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수치다. 이로 인해 평화당 전당대회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해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시 선거인단 23만 4,761명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민주평화당이 새 지도부를 뽑는 8·5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당원 온라인 투표에 돌입했지만, 비교적 여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투표율마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이 제기된다.2일 평화당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율은 전날 오후 10시 기준 9.68%로 나타났다.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시스템 K-Voting(케이보팅)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당대회 당권주자로는 최경환·유성엽·정동영·민영삼·허영·이윤석 후보(기호순) 6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중 관심사는 최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25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의 기호와 이름만으로 권리당원 ARS투표와 일반당원·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당 대표 후보들은 물론 최고위원 후보들도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친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전당대회가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자 간 네거티브 등 과열 양상이 보일 경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캠프에 경고 및 주의를 주겠다는 방침이다.지난달 19일 개정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시행세칙에 따르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5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내리막을 걷던 정의당 지지율은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반등하기 시작해 10.5%의 두 자릿수 지지율로 마감했다.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해 26일 발표한 7월 4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5.1%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한국당 18.7%, 정의당 10.5%, 바른미래당 7.7%, 민주평화당 2.7% 순이었다. 이밖에 기타정당 1.5, 무당층이 13.8%로 집계됐다.민주당은 충청권과 수도권, 2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하락하며 6주째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악화 및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불안심리에 더해, 계엄령 문건을 놓고 송영무 국방장관과 기무사 간 진실공방으로 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해 26일 발표한 7월 4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6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 포인트 내린 62.0%(매우 잘함 34.9%, 잘하는 편 27.1%)를 기록했다. 이는 75.9% 포인트를 기록했던 6월 2주차 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여당은 보이지 않을수록 좋다. 여당이 많이 보이고 견제가 뚜렷하다는 것은 국정운영에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여당 대표는 안 보이는 것을 감수해야 하므로 무턱대고 ‘할 말은 하겠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의원의 출마선언문 일부다. 최 의원은 “때론 당이 청와대를 강하게 이끌어야 하고, 반대로 우직하게 청와대를 밀어주기도 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다”고 했다.여전히 대통령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높은 상황에서 차기 당 대표 후보들은 모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과 관련해 독립수사단을 통한 수사를 ‘특별’ 지시했다. 인도를 순방 중이던 지난 10일 현지에서의 일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비서진의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문 대통령의 기무사에 대한 수사지시는 상황을 그만큼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촛불혁명’에 정통성을 두고 있는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촛불집회에 대한 무력진압을 검토한 것조차 참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 안팎의 공통적인 진단이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추미애 대표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공식 출마선언을 한 후보는 박범계 의원이 유일한 상황에서 차기 당 대표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도전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김 장관이 전당대회에 뛰어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행안부 장관 개각이 이뤄지게 된다. 당권과 개각의 열쇠를 김 장관이 쥐고 있는 셈이다.김 장관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내각이 아닌) 정치권에 있으면 ‘출마합니다’라고 선언하면 된다. 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우리 정치사에서 여론조사가 물리적 힘을 발휘한 것은 2002년 대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된 것이 시초다. 오늘날에는 보조적 기능을 넘어 각 정당 후보경선의 당락까지 좌우하는 등 중요한 정치적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의사를 판단할 객관적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데 이견이 없다.여론조사 결과의 폭발력이 가장 극대화되는 시기는 ‘선거’다. 선거여론조사가 단순 민의확인 차원을 벗어나 일종의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정치권 인사들 중 일부는 선거여론조사 결과에 강한 불신감을 나타낸다. 이들은 여론조사의 낮은 응답률 등을 근거로 여론조사가 실제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주장은 주로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야권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여론조사를 믿지 않는 대표적인 인물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다.홍 대표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여론조사 행태를 보니 아예 작정하고 편들기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모집단 샘플을 지
[시사위크=최영훈·은진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4월 블록체인 기술회사인 ‘해시블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론조사기관과 블록체인 회사의 이례적인 업무협약이 눈길을 끌었다. 두 곳은 현행 여론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여론조사 기법을 제시했다. ‘가상화폐’ 기술로 알려진 블록체인이 편향된 여론조사의 획기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일단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조사 응답자들에게 ‘코인’ 형태로 보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응답률을 높이기가
[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것으로 집계되자 자유한국당에선 여론조사 왜곡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여야는 선거 직전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지방선거 판세를 분석하고 있다.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왜곡된 여론조사로 우리 지지층이 아예 투표를 포기하게 하려고 방송사들이 난리다. 곧 신문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도지사 여론 조사도 대대적으로 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의 조사와 분석은 전혀 다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3일, 6·13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두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홍준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동영상을 게재하며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부·여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에 대해 "댓글조작에 이어 여론조사 수치왜곡까지, 전국이 이렇다”고 비판했다.홍 대표가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동영상에는 한 언론사가 실시한 ARS 방식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800명 가운데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찍은 응답자는 422명, 홍 대표를 선택한 응답자는 185명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이 5월 들어 신작 출시에 바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총 3건의 신규게임 사전예약을 실시한 상태다. 앞서 게임빌이 올해 선보인 신작게임은 ‘로열블러드 국내판’ ‘빛의 계승자’ 등 두 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대폭 증가한 셈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일엔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선보일 신작 ‘가디우스 엠파이어’의 글로벌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글로벌 MMO 워게임을 표방한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실시간으로 펼치는 대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불신을 나타내면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닮아가는 모습이다.안 후보는 15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여론조사들을 보면 응답률이 굉장히 낮고 응답자 샘플(표본)도 지난 대선 때 누구를 찍었는지 물어보면 저를 찍었다는 분들이 10%도 안 되는 조사가 거의 대다수"라며 "(민심이) 제대로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고 주장했다.아울러 "남북 정상회담에 관심들이 다 모여 지방선거가 치러지는지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예능프로그램 첫 고정을 확정지었다.11일 tvN 측은 “배우 하지원이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최근 과학사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화성’을 주제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마션’ 등 우주와 인간의 생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에 대중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픽션이 아닌 팩트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SF 버라이어티다.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화성과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