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을 만든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신원 확인·인증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직접 개인정보를 관리,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은 이 신분증을 전 세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21일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블록체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기간 중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도이치텔레콤 산하 연구소인 T-랩스(T-Labs)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상용화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5G용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갤럭시 S10 5G’다. 5G 기술의 우수성을 최상의 제품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LTE 대비 20배 빠른 5G의 강점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21일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e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5G 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맞춰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요금의 상향 가능성이다. LTE 대비 1만원가량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오자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과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신규 요금제 설계에 5G 투자비가 포함된다면 통신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는 상황이다.◇ 5G 요금제, 출시 전부터 인상 반대 나서는 까닭5G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3월이 다가오자 5G 요금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요금제 인상 문제에 대해서다.요금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MWC 2019에서 5G용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이들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며 5G 주도권을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 5G를 알리고 5G 시대를 앞당긴다는 입장이다.통신3사는 오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5G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접목한 콘텐츠다. 이들 3사는 5G에 최적화된 킬러콘텐츠 소개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SK텔레콤은 MWC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 창업주가 미국의 ‘반(反)화웨이’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이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움직이고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세계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높은 기술력으로 이 같은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각)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주(회장)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리(화웨이)를 무너뜨리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날 런정페이 회장은 “우리가 발전하는 한 세계는 우리를 외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이 우리 제품을 일시적으로 사용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미디어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이어 이번엔 SK브로드밴드가 나섰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을 추진한다. IPTV에 한정된 통신사의 영향력이 유료방송시장 전체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통신시장과 유사한 구조로 바뀌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통신사의 행보에 우려를 보이는 상황이다. ◇ LG유플러스에 이어 이번엔 ‘SK텔레콤’유료방송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지난 14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SK텔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행정안전부와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이 보유한 통신분야 빅데이터를 정부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행정안전부와 SK텔레콤은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민간-공공 데이터 협력은 국민 개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깊이 있는 분석을 위해서는 공공데이터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또, 국민의 삶과 밀접히 연관된 양질의 민간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한다. LG유플러스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유료방송시장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관심을 받는 것은 ‘알뜰폰’이다. CJ헬로가 알뜰폰 시장의 1위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을 갖고 있어서다. 다만, 당장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문제가 남은 탓이다. ◇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결정LG유플러스가 지난 14일 CJ헬로 인수를 결정했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에 1주를 추가, 8,000억원에 인수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지난 1년간 분석한 미세먼지 관련 통계를 공개했다. 자사 IoT 솔루션,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해 내놓은 결과다. 이를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전문앱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KT가 ‘에어맵 코리아 앱’을 출시한 까닭이다.◇ 미세먼지, 분석해보니… ‘영하 1도’서 갈리는 농도18일 KT는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에어맵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어맵 코리아의 성과를 공개했다.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KT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 수립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불법촬영 집중 단속 등을 통해 문제를 근절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역시 화장실 점검을 위해 ‘여성안심보안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취재 결과 지난해 서울시의 공공화장실 몰카 단속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화장실은 지난해 단 한 번의 조사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해가 바뀐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역사 내 점검표는 여전히 2018년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정부가 유해사이트의 차단을 결정한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과도한 규제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다. 또, 인터넷 검열 문제가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는 분위기다. 이에 정부는 사실이 아니며 정부의 개입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 12일 발표한 온라인 범죄 피해자 구제 대책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해명에 나섰다. 불법음란물 등 불법정보를 보안접속(https) 및 우회접속 방식으로 유통하는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새로운 차단방식인 S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시장 2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된다. 케이블 업계는 이번 변화가 유료방송 생태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역사업권 유지, 고용 승계 등이다. 지난 14일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 +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CJ ENM과 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이 몸집을 불리는 모양새다. 유료방송시장을 대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런데,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토종 플랫폼은 없는 상황이다. 규제를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성장을 막아온 탓이다.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합산규제’가 그것이다. 문제는 1년 가까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은 유료방송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로 지적되고 있다. ◇ 합산규제, 정부 ‘반대’ 국회 ‘찬성’ 결론 ‘미정’유료방송시장이 규제 도입 여부를 놓고 혼란스러운 상황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뉴스앱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달 25일 관련된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독료는 월 1만1,000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다만, 언론사와의 수익 배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부터 준비한 유료 뉴스 구독 서비스를 상반기 출시할 전망이다. 오는 3월 25일 행사를 열고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애플의 뉴스 앱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빌보드, 뉴스위크, 포천 등 약 200여개의 잡지를 무제한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넷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심화되는 분위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태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동의 과의존 수치가 다른 세대에 비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은 19.1%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료방송시장이 변화를 앞두고 있다. IPTV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사업자 CJ헬로의 인수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인수가 완료되면 LG유플러스는 시장 2위 사업자로 올라선다. 그간 2위 자리를 지킨 SK브로드밴드를 처음으로 넘어서게 된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남아있다. 과거 유료방송 사업자의 인수합병을 반대한 만큼 공정위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단숨에 ‘800만’ 가입자 확보할까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래에는 출입증이 사라질 전망이다. AI와 연결된 카메라만 응시하면 신분 조회가 가능해지는 SK텔레콤의 ‘5G 스마트오피스’가 만드는 변화다.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무실 환경을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업무생산성과 워라밸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5G·AI 접목한 사무실로 B2B 강화 나서13일 SK텔레콤은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구축한 ‘5G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했다. 5G와 AI등 IC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오피스가 대중에 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폴더블폰이 공개된다.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폴더블폰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들이 스마트폰을 접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각각 다른 방식을 채택했다. 향후 폴더블폰 시장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폴더블폰 경쟁 시작되는 ‘2월’폴더블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이달 폴더블폰을 공개하기 때문이다. 단, 세계 최초는 아니다. 지난해 11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파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시니어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강화한다. 넷플릭스 제휴 등으로 젊은층을 잡은 데 이어 이번엔 50대 이상의 사용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2일 LG유플러스는 50대 이상 세대를 위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서울대학교병원 공동 제작 건강 프로그램 등 자체 제작 차별화 콘텐츠 △건강·취미·여행 등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는 주제별 카테고리 구성 △쉽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다. 오는 4월부터 일과 이후 평일 기준 4시간 사용이 가능해진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군전용 요금제’다. 병사 월급으로는 일반 요금제를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탓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병사도 일평균 4시간씩 스마트폰 쓴다오는 4월부터 국군 장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조건부 허용된다. 평일은 일과가 끝난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되며, 주말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결정은 병영문화 혁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