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오는 4월 시작될 ‘5G 상용화’ 에 맞춘 변화다.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서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27일 SK텔레콤은 5G 시대를 맞아 ‘고객가치혁신’의 일환으로 멤버십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5GX(SK텔레콤의 5G 브랜드)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개편된 멤버십 제도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5GX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추가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아이폰 기업’이 아닌 ‘서비스 기업’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애플은 ‘유료 구독’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출시했다. 그러나 업계의 반응은 냉담하다. 가격 정책도 공개하지 않았고 향후 투자 계획도 발표하지 않아서다. ◇ ‘TV·뉴스’에 ‘신용카드’까지 선보인 애플애플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유료 구독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애플 TV플러스(+) △애플 뉴스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고객 중심의 ‘5G 퍼스트’ 전략을 내세운다. KT만의 차별화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는 4월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구·트래픽·주요 이동 경로 등을 고려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26일 KT는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현실로 다가온 ‘초능력 5G’ 시대를 선언했다. KT 5G 네트워크의 핵심 키워드는 △국내 최대 커버리지 △사용자를 고려한 ‘5G 퍼스트’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 등 총 4가지다.◇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갤럭시S10 5G’ 양산 준비를 끝냈다. 5G와 LTE를 결합한 기술을 탑재하는 등 핵심 테스트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양산 제품에 대한 납품 검사를 이번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질 없이 5G 상용화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SK텔레콤은 ‘갤럭시S10 5G’ 양산을 위한 핵심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적용, 2.7Gbps급 5G+LTE 결합기술 탑재 등 다양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5G·LTE·와이파이 등을 동시에 활용하는 ‘3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정부와 ICT 기업들은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유일하게 느긋한 곳이 있다. ‘국회’다. 최근 연달아 법안소위가 연기되는 등 일처리가 늦어지고 있어서다. ◇ 5G, AI… 미래 산업 선점 시급한 시점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에 적극 대응해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미래 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방통산업, 통신산업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마트폰 영향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TV, PC 등의 자리를 대체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스마트폰이 아닌 기기는 없어도 불편함 없다고 응답했다. 25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1%가 ‘스마트폰이 있으면 다른 매체가 없어도 불편함이 없다’고 응답했다. 2013년 당시 해당 질문의 응답자는 43.9%로 확인됐다. 스마트폰의 영향력은 과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미디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택시 요금이 오르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택시 기본료가 상향됐다. 다양한 배차 서비스로 인해 추가 수수료까지 더해진다. 여기에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가 나오며 기본료는 6,800원 수준까지 올랐다. 이 모든 상황은 택시의 ‘승차 거부’ 현상을 해결, 소비자의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비자의 부담만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택시업계의 서비스 품질이 개선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주장이다.◇ 오르는 택시 요금, 기본료 ‘6,800원’ 수준으로 상향택시 요금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이 또 다시 사용자 개인정보를 노출시켰다. 내부 오류로 인해 특정 계정의 비밀번호의 암호화가 풀렸다. 이로 인해 최대 6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페이스북은 피해를 입은 계정을 즉각 확인, 비밀번호 변경 요청을 보내겠다는 입장이다. 22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블로그 ‘크렙스 온 시큐리티’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탐사전문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크렙스는 페이스북 계정 최대 6만개의 비밀번호가 페이스북 직원에게 노출됐다고 보도했다.페이스북의 사용자 정보는 암호화 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럽연합(EU)이 구글에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최근 또 다시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다. EU는 구글에 2년간 세 번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그 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구글에 14억9,000만유로(약 1조9,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검색 광고 시장에서 EU의 독점금지법을 위반, 불법적 관행을 일삼았다는 혐의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유럽 검색 광고 시장에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누군가는 몰래 촬영하고, 누군가는 소비한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온라인 공간으로 퍼지는 젠더 폭력. 우리는 이것을 ‘디지털 성범죄’라고 부른다. 우리 사회의 디지털 성범죄는 생각보다 자주, 많이 일어나고 있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두려움. 무엇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디지털 성범죄가 사라지지 않는 현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편집자주][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 사회에 만연한 디지털 성범죄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일반인뿐 아니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웠다.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해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것. 다만, 제품 가격은 시장 친화적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삼성전자는 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고동진 IM부문장 사장은 스마트폰의 프리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29억원 규모다. 온라인에서 차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다. 심지어 일부 유통점에서는 지원금을 빌미로 고객에 고가요금제 사용을 강제하는 등 불법 행위가 발생했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통신3사에 대해 총 과징금 28억5,100만원을 부과했다. 온라인 영업 시 단말기유통법 위반 행위를 벌였다는 이유다.통신사별 과징금은 △SK텔레콤 9억7,500만원 △KT 8억5,100만원 △LG유플러스 10억2,500만원 등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전망이 부정적이다.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은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서다. 심지어 올들어서는 반도체 상황도 좋지 않다.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에 속도 높은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ICT 산업, 중요성과 대조되는 수출 상황문명의 디지털화 흐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중국 등 다수 국가에서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정부 차원의 지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내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폴드’의 절반 값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초기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16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올 2분기까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GSM아레나는 인도 IT매체 iGyaan을 인용, 해당 제품은 ‘미 폴드’ 혹은 ‘미 플렉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고 전했다.샤오미는 더블아웃폴딩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넷플릭스가 애플과 거리를 둔다. 애플 TV 서비스에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 이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모두 보유하게 될 애플의 영향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1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애플의 신규 TV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리드 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넷플릭스)는 우리 고객이 우리 콘텐츠를 넷플릭스에서 보는 것을 더 선호한다”며 “애플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동아엘텍이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정관일부 변경의 건 등 상정된 안건들을 승인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도 포함됐다. 문제는 재선임 근거가 미약하다는 점이다. 후보로 등록된 장영규 씨는 지난해 개최된 이사회에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았다.◇ ‘출석률 0%’ 사외이사, “문제 없다”는 동아엘텍동아엘텍은 디스플레이 업계에 속한 회사로, 최근 3년간 2,000억원이 넘는 연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아엘텍은 지난해 2,535억원의 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을 찾아 나선다. 휴대폰 점검을 하기 위해서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서비스의 입장이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이번엔 ‘경남 거제시’다. 오는 20일까지 거제 장평 주공3차 아파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휴대폰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서비스는 수해 등 재난 발생 지역, 낙도·오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글로벌 기업의 책임감을 높인다.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대리인을 의무 지정해야 한다. 그간 정부의 자료 제출 요청 등에 응하지 않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구글, 페이스북 등이 타깃이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국내에 주소 또는 영업소가 없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하 ‘국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 통신기술 발전에 따라 글로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꿈의 보안으로 불리는 양자암호가 표준화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양자암호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자사 5G 통신망에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LTE망도 마찬가지다.◇ 양자암호, 5G망에 적용 필요한 까닭18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5G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초(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5G 통신이 본격 도입되면 자율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의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양사의 매출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탓이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줄어드는 반면 화웨이는 증가하고 있다. 18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매 매출은 731억2,400만달러(약 83조원)를 달성했다. 점유율은 18.9%로 시장 2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은 감소했다. 매출은 772억6,200만달러(약 88조원)를 기록한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