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는 연말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자사 초소형 전기차 CEVO-C(쎄보C) 17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기탁된 차량은 모금회가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이하 협회)에 전달한 후 인천 소재 사회복지관의 업무수행 및 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캠시스와 협회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캠시스 본사에서 박영태 대표와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탁식을 진행했다.이번 캠시스의 차량 기탁은 지난 11월 인천 남동구청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 측은 초소형
한국 전기버스 시장에 중국산이 활개를 치고 있다. 중국산 전기버스가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때는 2016년이다. 이후 2017년부터 중국 전기버스 제조업체는 한국 시장에 공급량을 점차 늘려갔고, 최근까지 국내 등록 전기버스의 4분의 1은 중국산으로 채워졌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버스가 국내에 많이 판매될수록 국고가 중국 기업으로 빠져나가는 만큼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15년 국내 전기버스 기술 중국에 팔아… ‘중국산 활개’ 예견된 일중국 기업의 한국 전기버스 시장 진출은 이미 2015년부터 예견된 일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내년 1월 중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IT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는 10일 인도 벵갈 루루에 있는 삼성 오페라 하우스 매장 경영진으로부터 갤럭시S21이 내년 1월 14일 글로벌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인도 시장에는 약 2주 뒤인 1월 29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어소리티 측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 매장에 공개된 갤럭시S21시리즈 모델은 총 3가지로 △갤럭시S21 △갤럭시 S21+ △갤럭시 S21 울트라다. 매장 측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이 오랜 시간 자사를 악몽에 빠뜨렸던 ‘배터리 게이트’ 때문에 다시 한 번 소송전에 휘말리게 됐다. 배터리 게이트는 애플이 지난 2017년 아이폰6 등 구형 모델에 대해 의도적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에 따라 SoC(단일 칩 시스템)성능을 낮추도록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다.3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소식지 ‘모바일월드라이브(MWL)’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소비자단체(Euroconsumers)가 아이폰 성능 저하와 관련해 애플을 상대로 두 건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등기임원의 이사회 출석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 자동차부품업체 덕양산업의 하란수 명예회장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덕양산업의 ‘실세’로 알려져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출석률 ‘제로’덕양산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1조3,59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중견 자동차부품업체다. 최근엔 배터리 케이스 제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전기차·수소차 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현대자동차 출신인 고(故) 윤주원 회장이 창립한 덕양산업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담아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연내에 UN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9월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처음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탄소중립의 본격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2050 저탄소발전전략’과 관련해 정부 부처로부터 비공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계획 재점검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동차 업계에 저공해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버스 역시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 구동 방식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공급되는 전기버스 4대 중 1대가 중국산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전기버스 기업이 국내에서 보조금 먹튀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中 전기버스 국내서 조립 판매?…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이랑 뭐가 달라?에디슨모터스는 국내 전기버스 전문 제조·판매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전기버스로는 뉴 e화이버드 PIEV와 스마트 11H 등 대형버스 2종이 있다. 이번달 말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최근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과거 청문회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안 때문이 아닌, 서로 친목을 다지고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주요 사업부문에서 4대 그룹의 협력도 공고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5대 그룹으로 분류되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좀처럼 이 자리에 함께 하지 않고 있어 물음표가 붙는다.◇ 다시 만난 4대 그룹 총수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워
치열했던 제59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미국이라는 국제적 지위 만큼이나 바이든 당선자의 대북정책, 외교정책, 코로나19 관련 정책 등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경제 정책에도 큰 이목이 쏠린다. 특히 바이든 당선자는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고 관련 사업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배터리, 전기차 등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의 수혜도 예상되는 상황이다.하지만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부와 마찬가지로 보호무역과 미국 국익을 우선시하는 기조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6년 국내 수입차업계 판매대수 1위에 올랐다. 이후 1위 자리를 올해까지 5년 연속 독식하고 있는데, 이 배경에는 E세그먼트(준중형) 세단인 E클래스가 있다.E클래스는 현재 10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돼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E클래스는 타 경쟁브랜드의 E세그먼트 경쟁 차종과 비교할 시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경쟁모델들을 따돌리고 판매량 1위에 매번 오르고
배터리 사업부문 분사를 추진 중인 LG화학이 국민연금의 반대라는 중대 변수를 마주하게 됐다. 분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2대 주주 국민연금의 반대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날’ 이후에도 상당한 후폭풍이 불가피하게 됐다.◇ 국민연금 “분사 취지 공감하나 주주가치 훼손 우려”LG화학은 지난달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사업부문 분사 추진을 공식화했다. 현재의 전기사업본부를 따로 떼어내 가칭 LG에너지솔루션이란 자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것이었다. LG화학은 분사 목적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에 대한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 판결이 또 다시 미뤄졌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의 증거인멸이 인정되며 ‘조기패소’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는 점에서 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26일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운명이 좌우되는 중요한 날이었다. 양사의 이른바 ‘배터리 소송’에 대해 ITC가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다. ITC는 지난해 4월 LG화학의 제소에 따라 이 사안을 다루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엔 SK이노베이션의
지난 13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애플의 첫 5G스마트폰 ‘아이폰12’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홍콩 궈밍치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의 사전 예약 첫날 판매량은 아이폰11의 2~3배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나라 역시 해외 못지않게 아이폰12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23일 통신·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11번가, 위메프에서 시작된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사전 예약 판매는 10분도 되지 않아 종료될 정도다. 이같은 아이폰12의 인기를 보면 제품 공개 당시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4세 경영의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강점을 지닌 신사업을 연일 추진하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고, 최근 GS건설 지분율을 소폭 확대했다.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후 GS건설의 사업다각화를 진두지휘 중이다. 기존 건설업에 국한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GS건설은 허 사장 취임 직후인 올해 초 배터리 재활용 사업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GS건설은 지난 1월 1월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에서 2차
LG화학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배터리 사업 분사를 앞두고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주주친화정책을 내놨다. 성난 주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화학은 14일 “분할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 설립 추진에 따라 배당 안정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향후 배당 추진계획을 밝힌다”고 공시했다. 우선 LG화학 측은 분할 전과 동일한 배당 재원 기준 적용을 위해 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30% 이상을 지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3년간(
“오늘은 아이폰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열린 온라인 스트리밍 행사에서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기본형 아이폰12와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2 프로△아이폰12 프로 맥스로 총 4종이다.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폰12는 5G통신뿐만 아니라 최신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5나노미터칩셋 등 애플에서 새
국내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미호요가 다시 한 번 국내 게임 시장을 흔들었다. 모바일 신작 ‘원신’은 출시 전부터 여러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미호요는 지난달 28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원신을 콘솔, PC,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으로 동시 출시했다. 원신은 동화 같은 ‘티바트’ 대륙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별 스토리를 지닌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모바일 RPG ‘붕괴3rd’를 국내에 서비스한 지 3년만의 신작인 만큼 3D 카툰 랜더링을 기반으로
형제간의 갈등, 비리 혐의 재판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놓여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국정감사 호출을 받게 됐다. 여러모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아트라스BX 갑질 논란, 국감장 오른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 동안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를 앞두고 지난달 25일 일반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여기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도 이름을 올렸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2일로 예정된 종합감사 기간의 증인으로 조현범 사장을 신청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오랜 세월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어온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전기차에 집중하고, 전기차 전문기업 테슬라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을 받는다. 전기차만 생산되고, 주유소보다 충전소가 더 익숙해질 시대가 이제 멀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의 시대에 화려한 주연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주목 받진 못해도, 중요한 제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조연도 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막강한 성능, 놀라운 최신기술을 뽐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일상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숨은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