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가 우리 일상 속 편리한 이동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용자 및 관련 업체가 늘어나면서 공유 전동킥보드 대수도 많아졌다. 이와 더불어 불법주정차, 무단 방치 등 공유 전동킥보드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면서 서울시는 방치 또는 불법주정차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해 강제 견인 조치에 나섰다.서울시에는 현재 14개 업체에서 약 5만5,000여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증가하고 공유 전동킥보드 수가 많아지는 만큼, 무분별한 주차 문제가 보
개인형이동장치(PM)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이용객의 연령도 다양하다. 20대 대학생뿐만 아니라 3040 직장인, 그리고 10대 학생들까지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이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서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PM 이용자들의 자격 조건으로 최소한 원동기장치운전면허증을 필요로 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는 등 제한하고 나섰다. 이에 공유
손해보험협회가 지난달 말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이동장치(PM) 대 자동차 간 교통사고에 대해 ‘과실비율 비정형 기준’을 마련해 발표했다. 손보협회가 제시한 이 기준은 PM과 자동차의 사고 발생 시 손해보험사 측에서 과실비율 분쟁 및 소송에 참고 자료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다수의 운전자는 해당 기준에 대해 불만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손보협회가 마련한 ‘PM 대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비정형 기준’ 38가지 사례가 대체로 자동차 운전자에게 과실 비율을 높게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같은 상황임에도
일부 민영주차장이 운전자들에게 값 비싼 요금을 부과하면서 배짱 영업을 하고 있어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속출하고 있다. 민영주차장의 이러한 배짱 영업은 특히 대도시 도심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우리나라 주차장법에 따르면 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노상 공영주차장의 경우 이용시간에 따른 요금체계가 정해져 있다. 이러한 공영주차장은 경차 또는 저공해차량, 장애인 운전자 등에 대한 요금 감면혜택도 존재한다.그러나 민영주차장에 대한 요금 체계는 주차장법에서
‘자율주행’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모빌리티(mobility: 운송수단)’에 대한 이야기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우리에게 현재 가장 친숙한 ‘뉴모빌리티는’는 ‘전동킥보드’일 듯하다. 최근 길을 걷다보면 많은 시민들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나 인도 위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동킥보드’는 전기에너지로 작동하는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수단)’에 속한다. 전동휠, 세그웨이 등도 이
최근 전동킥보드가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이에 따른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전동킥보드 관련 규정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데 이어 최근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사실과 다른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널리 퍼져있는 ‘교차로 좌회전 통행방법’에 대해 팩트체크 해본다.◇ 눈에 띄게 늘어난 전동킥보드… 혼란도 ‘지속’전동킥보드를 둘러싼 혼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정확한 통행방법이다. 어느 길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물론
성찰배경: 음주운전 기준을 더욱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2019년 6월 25일부터 시행되면서, 도로교통공단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관한 최근 통계자료(2019년)에 따르면 15,708건의 사고 가운데 부상자가 25,961명이고 사망자가 295명으로 2018년에 비해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단 운전의 경우뿐만이 아니라 최근에 일어난 20대 만취 승객의 폭행으로 인한 60대 택시 기사 뇌수술 기사를 포함해 음주 후 폭행, 폭언 등을 일삼는 술버러지[주충酒蟲]들의 작태가 언론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동킥보드를 사용해 인도를 질주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전동 킥보드가 젊은 층 사이에서 개인 이동수단으로 인기가 높아진 탓이다. 그러나 인기가 높아질수록 전동 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용자 대부분이 안전모 착용·2인 이상 탑승금지·횡단보도 통행 등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다.◇ 현재 만13세 이상 면허 없이 운전 가능이런 가운데 운전면허가 없어도 전동킥보드 운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로서는 사실이다. 13세 이상 무면허
고속도로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입한 하이패스 차로와 관련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패스 차로는 운전자가 차량을 정차하지 않은 채 통과하면 톨게이트에 설치된 센서가 차량 내 부착된 하이패스단말기를 인식해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편리한 기능이지만 일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는 하이패스 차로에 일반 통행권 방식을 겸용으로 운영하는 곳이 존재해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지난 16일, 교통사고 전문변호사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이패스 구간에서 갑자기 앞차가 멈춰서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다. 그럼에도 아직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고속도로 1차로에서 100㎞/h 전후의 속도로 정속주행을 하는 운전자가 적지 않다. 운전자들은 이러한 선행차량을 만났을 때 후방에서 상향등이나 경음기(클랙슨)를 작동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도로교통법 상 위법행위에 해당돼 처벌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은 도로교통법 제60조 1항에 의거 ‘고속도로 지정차로통행위반’에 해당된다. 고속도로 지정차로를 위반한 운전자는 차종에 따
“전방 1km, 제한 속도 100km 단속 구간입니다” “전방 500m, 구간단속 시작지점입니다. 제한속도 110km 구간입니다”내비게이션을 켜고 고속도로를 달리면 하루에도 수십 번 듣는 말이다. 이는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을 지나칠 때 내비게이션에서 흘러나오는 안내 음성이다. 적지 않은 운전자는 고속도로 과속단속 기준 속도가 100㎞/h인 것에 대해 “너무 낮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국내 고속도로 최고속도 기준은 지난 1979년에 최초로 정해진 것으로,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45·사법연수원 34기)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 행렬에 대해 “대검 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라고 비꼬자 야당 인사들은 진 검사의 징계를 주장하고 나섰다.‘화환 행렬’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의 로비 의혹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지난 19일 한 시민이 대검 앞에 화환을 보내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진혜원 검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환 행렬 사진과 도로교통법 위반죄의 벌칙 규정을 올린 뒤 “특정인에게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현행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만이 대여와 운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12월부터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두고 운전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동킥보드 사고·민원 급증하는데 규제 완화?… “전기자전거와 동일 개념”만 13세 이상 무면허 미성년자가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및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 시행(2018.12.19) 이후에도 국립대 교직원들의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았으며 그 중 서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국립대학으로부터 제출 받은 교직원 범죄 수사 개시 통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국립대 교직원은 141명이며, 이중 36건(25.5%)은 ‘윤창호법’ 시행 이후 적발됐다.서 의원은 “지난 5년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 받은 교직원 범죄 수사 개시 1,122건 가운데
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 등 개인용 이동수단을 위한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이용자가 급증하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대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돼야 할 부분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안전 우려 '여전'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서 퍼스널 모빌리티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안전하다고 답한 비율은 6.3%에 그쳤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퍼스널 모빌리티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2019년 44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간 이를 관리할 제도가
일부 보수 단체가 추진하는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경찰이 전면 금지 원칙을 내세운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헌법상 기본권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논평을 통해 “보수단체가 개천절 당일 차량 시위를 하겠다고 한 집회 신고에 대해 경찰이 불허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면허 취소까지 하겠다며 공언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따져 볼 일”이라고 말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같은 날 금지 통고 된 집회를 개최할 시 제재는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경우 최소 징역 3년,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하도록 한 이른바 ‘윤창호 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음주운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그 기준이 턱없이 낮아 관련 법 개정도 함께 이뤄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자전거는 동력장치가 장착돼 있지는 않지만 엄연히 ‘차’에 속해 음주 후에는 운전을 해선 안 된다. 음
김창룡 경찰청장은 소방차나 구급차 같은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범칙금 수준을 크게 상향하는 등의 벌칙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2일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청와대 소셜라이브에 출연해 “긴급자동차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병원 이송은 ‘골든타임’ 확보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며 “긴급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7월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
정치권이 ‘아동학대’ 대책 마련에 한목소리를 냈다. 원 구성 협상 등을 두고 이견을 달리하며 대립각을 세웠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최근 충남 천안에서 한 계모가 9살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가둬 숨지게 한 것에 이어 경남 창녕에서도 아동학대 사건이 벌어지면서다.◇ 정치권, 국회 대책 촉구김미애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이도 못 돌보면서 저출산 대책을 논하는 것이 가슴 아프고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지난 5년간 132명의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관련 법 개정안인 ‘민식이법’이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4·15 총선 후보자 중에서 ‘민식이법’의 처벌 규정을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소속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입법공약에 ‘스쿨존 사고 처벌 완화법’을 포함했다. 골자는 ‘교통사고 가해자가 고의가 아닌 과실인 경우가 많으므로, 스쿨존 사망사고에 대해 무조건 3년 이상의 징역형은 과잉처벌이다. 엄중 처벌 대신 과속카메라와 안전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