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케이뱅크 새 행장으로 낙점됐다. 케이뱅크 행장으로 KT 출신이 아닌 인사가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사인 만큼, 안팎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 케이뱅크, ‘비(非) KT 출신’ 행장 첫 발탁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호성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 임추위 측은 추천 배경에 대해 “서 후보자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열풍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이동통신업계가 올해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G 가입자 수 순증 추세, 마케팅 비용 지출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사 4분기 예상 영업익 전년 대비14.4%↑… 5G가입자 순증 등 영향하나금융투자는 14일 발표한 ‘통신서비스 Overweight’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통신 3사는 2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한 지 1년도 안 돼 사의를 표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문환 행장은 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곧바로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기로 했다. 그가 사임한 배경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행장의 중도 사퇴에 업계는 술렁이는 모습이다. 이 행장은 KT에서 기업통신사업본부장,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을 거쳐 2018년부터 2년간 KT 자회사인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후, 지난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0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부터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까지 올 한해 세계 산업계 전체는 혼돈의 도가니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국내 정보통신(IT)업계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듯 했다. 언택트 확산, 디지털 뉴딜, 구글 인앱결제 논란 등 셀 수없이 많은 이슈들이 숨 가쁘게 지나갔다. 이에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 IT산업계의 주요 이슈 5가지를 정리하고 내년에 대한 전망을 조심스레 가늠해봤다.◇ Issue 1.
KT그룹이 10일 2020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인증수여식에서 유·무선, 유료방송, T커머스, 신용카드, 보안경비 부문 등에서 8관왕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국내 통신사 콜센터 최강자’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KT그룹은 △K쇼핑 (T커머스 부문)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BC카드 (신용카드 부문) △KT엠모바일 (알뜰폰 부문) △KT텔레캅 (보안경비 부문) △KT고객센터 (유·무선, 유료방송 3개 부문) 에서 각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KTH가 운영하는 K쇼핑은 T커머스 업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 KT의 3분기 실적이 영 신통치 않다. 6일 KT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KT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12억원, 영업이익은 2924억원으로 집계됐다. 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수치다. KT 측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소비의 축소로 BC카드, 에스테이트 등 그룹사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언택트’ 바람을 타고 매출과 영업익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온라인 비대면 쇼핑 및 결제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네이버가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에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쥐고 있는 카카오페이, 토스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새로운 입지를 구축할 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본격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BC카드와 제휴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은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음료전문점 △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기존에 통신에 국한돼 있던 통신사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종합 ICT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대표 이동통신사인 KT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변화가 없는 회사’ ‘성장이 정체된 회사’ ‘고리타분한 회사’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KT는 지금까지 큰 ‘혁신적’ 서비스를 보여줬다고 하기엔 타 통신사들 대비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다.하지만 우리나라 통신 시장의 ‘큰 형’이라고 불리는 KT 역시 새로
이동면 BC카드 사장이 연임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 3월에 수장에 오른 그는 임기를 채 1년도 채우지 못했지만 올해 말 임기 만료를 맞는다. BC카드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연임 전망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 이동면 취임 후 첫 분기 실적 부진… 엇갈리는 연임 전망 카드업계의 연말 인사시즌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업계의 관심은 단연 카드사 수장들의 거취다. 올해 말에도 주요 카드사 CEO(대표이사) 상당수가 임기 만료를 맞는 만큼 관심이 높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임영진 신한
새 주인 찾기에 여념이 없는 이스타항공이 양대 공항공사 및 카드사 등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간 이스타항공은 직원들 임금체불과 보험료 미납, 대량 정리해고 등으로 잡음에 시달려 왔다.이러한 상황에 최근에는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스타항공 고용보험금 미납 문제에 대해 “저희도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지난번 이상직 의원을 만났을 때에도 임금체불·체납금·외상값 문제를 해결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는데,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스타항공
BC카드가 올 상반기 홀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카드업계가 불황을 딛고 깜짝 이익 성장세를 보인 것과 사뭇 비교되는 모습이다. 실적 개선 과제를 짊어지고 올 3월 취임한 이동면 BC카드 사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게 됐다. ◇ 카드업계, 상반기 깜짝 성장세… BC카드, 홀로 이익 뒷걸음질올 상반기 카드업계는 깜짝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롯데·비씨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1,1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9,569억원)과 대비 16.9% 증가했다.
언택트(비대면) 열풍을 타고 모바일 금융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은행사들이 모바일앱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카카오뱅크가 모바일은행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는 신상품 출시를 예고하며 공격적인 영업 태세에 돌입했다. ◇ 자본곳간 채운 케이뱅크, 신상품 출시로 영업 고삐 케이뱅크는 국내 첫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2017년 4월 은행권에 파란을 일으키며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자본난 문제에 부딪치며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본 부족으로 최근 1년
BC카드가 가맹점주를 위한 일부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드업계 및 BC카드 등에 따르면 BC카드는 지난 8일 가맹점주 쇼핑플랫폼인 ‘BC 파트너스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아울러 가맹점주에게 제공하던 상권분석 ‘비즈 리포트’ 서비스도 지난 10일 온라인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BC 파트너스몰은 BC카드가 2017년 8월 가맹점주와의 상생 차원에서 만들어 오픈한 온라인 쇼핑플랫폼이다. BC카드는 해당몰 통해 가맹점주들이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가전제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경영정상화 작업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영업 재개를 준비하면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인력 충원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대출 영업이 재개되면 공격적인 경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문 행장이 확실한 경영 성과로 리더십을 증명할지 주목된다. ◇ 신상품 출시하고 대출 상품 리뉴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일 ‘플러스박스’ 서비스와 새 입출금통장 ‘마이(MY) 입출금통장’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영업 재개에 나섰다. 플러스박스는 아무런 조건 없이 하루만 보관해도 일 단위 금리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경영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을 추진하는 한편, 새 상품 출시 준비에 나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내달 1일 새로운 입출금통장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상품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케이뱅크가 신상품을 내놓는 것은 1년만이다. 또 케이뱅크는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그간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치지 못했던 처지
BC카드가 케이뱅크 최대주주에 올라설 채비에 나섰다. 모회사인 KT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턱에 막혀 시름에 빠진 가운데, 대신 구원투수로 등판키로 한 것이다. BC카드가 대주주에 오르면 케이뱅크의 자본확충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 KT 지분 취득+유상증자 참여… 최대주주 올라선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BC카드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주식 10%(2,231만 주)를 363억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BC카드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 시너지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취득 예정 일
케이뱅크의 자본확충 해법 찾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인터넷은행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셈법이 더욱 복잡해진 상황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자본 조달에 난항을 빚으면서 예·적금담보대출을 제외하고 신규 대출이 중단된 상태다.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5,051억원 수준이다. 당초 케이뱅크는 사실상 대주주인 KT를 대주주로 변경해 자금을 수혈, 자본금을 1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친 상황이다. KT가 공정거래법상 담합으
BC카드가 과태료 철퇴를 맞았다. 해외 현지 법인의 주식을 취득하기 위한 이사회 결의 과정에서 절차상 구멍이 드러나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여신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BC카드에 대해 과태료는 2,990만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퇴직직원 1명에 대해선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통보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BC카드는 2015년 9월 21일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주식을 취득하기 위한 이사회 결의시 재적이사 전원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 현행 여신금융업법상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대주주(특수관계인
BC카드 수장이 교체된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업황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신임 수장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는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 칼바람 부는 업황… 먹거리 발굴 과제 BC카드는 지난 17일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그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 내정자는 3월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당초 BC카드 사장 인선은 지난해 말 마무리됐어야 했다. 이문환 전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말 만
KT가 지난해에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5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을 기록한 셈이다. 다만 영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KT가 6일 2019년 연결 기준 매출 24조3,420억원, 영업이익 1조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KT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5세대 이동통신(5G), 미디어사업 성장 등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5G네트워크 투자,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탓에, 영업이익은 감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