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는 자문기구의 권고를 수용했다. 이로써 미국인들은 백신 접종을 이르면 14일부터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현지시각 13일,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최종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앞서 12일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표결에서 총 14명의 위원 중 11명이 찬성, 3명이 이해상충으로 인해 투표를
대림산업은 해외 근로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대림산업은 해외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감 부여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화상 시스템을 통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해외 14개 국가에 체류 중인 모든 대림산업 임직원은 진료가 필요할 시 본인의 증상과 희망 과목을 선택해 요청할 수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진료는 서울대병원 본원 국제진료센터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즈내과, 호흡알레르기, 정신견강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교수진들이 화상 시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에서 90% 이상 예방효과를 보이며 호재를 알려왔다. 90% 이상 예방효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및 보건당국의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소식에 그간 먹구름이 가득했던 항공·여행업계에도 빛이 드는 모습이다.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간 백신 전문가 및
보건당국이 독감 백신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밝혀진 사례가 없고 인과성이 낮다면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으나, 정작 보건당국의 고위급 공무원들은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 3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 뒤 이날 0시까지 백신 접종 후 수일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신고 된 사례는 총 88명으로 집계됐다.사망자 88명 가운데 83명은 조사 결과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낮다는 것이 질병청의 공식 입장이다. 나머지 5명에 대해선 아직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 접종 이력이 있는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독감 백신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까지 신고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의 검사와 종합적인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올해는 독감 예방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접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자가 속출하자 국민들 사이에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권고사항일 뿐 강제성이 없어 향후 질병관리청의 입장 발표에 관심이 집중된다.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22일 오후 3시, 용산구에 위치한 의협 용산임시회관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인플루엔자 백신(이하 독감 백신) 접종을 일주일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의협의 이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레이스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선제적으로 출시할 경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받음과 동시에 독점적 지위에 올라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제약바이오사는 넘쳐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3상 돌입 업체만 10여개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에 가장 빨리 돌입한 제약·바이오사는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다.다른 나라 기관 및 제약·바이오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11월 3일 미국 대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언제 나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연말보다 빠를 것이다. 훨씬 빠를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11월 대선 전일 수도 있냐는 질문에 “일부 경우는 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느덧 다시 여름입니다. 따가운 햇살과 찌는 무더위, 이를 모두 날려버릴 여름휴가 시즌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인데요. 여러모로 답답한 시기지만, 그래도 모두 즐겁고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저희는 이제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둘째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한창’이란 말이 조금 민망하네요. 첫째아이 때와 비교하면 너무 소홀해 미안할 지경입니다. 아무래도 첫째아이가 있다 보니 어쩔 수 없네요. 그럼에도 아내
삼성전자는 3일 자사의 먼지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이 독일과 영국에서 미세먼지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청정스테이션은 삼성의 독자 기술인 ‘에어펄스’ 기술을 적용해 삼성 무선 청소기 제트의 먼지통을 간편하게 비울 수 있는 먼지 배출 시스템이다. 모터의 입구를 제어해 공기압 차이를 만들어내는 에어펄스 기술을 통해 발생한 기류는 먼지통 내부에 쌓인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청정스테이션은 이번에 독일 유력 시험인증 기관인 ‘SLG(Schubert Leiter Ger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가 임상1상에서 유의한 결과를 거뒀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에 대해 의문을 갖는 전문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모더나가 유효성 판단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19일(현지시각) 미국 의료 전문지 스탯(STAT)은 모더나가 발표한 임상실험 결과는 아직 충분치 않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관련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스탯은 백신전문가들이 모더나의 발표한 임상 결과에 대해 “회사 측이 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에볼라 치료제로 알려진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성분 의약품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서 현재 국내에서 3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식약처는 “현재 임상이 추진되고 있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안전성·유효성을 판단할 단계는 아니며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렘데시비르는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연구소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서 발표한 긍정적 효과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하지만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간편한 휴대성 덕분에 시장이 커지고 있는 영유아용 과자의 안전성 및 표시사항을 시험해 평가한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21일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 중인 영유아용 과자 총 10개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보존료), 중금속, 미생물 등을 평가해 발표했다.조사 대상 제품은 △남양유업(유기농 아이꼬야 스틱 쌀과자) △네슬레 거버(거버 오가닉 쌀떡뻥 퓨어라이스) △노브랜드(유기농 한손에 쏙 쌀과자 백미) △매일유업(요미요미 유기능 쌀과자 빨강 1단계) △베베당(유기농쌀과자 쌀눈백미) △베베쿡(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및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먼저 개발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 여러 기관 및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의 한 백신전문 기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는 최근 코로나19 예방 백신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이다.CNN 등 외신은 지난달 중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바이오테크 업체 모더나와 함께 개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전국민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손소독제, 알코올 솜에 이어 ‘분사형 소독제’가 인기 방역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분사형 소독제를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나섰다는 중소상공인들의 게시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대기 중에 퍼져있을 코로나바이러스를 소독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분사형 소독제를 구입하거나 대여, 대기 중에 살포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대다수다.또한 포털
그야말로 마스크 대란이다. 뉴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인 마스크에 관한 얘기를 쏟아내고 있고, 거리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 보기 힘든 정도다. 얼추 열에 여덟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우리나라에서 이렇게까지 마스크가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나 싶다. 적어도 기자의 기억이 또렷하게 남아있는 1990년대 이후에 지금과 같이 마스크가 상한가를 달렸던 적은 없었던 거 같다. 근 10년 사이에 우리나라도 마스크와 서서히 친해지게 됐는데, 여기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의 한 매체가 추천하는 ‘최고의 세탁기’ 제품을 석권했다.31일 미국의 제품 리뷰 전문 매체 베스트프로덕츠가 실시한 ‘올해의 세탁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천 제품 10개 중 4개는 LG전자, 3개는 삼성전자 제품으로 총 7개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세탁기 75개 이상 모델에 대한 전문가 연구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LG전자와 삼성전자 외에 나머지는 일렉트로룩스, 보쉬 제품 등이 꼽혔다.종합 추천 최고의 세탁기로 꼽힌 제품은 LG전자 트롬 세탁기(모델명 LG WM3900HWA)다. 이
이화여자대학교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이 의료과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 당사자인 경찰관은 “병원 측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상 과실치상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대목동병원 의료과실은 지난 2017년 2월 인천지방경찰청 소속의 최모 경장이 취객을 제압하던 중 어깨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지난 2018년 8월 20일 수술 과정에서 발생했다.최 경장은 당시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우측 어깨 상부·후방 관절와순 파열(어깨 관절이 찢어짐)’이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이 의료과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7년 2월 어깨 수술 도중 부러진 수술 도구를 미처 꺼내지 않은 채 그대로 봉합을 한 것이 도마에 올랐다.인천지방경찰청 소속 최모 경장은 당시 취객을 제압하던 중 ‘우측 어깨 후방 관절와순 파열(어깨 관절이 찢어짐)’이라는 중상을 입고 이대목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되면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따르며, 팔을 어깨 위로 올리기 힘들어진다.최 경장은 최근, 당시 수술 받은 어깨 부위에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셀트리온이 3분기 다방면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향상을 이뤄냈다.셀트리온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셀트리온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91억원, 1,031억원을 기록했다. 영입이익률은 35.7%에 달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5.1%, 영업이익은 40.1% 각각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 1,082억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