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온라인 PC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 보상을 제공하며 유저 달래기에 나섰다. 다만 보상도 중복 획득되는 해프닝을 겪었다.펍지는 지난 18일 공식카페를 통해 “라이브 서버에서 발생한 매치메이킹과 관련 예상하지 못한 문제로 큰 불편을 드렸다”며 “비록 글로나마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심각한 문제 현상은 대부분 해결됐고,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과의 마음을 담은 보상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보상으로 지급된 아이템은 ‘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게임업계를 둘러싼 황당한 지적과 고삐죄기가 이어졌다.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게임업계의 위상이 높아진 한해지만, 게임업을 향한 정치권의 시선은 여전한 모습이다.지난 1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선 독특한 질문이 나왔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장병규 블루홀 의장에게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왜 수직낙하하고 있나”라고 질문한 것.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후 국내외에서 크게 흥행했지만, 최근 경쟁작 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체 블루홀이 ‘일본해 표기 지도’를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자회사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발생한 ‘욱일기’ 논란을 모회사가 뒤쫓는 모양새다.23일 블루홀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본사위치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동해를 ‘일본해(동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또 이 지도에서 독도는 분쟁지역을 뜻하는 ‘리앙크루 암초’로 표기됐다.일본의 입장이 반영된 ‘구글맵 글로벌 버전’을 사용한 것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홈페이지에 내걸기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실제 국내에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에픽게임즈에 표절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의문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와 유사점은 있지만, 마냥 도용했다고 보기엔 어렵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포트나이트의 추격이 매서운 만큼, 펍지가 국내 시장이라도 지키기 위해 고육지책을 썼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 “유사성 있지만, 표절로 보긴 힘들듯”25일 업계에 따르면 펍지는 올해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에픽게임즈 코리아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했다. 에픽게임즈의 ‘포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의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소양교육이 최초로 실시된다.펍지주식회사는 오는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PUBG 프로선수 소양교육 2018 #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교육 대상은 올해 상반기 펍지 코리아리그의 공인 팀 소속 선수와 코칭스탭이다. 내용은 PKL 공식규정 및 선수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이희갑 국민체육진흥공단 의원의 스포츠 부정방지 및 스포츠맨십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프로게이머에 대한 소양교육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다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히트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버전이 국내 출시 하루 만에 흥행대열에 올라섰다. 비결은 PC판을 그대로 옮긴 것 같으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 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덕분이다. 특히 생존경쟁을 벌이는 게임 특성상 공평한 시작이 중요한데,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과금 요소가 전무하다는 것도 호평의 대상이다. 다만 수익성이 낮은 만큼 개발 및 공급사의 실적향상엔 당장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 흥행돌풍 배그 모바일, 비결은?지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기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하 배그 모바일)이 예정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출시됐다.배그 모바일 운영진은 16일 공식카페를 통해 “오전 6시 50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정식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예상보다 일찍 오픈했다”고 밝혔다. 당초 배그 모바일을 출시키로 한 시각은 이날 오전 10시였다.중국 텐센트가 개발한 배그 모바일은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의 PC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덕에 국내 사전예약자만 4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블루홀 개발자회사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펍지는 오는 16일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삼성 갤럭시앱스,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배그 모바일은 중국 텐센트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글로벌 흥행대작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완벽히 구현했다는 게 펍지의 설명이다.펍지는 “PC 버전과 동일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PUBG(펍지주식회사)가 글로벌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불법 핵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영구정지 계정만 올해 들어 700만개에 달했다.펍지는 지난 1일 배틀그라운드 공식카페를 통해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총 125만6,814명의 핵 사용자들을 영구이용 정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36만6,606명이 핵 사용으로 영구정지 당한 점을 고려하면 4월 한달 단속된 건수는 162만3,420건이다.펍지의 이 같은 핵 프로그램 단속은 게임수명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외부 불법 프로그램인 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게임업체들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과거 양산형 게임 대국이란 시선을 받았지만, 어느덧 국내 게임시장에도 이질감 없이 침투한 상태다. 업계에선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수준을 올렸다는 해석이다.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이날 기준 매출 10위까지의 모바일 게임 중 중국업체의 개발게임은 4개로 집계됐다.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과 XD글로벌의 벽람항로, 그리고 국내 게임사의 IP를 활용했지만 개발은 중국 업체가 맡은 라그나로크M, 드래곤네스트M 등이다.이는 수년 전과 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의 한 직원이 배틀그라운드의 불법 ‘핵 프로그램’ 제작에 협력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대가를 받고 핵 제작에 활용될 기밀자료를 넘겼다는 것으로, 펍지 측이 해당직원을 해고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펍지는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최근 해외 커뮤니티 래딧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중국서비스’ 담당 직원인 K씨가 현지해커에게 협력한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는 게시글이 주목을 끌었다.게시글의 골자는 K씨가 중국의 해커에게 돈을 받고 배틀그라운드의 기밀정보를 넘겼고, 해커는 이를 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대박을 터뜨린 블루홀이 설연휴를 맞아 성과를 나눈다.블루홀은 지난 13일 “본사와 자회사 전 구성원들에게 공통으로 특별 격려금 400만원을 지급하고, 재직연한과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추가지급 한다”며 “배틀그라운드의 큰 성공에 따른 것으로, 1인당 평균 1,0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또 ‘배틀그라운드’ 개발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에 대해선 인센티브 외에 별도의 개발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블루홀은 ‘국내 게임업계에 상징적인 수준이 될 것’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히트작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가 e스포츠화를 진행 중이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다. ‘너무 지루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 일각에선 장르와 게임 특성상 e스포츠에 맞지 않는다는 말도 나온다. 펍지는 현재 진행 중인 리그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최적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흥행작 ‘배그’… ‘보는 게임’으론 글쎄블루홀 게임개발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지난해 초 출시한 배그는 2017년 최대의 글로벌 흥행작이다. 해외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접속자 수 310만 명을 돌파했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게임업계엔 확률형 아이템 논란을 비롯해 MMORPG 장르의 유행 및 글로벌 흥행작으로 등극한 배틀그라운드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중 모바일 게임 내 거래소 심의 관련 이슈는 다수 게임들의 서비스 종료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게임업계를 강타한 이슈들을 다섯 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게임위 “유료재화 거래소 도입된 게임, 청불 판정”게임물관리위원회가 올해 5월 내린 ‘거래소 관련’ 조치는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게임위는 게임 내 거래소 이용에 사용되는 재화를 게임사들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최대의 흥행작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가 핵 프로그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정식발매를 하며 코드를 변경했지만, 일주일도 안 돼 또 다시 핵 프로그램이 등장한 것.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강경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핵 문제 불거진 배틀그라운드26일 온라인 게임커뮤니티에 따르면 배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핵 프로그램’을 겪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핵 프로그램은 게임코드를 불법으로 해킹한 일종의 치트코드다. 배그에서 보고된 핵의 종류는 적의 위치를 알려주
[시사위크|양재=장민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흥행작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국내 출시 전략을 공개했다. 이들은 ‘게임 밸런스를 해치는 유료 아이템의 출시금지’를 비롯해 통합서버 운영 등 ‘게임성 유지’를 약속했다. 또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 확보와 더불어 국내 흥행 가속화, PC방 산업 부흥 등 다양한 효과를 노린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 ‘배그, 게임성 유지에 최선’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전신 블루홀지노게임즈)가 개발한 배그는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다. 지난 3월 글로벌 게임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