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가 5월 4일 저녁 8시 30분에 평화의 불꽃으로 서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타워불꽃축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대한민국이 하나되어 새로운 미래로 함께 가자는 동행(同行)의 의미를 담은 ‘GO.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저녁 8시부터 사전불꽃행사로 타워 주변 석촌호수를 활용한 뮤지컬 불꽃쇼가 연출되며,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한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불꽃축제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에서 가장 사랑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이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9영국런던식음료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한국 김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한성식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등 김치 6종을 전시하고, 한국 김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전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발효식품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세계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한국 김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석유수입'하면 곧 중동을 뜻했던 오랜 통념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이 제공하는 국가별 원유수입 정보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중동 지역 국가에서 수입한 원유는 모두 6억9,285만1,000배럴로 한국 전체 원유 수입량의 74.6% 수준이다. 그동안 중동산 두바이유가 국내 원유수입 포트폴리오의 절대다수를 차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낮아진 수치다. 2017년 한 해 수입된 중동산 원유 규모는 모두 9억1,344만6,000배럴로 전체 원유수입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지난 3월 이후 매달 보합 내지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물가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한국은행은 13일 ‘2018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를 발표했다.11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2.3% 하락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물가가 15.3% 급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상품별로는 경유 수출가격이 한 달 사이 15.3%, 휘발유가 22.0% 떨어졌으며 제트유도 12.1% 감소했다. 기타품목에서는 농림수산품(-1.0%)·화학제품(-3.2%)·전기 및 전자기기(-1.0%) 등이 지난달에 이어 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지난해 ‘욕설 논란’으로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서인영. 그가 다시금 사과의 뜻을 전하며 대중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대중들의 마음은 쉽게 돌아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왜일까.앞서 지난해 1월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 2’) 출연 당시, 서인영이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욕설을 하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크라운제이와 함께 간 두바이 여행 2일차에 벌어진 일로 전해진다. 당시 서인영 소속사 측은 “감정적인 태도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여름에 큰 폭으로 높아졌던 농산물 물가가 안정을 찾았다.한국은행은 20일 ‘2018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10월 전체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8월 3.1%‧9월 2.7%에서 10월 2.2%로 낮아졌다.원인은 큰 폭(9.7%)으로 줄어든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였다. 지난 8월 폭염과 함께 8.7%를 기록했던 농림수산품 물가상승률(전월 대비)은 9월 1.5%로 완화됐으며, 10월에는 감소세로 전환됐다.농산물 물가의 하락 폭이 12.3%로 가장 컸다. 품목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12일 국제 두바이유 시장은 배럴당 69.8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월 3일 배럴당 84.12달러로 약 4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지 40일 만에 약 15달러가 떨어진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11일(현지시각) 일일 석유생산량을 50만배럴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유가 하락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우디 감산 요구에 러시아 반발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발표에도 유가 하락이 멈추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비 OPEC 석유생산국인 러시아에 있다. 주요 산유국의 석유정책담당자들이 11일(현지시각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정부가 10년 만에 다시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유류세를 인하해 서민‧자영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인하 규모는 6개월 간 15%로 당초 예상됐던 것(10%)보다 다소 컸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휘발유가 리터당 123원, 경유가 87원 싸질 것으로 예상했다(10월 3주 유가 기준).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가격도 30원 내려갈 전망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유류세가 10% 인하됐던 지난 2008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기름값의 상승세가 매섭다.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1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2014년 이후 가장 높아진 유가와 함께 ‘유류세 인하’ 논의도 10년 만에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할 계획임을 밝힌 것이 시작이다. 휘발유·경유 등에 붙는 세금을 내려 서민들의 부담을 덜자는 취지다.◇ 민생경제에 얼마나 도움 되나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유류세 인하를 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규제에 가로막힌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기 위함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지난 15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DEX’를 오픈했다. 홍콩 소재의 자회사 BGEX를 통해 운영하며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가 이뤄져 투명성과 보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또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도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싱가포르 자회사 ‘업비트 싱가포르’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웹사이트를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식료품, 특히 채소 가격이 급증하면서 소비자물가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상승률이 1%에 그쳤다.통계청은 5일 ‘2018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작년 9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며, 8월 상승률(1.4%)보다도 큰 차이가 난다.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한 농축수산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채소 가격이 전월 대비 14.5% 폭등했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높은 기름값에 다시 불만을 드러냈다.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석유생산국기구(OPEC)가 석유 가격을 내리길 원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은 많은 나라들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지만 그 대가로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산유국들에게 미국이 국제교역에서 보는 손해를 만회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고유가 기조에 공개적으로 경고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초부터 수차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연간 수주액이 300만 달러를 밑돌 정도로 해외건설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서, 건설 CEO들의 추석 명절을 보내는 풍경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평소 방문이 힘든 해외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 보다는, 국내에서 하반기 경영 구상에 골몰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이다.◇ 해외수주 가뭄 탓? …건설 수장들 ‘정중동’ 모드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CEO 대부분은 올해 추석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업계 맏형 격인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를 포함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내 기름값의 상승세가 9월 들어 더 가팔라졌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산유국을 둘러싼 국제정세와 미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자연재해다.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현재 서울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24.85원, 경유는 리터당 1,527.21원에 달한다. 지난 2주일 사이 서울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원 올랐으며, 이는 6~8월 동안의 가격상승폭과 유사한 규모다.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는 국제유가의 최근 동향에서 비롯됐다. 8월 15일 70.53달러였던 두바이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가 14일 발표된다.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이들 21명 전원에 대해 지난 13일 메르스 검사를 실시했다. 메르스의 평균 잠복기가 지난 시점에 맞춰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질본은 또 메르스 잠복기 종료 직전인 오는 20일에 이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할 계획이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14일로 잠복기가 끝나기 하루 전에 한 번 더 검사한다는 설명이다.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 접촉자 가운데 또 다른 확진자는 나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몸을 사리지 않는 톰 크루즈의 액션연기가 또 한 번 통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시리즈 중 최단 기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은 개봉 18일째인 11일, 600만 관객을 넘겼다. 이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이다. 2011년 상영된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24일, 2016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29일보다 크게 빠른 속도다.이에 따라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시리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수출 증가세가 3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교역대상국의 경기회복세와 유가 상승 등의 호재가 겹쳤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일 ‘2018년 2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 대비 1.5%, 작년 3분기 대비 8.1% 상승한 것이 근거다.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는 “3분기에도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과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는 등 수출 여건이 우호적이다”고 수출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작년 3분기 141.8이었던 수출대상국 경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유가가 올해 들어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의 수급전망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2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11.6원으로, 전주 대비 1.7원 상승했다. 또 경유는 1.8원 오른 1,412.6원으로 집계됐다.이는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1,588.8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서울이 1696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포 유(For you).”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위험한 액션 연기도 마다않고 계속해서 시리즈를 이어오는 이유를 묻자 내놓은 대답이다. 매 시리즈 한계 없는 리얼 액션 연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통해 돌아왔다. 대역과 CG없이 고강도 액션을 직접 소화한 톰 크루즈의 ‘연기 열정’은 오로지 관객을 위해서였다.‘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예상치 못한 음모와 의외의 적, 그리고 이들을 처단하기 위한 IMF 팀의 협업과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고군분투를 그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수입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유는 지금까지와 달랐다.한국은행은 13일 ‘2018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6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10.9% 상승했다.최근 수입물가를 상승시킨 주범이었던 석유제품이 안정세를 찾았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입물가는 4월 4.8%(전월 대비), 5월 9.9% 상승했지만 6월에는 0.8% 오르는데 그쳤다.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5월 31일 배럴당 74.79달러에서 6월 29일 73.59달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