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뽐냈다. ‘그 해 우리는’을 통해서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그 해 우리는’은 열아홉의 풋풋한 첫 만남부터 스물아홉의 기막힌 재회까지, 돌고 돌아 또다시 얽히고만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우식(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한때 시트로엥의 서브 브랜드로 차량을 출시하다가 지난 2015년 독립 브랜드로 출범했다. 이후 한국 시장에는 2019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영동대로)에 DS 브랜드의 단독 전시장 DS스토어를 열고, 정식 론칭했다.DS는 올해로 한국 시장 출시 3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진다. 판매대수도 많지 않아 아직까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도 별도 브랜드로 등록하지 않고 시트로엥과 실적을 합산해 송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불모터스는 DS 브랜드에 대해 애착을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위축 현상이 나타났음에도 수입 명품 등 고가의 제품 판매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산 명품 가방 제품에 부과된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는 2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8.1% 증가한 수치로, 고가 제품 중 가장 큰 폭으로 판매가 늘었다.개소세는 고급 소비재나 사치성 품목 등 특정 물품과 유흥주점 등 특정 장소의 영업행위에 부과되는
국민의힘이 13일부터 14일까지 대선후보 1차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2차 예비경선 진출자 8명을 결정한다. 당내 주자들 간 혼전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은 일제히 영남권을 찾아 ‘보수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지난 5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차 컷오프는 여론조사 80%, 당원투표 20%를 반영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일반 시민 2,000명, 책임당원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 결과가 발표된다.후보들은 이날 일제히 영남권을 찾아 표심
대선 주자 국민 면접관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섭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가 시끄럽다. 당내에서 ′왜 진 전 교수를 불렀냐′는 불만이 폭주하면서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이제 와서 딴소리”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국민의힘은 지난 9일 서울 금천구 한 스튜디오에서 ‘국민 시그널 면접’을 열고 대선 후보 자질 검증에 나섰다. 진 전 교수는 면접관으로 참여해 후보들을 향한 거침없는 질문을 던졌다. 홍준표 의원에겐 ‘진주의료원 폐쇄’의 적절성을,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선 ‘여성가족부 폐지론’을 ‘안티 페미니
국민의힘이 9일 ‘국민 시그널’ 면접을 열고 대선 주자들의 역량을 검증했다. 후보들의 정책‧이력을 가리지 않았다. 앞서 ‘비전발표회’, ‘정책공약 발표회’가 맹탕이라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면서 이번 면접에 대한 걱정도 새어 나왔다. 이날 공개 면접에선 후보들의 ′치부′까지도 끌어 올려져 가감 없는 검증이 이뤄졌다.이날 면접은 사전 추첨에 따라 6명 후보를 대상으로 치러졌다. 장성민·장기표·박찬주·최재형·유승민·홍준표 후보가 면접에 나섰다. 면접관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
‘상승세’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여야 대선 주자들을 향해 맹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호통 정치’라고 날을 세우며 차별화에 나서기도 했다.9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6일부터 7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 의원은 32.6%로 윤 전 총장(25.8%)을 6.8%p 앞섰다. 오차범위를 넘어서 윤 전 총장을 앞지른 것이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
GS25는 최근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사 20~30대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갓생기획-신상기획팀(이하 갓생기획)’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GS25의 갓생기획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자사 MZ세대 직원들이 자신들만의 ‘인생템’ 기획하고 싶다는 의견에서 시작됐다. MZ세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출범한 프로젝트에 GS25는 해당 직원들이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지원군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GS25는 갓생기획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노티드 우유’ 3종을 이
SPC그룹이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풍기 인삼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SPC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삼 농가들의 판로확보를 위한 주요 행사인 인삼 축제가 취소되고,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과 파삼(가공용 원료삼) 가격이 폭락
이도균 무림페이퍼 대표이사의 안전경영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최근 진주공장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감전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시점에 터진 사고라는 점에서 이 대표의 부담이 클 전망이다.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둔 시점에 인명사고 사고는 11일 오전 2시 15분께 경남 진주시 상평동에 위치한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51)는 펄프장 5호기 주변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중 감전사고를 당해 쓰
‘슈퍼밴드2’가 본격적인 본선 1라운드 팀 미션에 돌입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김선형)는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다. 시즌1이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시즌2는 여성 출연자들을 합류시키며 한층 더 다양한 장르와 색채의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슈퍼밴드2’는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팀 미션을 선보이며 시청률 5.0%
대권 경쟁 구도에서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처음으로 정면 충돌했다. 두 사람의 공방전은 윤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저격하면서 시작됐다.윤 전 총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셀프 역사 왜곡,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광복회장의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이란 황당무계한 망언을 집권세력의 차기 유력후보 이재명 지사도 이어 받았다”며 “‘대한민국은 친일세력들과 미 점령군의 합작품으로 탄생했다’ 온 국민의 귀를 의심하게 하는
야권이 일제히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사관’을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이 지사가 해방 직후 한반도에 주둔한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여당의 유력 주자인 이 지사에 대한 견제구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지사가 대한민국 정부수립 친일세력과 합작이라고 단정 지은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경북 안동을 찾아 대한민국의 친일 청산이 되지 않은 이유를 미 점령군과 합작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소련군을 ‘해방군’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야권에서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독립유공자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하고 있다며 당장 사퇴하라고 압박했다.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원웅 씨가 해방 직후 한반도 진주 소련군은 해방군, 미군은 점령군 이따위 말도 안되는 말을 한 것은 그분의 평소 소행을 알기에 언급 안 한다”며 “독립유공자 아들이라면서 독립유공자 지위 이용해 사실상 갑질을 나라 전반에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앞서 김 회장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영
DS 오토모빌의 DS3 크로스백.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브랜드와 차량이다. DS 오토모빌(이하 DS)은 푸조·시트로엥과 함께 스텔란티스 내 PSA그룹의 일원이다. 여기서 DS3 크로스백은 DS 브랜드의 막내격인 엔트리급 차량이다.DS는 지난 2019년 1월, 한불모터스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했다. 올해로 한국 시장에서 3년째를 맞은 DS가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은 크게 △플래그십 중형 SUV DS7 크로스백 △엔트리급 DS3 크로스백 2종이 있다. 여기에 DS3 크로스백의 순수전기 모
배우 추자현이 ‘그린마더스클럽’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연출 라하나, 극본 신이원)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성인이 돼 만난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 예정이다.추자현은 극 중 ‘핵인싸’ 엄마 춘희 역을 연기한다. 춘희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모로도, 정보량으로도 서열 1위인 인물이다. 추자현은 2019년
금융감독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무더기 대출이 이뤄진 북시흥농협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상호금융검사국은 지난 18일 북시흥농협에 현장검사반을 보내 대출 과정을 전반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16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북시흥농협에 대한 신속한 현장검사를 지시한 바 있다. 북시흥농협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 직원 9명에게 농지담보대출로 총 43억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상태다. 금감원은 북시흥농협이 LH 직원들에 대출을
“이번엔 다를 줄 알았어.” 서울을 떠나온 진우(강길우 분)는 자신을 엄마라 부르는 딸 설(김시하 분)과 함께 화천의 한 목장에 정착해 조용한 나날을 보낸다. 오랜 연인 현민(홍경 분)이 화천에 찾아온 이후 그와 함께 생활을 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지만,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던 쌍둥이 여동생 은영(이상희 분)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영화 ‘정말 먼 곳’(감독 박근영)은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은 진우에게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첫 장편 데뷔작
캐딜락이 새로운 엔트리급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T4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강남구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 미디어행사를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진행했다. 캐딜락은 준중형 SUV XT4를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차량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제 캐딜락에게 남은 숙제는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XT4가 브랜드 실적을 견인하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XT4는 캐딜락의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와 개성이 잘 녹아들었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 디자인 외에도 넓은 실내 공간, 동급 경
아파트가 숲을 품고 있다고 해서 ‘숲세권’, 초등학교를 품고 있어서 ‘초품아’, 2개의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어 ‘더블역세권’. 이런 점들은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다 갖출 경우 아파트는 부르는 게 값이다.지난해 7월 도시공원(민간)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관련법이 일몰됐다. 전국 수 십 여개 공원의 개발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공원이 아파트 개발사에게 팔리면 숲세권 아파트가 건립되 것이고, 교통 기반 시설 확충도 수반되기 때문에 ‘역세권’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즉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