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사업본부(스마트폰)의 수장으로 이연모 부사장이 임명되면서 MC사업본부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LG전자는 MC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MC사업본부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연모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LG전자(당시 금성사) 해외투자실에 입사해 2014년부터 MC북미영업담당·MC단말사업부장을 역임했다. LG전자 측은 이연모 부사장의 MC사업본부장 선임에 대해 “단말사업 사업구조개선을 지속 추진해와 사
국내 통신 3사가 지난해 12월 1일 세계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의 전파를 송출한지 1년이 됐다. 아직까지 5G는 서비스 초기 단계로 불안정함, 요금제 문제 등 미숙함이 보인다. 하지만 가입자 수 증가 추세와 다양한 콘텐츠, 기술 등에 적용 가능성으로 비춰볼 때 오는 2020년에는 차세대 이동통신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10월 기준 가입자 수 400만명 육박... 업계, 연내 470만명 돌파 전망현재 5G가입자 수는 400만명에 육박한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
국내 통신 3사가 철도 통합 무선통신 서비스 'LTE-R(LTE-Railway)' 구축과 실증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LTE-R이 기존에 사용되던 ‘음성 통신 시스템(VHF)’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LTE-R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Railway)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달리는 열차 간, 열차와 관제 간, 유지‧보수자 상호 간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철도업 종사자들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철도 운영 효율성
LG유플러스가 29일 하태경 의원실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날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일부 대리점에서 어르신들에게 음란물을 유포해 요금 폭탄을 맞게 했다”는 하태경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앞서 하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과다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야한 동영상 링크를 문자로 발송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에 LG유플러스는 “직영 대리점이 어르신들을 대상으
애플이 2020년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새 아이폰이 차세대 5G망인 28㎓ 대역을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다.5G는 6㎓ 이하 주파수 대역과 초고주파(밀리미터파·㎜Wave·24㎓ 이상)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데, 현재 한국시장에 출시된 5G 스마트폰은 모두 6㎓ 이하 주파수대역(3.5㎓)만 지원하고 있다. 3.5㎓는 속도가 LTE(4세대 이동통신)의 3~4배 정도지만 밀리미터파 대역인 28㎓는 LTE보다 속도가 약 20배 빠르다. 28㎓가 ‘진정한 5G’라고 불
지난 2009년 영화 ‘아바타’는 3D로 구현된 판도라 행성의 환상적인 모습으로 많은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3D 디스플레이’ 열풍이 불었다. 특히 집에서도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3D TV 개발 열기는 뜨거웠다. 삼성, LG 등 국내 기업들 역시 3D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했다.10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TV시장에서 3D TV는 사라졌다. 3D 안경의 불편함, 비싼 가격 등 다양한 이유와 더불어 ‘콘텐츠 부족’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 이후 3D TV의 ‘
5세대 이동통신 5G의 등장으로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실시간 3D 그래픽 시대’가 도래했다. VR‧AR기술은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등 일상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ICT기업들의 VR‧AR 시장 주도권을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 역시 VR‧AR 시장 확보를 위해 각 기업들이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앞다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중국 기업 화웨이에 공급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LG디스플레이에서 올레드 TV용 패널을 공급받아 5G(5세대 이동통신) 연계 기능을 내장한 60인치대 스마트 TV를 제조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공급 물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패널이 화웨이에 공급된다면,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선 새로운 올레드 TV 고객사가 생기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게 된다.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 패널 공
올해 국내 통신시장은 큰 변환점을 맞고 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초고속 LTE의 시대가 저물고 5세대 이동통신 ‘5G’의 시대가 도래한 것.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초고화질의 영화 한 편을 10초만에 전송받아 감상할 수 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도 5G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구현 가능하게 됐다.그와 동시에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2G’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서비스 종료 신청서를 접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2G 종료승인
지난 14일 시작된 ‘지스타(G-STAR) 2019’에 참여한 LG전자가 자사의 ‘듀얼 스크린’을 선보이며 ‘게임 정복’에 나서 눈길을 끈다.LG전자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9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LG V50S ThinQ, LG 듀얼 스크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IT기기를 전시했다.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LG 듀얼 스크린이다. LG전자는 전시공간의 절반을 LG V50S ThinQ, LG 듀얼 스크린 등 스마트폰 체험존으로 꾸몄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11일부터 중국에서 2차 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지난 8일 1차 판매에서 2초 만에 완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중국에서 갤럭시 폴드가 ‘완판 행진’을 기록한다면 지난해 말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0%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의 앞길도 트이는 셈이다.삼성전자는 1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중국에서 갤럭시 폴드 2차 판매에 돌입한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8일 1차 판매에서 최단시간 완판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시 징둥닷컴에서는 2초,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에서는 5분만에 완판됐다. 삼
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의 2세대 이동통신 '2G'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에 SK텔레콤은 최대한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G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3G‧LTE‧5G로 이동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말부터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특히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이원화해 고객이 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과 LG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에 비해 AI 개발에 늦게 뛰어들었으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이 직접 중요성을 강조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6일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세바스찬 승 프린스턴대 교수와 만나 미래 AI 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의 AI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들을 만나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
지난 4월 상용화를 시작한 5세대 이동통신 ‘5G’는 새로운 경제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교통 산업에서 5G는 자율주행 서비스, 스마트 교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국내 통신사들은 5G를 활용한 교통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SKTㆍLG유플러스, ‘스마트 교통’으로 교통문제 해결한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G의 빠른 데이터 전송 및 처리 속도를 이용해 교통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는 미래의 자율주행 시대의 교통 관련 문제 해결에
올해 반도체 업계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호황기가 시작된 2017년보다 반도체 누적 수출액이 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2,204.4톤)에 비해 16.0% 늘어났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산업생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 역시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올 3분기 반도체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상승했다.다만 수
국내 초고속 이동통신 5G의 가입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연말까지 5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5G서비스의 안정화와 고객 만족도를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가입자 수 346만명, 그러나 사용자 4명 중 3명은 ‘불만족’10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체 국내 5G 가입자 수는 전월(279만4,536명) 대비 67만2,248명 증가한 346만6,78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2
국내 게임사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IT 기술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게임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 그래픽, 서비스 등에서 이렇다 할 차별화를 만들 수 없다면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및 게임 서비스 계열사 위메이드 트리는 불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100&100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100&100 벤처캐피탈은 지난 2017년부터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 집중해온 벤처캐피탈(VC)로 현재까지 40여개의 유망 프로젝트에 투자해
LG유플러스가 부산항만공사와 ‘5G 스마트 항만’ 구축 사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부산항에 크레인 자동화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항만운영시스템 연동에도 나설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31일 부산항만공사와 ‘5G 기반 스마트항만 크레인 자동화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LG유플러스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서호전기, 고등기술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매출 60조원대, 영업이익 7조원대를 회복했다.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의 바닥권 탈출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의 진정과 휴대폰(IM) 부문의 선방으로 분석된다. 다만 4분기 들어 치열해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과 반도체 수요 회복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것과 무역 갈등 등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 기록삼성전자는 31일 확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
“고객이 있는 곳 어디든 KT의 AI가 함께하는 ‘KT AI Everywhere’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다.”이필재 KT 마케팅 부문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 'KT AI 전략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KT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생활화를 이끌기 위해 AI 전문기업(AI Company)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5G 네트워크 고도화에 맞춰 AI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KT는 향후 4년간 예산 3,000억원 투자와 더불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