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최근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수익 확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괌 최대 택시 브랜드 중 하나인 ‘미키택시’와 괌 현지 운송 서비스 협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키택시는 지난 2020년 기준 괌 전체 택시의 약 40%에 달하는 차량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괌의 주요 브랜드 택시다. 현재 괌 현지에서 관광객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택시 예약 서비스, 렌트카 서비스
NHN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싣기 위해 그룹사가 참여하는 회의체를 출범했다. 최근 국내외 IT 기업들이 ESG 경영 강화에 힘을 싣는 가운데 NHN도 역량 결집을 통해 성장 비전을 실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NHN은 17일 그룹 차원의 ESG 전담 조직인 ‘ESG TF’을 신설하고 경영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신설된 ESG TF는 정우진 NHN 대표 직속으로 운영되며 각 영역별 관련 부서 리더, 실무진급 임직원으로 구성했다.이와 함께 NHN은 그룹사 전반으로 ESG 경영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도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컴투스,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가운데 하반기부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구축 중인 메타버스는 ‘미니버스’… 파트너사‧콘텐츠 확보가 핵심될 듯1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가 최근 메타버스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엔씨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
네이버가 일본 웹툰 시장 탈환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외 시장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힘을 실으면서 IP 영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최근 국내외에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합작회사(JV)를 출범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2일 일본 계열사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 내 JV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을 설립한다고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은 라인
엠게임의 영업이익이 1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엠게임의 대표 타이틀인 ‘열혈강호 온라인’이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역할을 했다. 엠게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5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올랐으나 당기순이익은 10% 감소한 44억원으로 집계됐다.엠게임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열혈강호 온라인이 역할을 했다. 엠게임에 따르면 열혈강호 온라인의 동시 접속자수는 지난 2019년 대비 65% 올랐고 비수기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올해 첫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힐링을 지향하는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를 만들기 위한 타이쿤, 아케이드 요소 등을 더해 정식 출시까지 담금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스타 2018에서 넥슨이 ‘데이브’라는 명칭으로 공개한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 PC‧콘솔 신작이다. 바다 속을 탐험하며 해양 재료를 포획하는 ‘블루홀 탐사’, 포획한 재료로 게임 내 재화를 벌 수 있는 ‘스시집’ 등 두 가지 콘텐츠를 제공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이하 UST) 폭락 사태가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가상자산들도 타격을 받았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루나를 유통하는 테라폼랩스의 시스템 상 어느정도 예상됐다는 분위기지만 이에 대응할 수단도 여전히 미비해 국내 게임사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가격 안정화, 불확실성 차단 등 대응책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 루나 폭락에 국내 게임사들 코인도 타격… 업계선 “현재로서는 즉각 대응 뿐”16일 업계에 따르면 루나 코인 가격이 99.99% 하락한 이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네이버웹툰이 자사의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국내 웹툰 경쟁사들과 글로벌 입지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16일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 파트너스’ 등과 함께 한국 내 ‘스튜디오 툰’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TBS는 일본 5대 지상파 방송국 중 한 곳으로 TBS TV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방송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동반 부진에 빠졌다. 신작 부재, 기존 라이브 게임 성과 부진 등으로 적자를 막지 못한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는 2분기부터 지속적인 신작출시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등 신사업으로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지난해부터 신작이 부재했던 데다가 투자 이익이 줄고 블록체인 등 신사업 투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온페이스게임즈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나스닥 상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연내 신작 출시… 업계선 “시장 상황 어려워”온페이스게임즈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첫 번째 스팩(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을 위한 협약식에는 김민석 온페이스게임즈 대표와 박찬윤 미국연합상업협회(AGBA) 총재, 중소기업(SME) 해외상장캐피탈 그룹 관계자 등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W’의 흥행에 힘입어 호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여름께 개발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을 공개하고 연말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엔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오른 2,44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당기순이익은 1,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올랐다. 플랫폼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407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W가
넥슨이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론칭했다. 그동안 넥슨이 국내외에사 게임 사업을 전개하며 추구해온 게임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민트로켓은 넥슨의 창의적 개발 DNA를 품은 새로운 게임 서브 브랜드로, 기존 개발 관습을 버리고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해 게임을 만들어가는 게임 업계 최초 시도다. 민트로켓은 현재 PC‧콘솔 플랫픔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와 ‘프로젝트 TB’ 등을 개발하고 있다.넥슨은 민트로켓을 통해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하며 ‘보텀업’
웹젠이 웹젠노조와 임금협상을 위한 중재 테이블에 앉았다. 웹젠노조의 파업 의지가 강력한 반면 웹젠은 신작 출시, 신사업 확장 등을 통해 부진 극복에 힘을 실어야하는 가운데 집중교섭을 통해 최대한 합의점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 임협 장기화 따른 간담회 개최… 노조 “이런 결과 유감”웹젠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웹젠지회(이하 웹젠위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노사 상생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노조 측은 노영호 웹젠 지회장과 배수찬 넥슨 노조 지회장, 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이 참석했고
원스토어가 오는 23일로 예정했던 상장을 철회했다. 최근 국내외 주가 시장이 불안정해진데다가 수요예측이 당초 예상을 밑돌면서 상장 철회를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원스토어는 11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통해 상장 절차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심화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상장을 철회한다.원스토어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올해 5월에 접어들며 주요 IT·게임 업계에서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역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5월 2일부터 하계 인턴 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엔씨(NC)는 2005년 이후 매년 공개채용을 실시하며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1년은 하계 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해 신입 공채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0여명을 선발했다. 작년 인턴 사원의 정규직 전환율은 절반을 넘었다.올해도 최대 규모의 선발을 목표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25개 부문에서 인턴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신작을 출시해 국내 게임 사업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존 블록체인 게임 영향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직전 분기 대비 75% 감소한 6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98% 감소하면서 4억원을 기록했다.이번 매출 상승은 위메이드플레이 인수에 따라 매출이 연결됨에 따른 것이다. 위메이
네이버와 CJ 그룹(이하 CJ)과 적극 협업하고 있는 물류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를 공개했다. 양사는 협업 강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물류 사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11일 CJ대한통운과 협업에 따른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사업 확장에 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먼저 양사의 협업으로 올해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센터를 6개 이상 구축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물동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판매자 중심의 풀필먼트 센터를 더욱 빠르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양사는 △
원스토어가 전세계의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 규제 움직임 등에 힘입어 향후 3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앱마켓 시장 경쟁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규제도 이들 앱마켓 사업자들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어 원스토어가 내세운 목표 달성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선이 나온다. ◇ 전세계서 구글‧애플 규제 움직임… 업계선 “단기간엔 어려워”원스토어는 9일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국내 앱마켓 시장 경쟁을 넘어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앱마켓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글로벌
NHN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 대부분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2분기 사업 확장 및 개편을 통해 성장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NHN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오른 5,205억원, 당기순손실 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사업 부문 별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고 직전 분기 대비 6% 오른 1,08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웹젠이 올해 1분기 모바일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성장세로 전환하는데 실패했다. 올해 2분기부터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며 반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40% 감소했다. 지난 2월 모바일 신작 ‘뮤 오리진3’를 출시했음에도 지난해 4분기 대비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