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정보통신(IT)기술에 익숙한 ‘MZ’세대에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2일 설문조사 결과, 20·30대 젊은 층 대부분이 우리나라가 미래산업 사회에 진입하면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실제로 전경련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2·30대 남녀 829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일자리 변화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43.4%는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고, 39.6%는 일
최근 새롭고 독특한 제품에 대한 MZ세대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식품업계가 사이드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 역시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며,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BBQ에 따르면 작년의 사이드 메뉴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에 출시된 ‘황금알치즈볼’과 ‘크림치즈볼’ 판매는 전년대비 7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사이드 메뉴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BBQ는 사이드 메뉴 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력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 국무회의에서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주문한 문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문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우리 정부 들어 청년 기본급을 만들고 청년 정책 기본 계획을 발표했으나 시작에 불과하다”며 “무엇보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청년 정책 마련을 주문한 것은 4·7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2030세대의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2일 남은 5일, 여야는 지지층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에서 ‘비관론’이 퍼지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방심하면 진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내고 있다.◇ 민주당, ‘투표해야 이긴다’ 강조서울시장의 경우, 민주당은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를 주저하는 ‘샤이 진보’와 부동층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폈다. 또한 열성 지지층과 ‘샤이 진보’에서 '투표해도 진다'는 비관론이 퍼지지 않도록 “투표하면 이긴다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단독기준 2020년 매출 3,346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실적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회사 측은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다양한 신메뉴 출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 △과감한 마케팅 투자 등에 따른 결실로 분석하고 있다.실제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발탁, 핫황금올리브치킨시리즈 4종을 출시해 2030세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
토스증권이 베일을 벗었다. 투자 입문자인 ‘2030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가운데 증권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 “2030세대 타깃, 초보 투자자 눈높이 맞춘 MTS” 토스증권은 3일 오전 10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신규 인가를 받은 증권사로, 모바일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다. 토스는 1,800만
더불어민주당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최대 약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문제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채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치러지게 됐다.이 때문에 야당은 박원순 전 시장 사건을 선거전에 적극 활용하며 대여 공세를 퍼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파문이 터지면서 여당은 더욱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야당은 김종철 전 대표 사건이 터지자 다시 안희정 전 충남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21’이 22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이에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고객 유치 경쟁도 분주해지고 있다.먼저 SK텔레콤은 22일 고객 안전 및 방역 지침을 고려해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휴대폰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행사에는 갤럭시S21 예약 구매 고객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만 참석했다. 행사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들은 이
SBS ‘펜트하우스’ 속 빠질 수 없는 캐릭터, 민설아로 분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데뷔 14년 차’ 배우 조수민의 재발견이다.조수민은 2006년 KBS1TV 드라마 ‘서울 1945’로 데뷔한 뒤 KBS2TV ‘소문난 칠공주’ ‘투명인간 최장수’ 등에서 아역 배우로 활약했다. 2008년 방영된 KBS2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에서는 류진(이종원 역)의 딸로 출연, 아이답지 않은 당돌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그의 나이 10살이었다.학업 매진을 위해 ‘엄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일으킨 트로트 예능 열풍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비(非)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다.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심상치 않다.지난 16일 첫 방송된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에게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부터 높은 화제성을 보여준 가운데 2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드러내고 있다.‘싱어게인’은 1회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한국위원회와 글로벌 사회공헌 및 청년 창업·인재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BBQ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글로벌 사회공헌 및 청년창업과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익캠페인과 문화 협력 사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외식산업 기업과 MOU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BQ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UN SDGs(Sust
모바일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증권업 진출이 임박했다. 12년 만에 증권업계에 신규 증권사가 출범하는 만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전날 ‘토스준비법인’의 투자중개업 본인가 안건을 통과시켰다. 토스준비법인은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증권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토스는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증권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올해 3월에 금투업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는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2030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고용,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대출지원에 나선다.㈜제너시스BBQ에 따르면, BBQ는 하나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의 초기 창업 자금 지원을 위해 BBQ 점포 개설을 희망하는 20대와 30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점포 당 최대 5,000만원, 총 100억원의 대출을 1%의 초저금리로 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캐딜락 차량은 그간 ‘중년층 이상의 어르신들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가 알게 모르게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캐딜락코리아가 국내에 도입한 세단 CT4와 CT5는 중후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2030세대를 공략하고 나섰다.지난 22일, 캐딜락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CT4&CT5 미디어 트랙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CT4·CT5 서킷주행 △짐카나(슬라럼) 테스트 및 캐딜락 차량 공도 시승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행사 진행에 앞서 서영득 캐딜락코
패션가 양대산맥인 삼성물산과 LF가 코로나19 속 독주하고 있는 골프웨어를 두고 격돌한다. 그린의 푸른 잔디를 젊은피로 물들이고 있는 2040세대를 사로잡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40은 기본, 20대 포섭 나선 골프웨어‘부장님의 취미’라는 인식이 강했던 골프에 젊은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40대는 물론 클럽을 손에 쥐는 2030세대가 늘면서 골퍼 연령의 하향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의류 매출은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 힘입어 전년 대비 8.6% 신장했다. 30대 이하 여성의 매출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특혜 의혹을 놓고 정치권이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16일 서욱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국회 대정부질문은 각각 ‘추미애 청문회’ ‘추미애 질문’이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여야는 추 장관에 당력을 집중했다.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촉매로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 민낯’을 들춰내겠다는 기세로 맹공을 퍼붓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의혹 제기를 정치공작으로 치부하며 대립 중이다.최근 국회는 야권의 추 장관 아들 의혹 제기→추 장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연령대, 라이프스타일 등을 세분화한 카테고리별 모바일 쇼핑 전문관을 확대하고,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인 가구, 2030세대, 5060세대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모바일 쇼핑족들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모바일 전문관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롯데홈쇼핑 모바일 채널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쇼핑 이용 고객은 지난해
백화점 업계가 초대형 매장을 선보이는 등 스포츠 매장에 부쩍 힘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홈트족과 잠재 VIP 고객인 MZ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롯데백화점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 340평 규모의 나이키 매장을 선보인다. 기존 본점 7층에 위치하던 나이키 매장을 7.5배 확장해 에비뉴얼 6층에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대표 점포인 본점에서 스포츠 상품군의 주 고객인 2030세대 구성비가 약 48%로 다른 점포보다 10% 이상 높아 새로운 디지털 컨셉의 매장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권과 손잡고 대출 사업에 진출한다. 테크핀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카카오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몸집 키우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보험에 대출까지… 금융사업 박차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8일 중소상공인(SME)과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대출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온라인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2030세대가 씬파일러로 분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