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과 해변을 가득 채운 인파. 물 반, 사람 반인 워터파크. 그동안 흔히 볼 수 있었던 우리의 여름휴가 시즌 풍경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특히 기나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이 나타나면서 불특정다수가 몰리는 유명 명소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이 같은 코로나19 시대 여름휴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떠오른 것은 소규모·비대면이다. 이에 따라 밀폐된 실내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다른 사람과의 밀접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캠핑 등
수입자동차 업계가 최근 한정판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BMW는 한국법인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차량을 매달 25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토요타는 자사 스포츠카 수프라 한정판을 선보였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도 합류해 한정판 마케팅에 불을 지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XC60의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R-디자인’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에 따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한국시장에서의 파이를 넓히기 위해 차량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캐딜락은 올해에만 총 5종의 신규 차량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을 일찌감치 밝혔으며, 현재까지 4종이 공개됐다.캐딜락이 한국 시장에 판매 중인 차종은 브랜드의 기함급 대형세단 CT6 리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XT6, XT5 등 총 4종이다. 여기에 지난달 CT5와 CT4 등 세단 2종을 새롭게 투입하고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CT5와 CT4의 고객인도 시점은 오는 9월부터다.올해 가장 먼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28일,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푸조 2008 SUV(이하 올 뉴 푸조 2008)’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3008 및 5008 SUV와 함께 푸조를 2018년 유럽 SUV 판매 1위 브랜드로 견인한 주역이기도 하다. 2015년 국내출시 당시에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으며, 그 해 수입 콤팩트 SUV 부
BMW코리아가 법인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특별 한정 에디션 모델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지난달 출시한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에 이어 ‘M235i xDrive 그란쿠페 BMW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과 ‘M340i BMW코리아 25주년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을 출시한다.출시 일정은 7월 27일 오후 2시 5분이다. BMW코리아 측은 기존에 한국 법인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매달 25일 오후 2시 5분에 한정판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달은 25일
혼다코리아가 ‘뉴 CR-V 터보’를 23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혼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안전성 등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뉴 CR-V 터보’는 2017년 5세대 CR-V의 장점과 개발 컨셉을 계승하면서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 됐다.‘뉴 CR-V 터보’는 △2WD EX-L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화이트·실버·메탈·블랙·블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는 지난 15일과 16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미디어 시승행사 ‘THE NEW SM6 Feel the Drive’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2.0 LPe 모델을 제외한 1.3ℓ터보와 1.8ℓ터보 모델을 사용했다. 1.8ℓ터보 모델은 인제 스피디움 서킷 주행으로 성능을 보여줬으며, 1.3ℓ터보 모델로는 공도 주행을 진행했다.시승행사에 사용된 2개 모델에 탑재된 운전자보조시스템과 편의사양, 서스펜션 세팅, 흡·차음재 사용, 외관 디자인 등은 동일하다. 다른 점은 엔진으로, 1.8ℓ터보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8월 XC90·XC60 T8 R-Design 에디션 판매에 앞서 주요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22일부터 전국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새롭게 선보이는 XC90과 XC60의 T8 R-Design 에디션은 차별화 된 R-Design 패키지를 적용하면서도 기존 T8 모델 대비 가격을 낮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볼보자동차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Design 특유의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완성하는 시그니처 디자인 룩과 인테리어 패키지 적용, 인간중심 철학
최근 국내 캠핑 인구 및 문화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이에 발맞춰 포터 기반의 캠핑카를 선보인다. 국내 캠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며 판매실적에 있어서도 쏠쏠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만에 25배 성장한 캠핑카 시장현대차는 2일 소형 트럭 포터2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를 오는 6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와 쏠라티 캠핑카에 이어 캠핑카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하게 됐다.현대차의 포터2 기반 캠핑카 출시는 국내 캠핑 인구 및 문화의
수입차업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차를 쏟아내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차량은 약 20여종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와 BMW, 캐딜락 등이 3개 차종을 출시 계획하고 있으며 그 외 다수 브랜드가 1∼2종을 출시한다.특히 그동안 한국시장에 투입하지 않던 모델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점차 커져가는 모습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한국 수입차 시장 규모는 1∼5월 누적 판매대수가 10만886대
아우디가 한국시장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 디젤 모델 2종을 추가로 도입해 라인업을 강화한다.아우디는 프리미엄 SUV Q5의 디젤 라인업인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2종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더 뉴 아우디 Q5는 2.0ℓ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S트로닉 7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복합 연비 기준 12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신형 Q5 디젤 모델에는 △버
미국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가 2020년 한국 시장에서 출발이 순조롭다. 연초부터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줄곧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연말까지 판매가 꾸준히 이뤄질 시 2020년 총 판매 대수는 1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4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 1∼4월 누적 판매 대수 4,943대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브랜드별 등록 대수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지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SUV를 앞세워 2020년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2020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SUV GV80의 내외관 디자인을 최초로 전격 공개했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이자 최상위급 플래그십 SUV모델로, 최근 성장세가 뚜렷한 대형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GV80의 이름은 제네시스(Genesis)와 다재다능함(Versatile)에서 따왔다. 숫자 80는 대형 차급을 의미한다. 제네시스 측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한때 국내 수입차업계 ‘빅4’로 군림하다 배출가스 조작파문 이후 몰락했던 아우디코리아가 옛 영광 재현을 꿈꾼다.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3일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출시행사를 갖고, 무려 4년 만에 국내시장에 신차를 선보였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8세대 A6로, ‘A6 45 TFSI 콰트로’,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이 출시됐다.아우디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인 A6는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외부와 실내 디자인 모두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중국자동차 전문수입 업체 신원CK모터스가 동풍소콘(DFSK, 중국 동풍자동차의 수출브랜드)의 승용차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야심차게 론칭한 동풍소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차 한계 극복’이란 최대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침내 선보이는 승용차…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신원CK모터스는 10일 동풍소콘의 CUV(Coupe-SUV, 쿠페형 SUV) 펜곤(FENGON)ix5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원CK모터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중한자동차가 2017년 선보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발을 맞추며 SUV 라인업을 대폭 확대·강화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대형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대박’을 친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이어 이번엔 전통의 강자 기아차 모하비가 새롭게 출격한다.기아차는 지난 21일 모하비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최근 추세가 그렇듯, 모하비 역시 페이스리프트임에도 신차급으로 큰 폭의 변화를 선보였다. 외장은 전면의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이 눈에 띄는 후드 캐릭터라인, 후면의 듀얼 트윈팁 데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현대자동차는 11일(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닷새 만인 15일(금)까지 1만2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하루에 약 2,000대씩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 달 평균 판매대수 5,487대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실적을 불과 5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특히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지난 5년간(2014~2018년) 국산 중형세단의 산업수요가 무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네시스 G90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파격적인 변신이 단연 눈길을 끈다. 확 달라진 제네시스 G90의 과감한 도전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공식 출시 행사를 통해 G90을 전격 공개했다.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였던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계기로 차명을 글로벌 시장과 같은 G90으로 변경했다.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신형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큰 변화를 줬다. 우선, 확 달라진 외관부터 시선을 잡아끈다. 전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3일 플래그십 세단 ‘THE K9’을 공식 출시했다.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9이다. 기아차의 모든 역량이 투입된 K9이 기대에 부응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롭게 태어난 K9, 기아차 모든 역량 집중K9이 처음 탄생한 것은 지난 2012년. 이번이 2세대 모델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모두 완성하게 됐다.플래그십 모델답게 신형 K9엔 기아차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한층 더 고급스러우면서 미래지향적인 외형을 갖췄고, 내부 또한 ‘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카니발이 한층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더 뉴 카니발’로 새롭게 돌아왔다.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BEAT 360에서 ‘더 뉴(The New) 카니발’의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기아차는 기존 카니발의 내 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으며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급감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카니발’을 선보였다.먼저 ‘더 뉴 카니발’의 전면부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이고 ▲범퍼를 새롭게 장착해 볼륨감 있는 후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