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망원인 1위 질병 ‘암’을 다른 질병으로 오진하거나 발견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해당 질병은 조기 발견 및 대처가 중요한 만큼, 오진 피해 사례를 알리고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안내했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최근 5년여 간 접수된 암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 347건을 분석한 결과 암 오진 사례가 37.8%(131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암 오진 내용은 ‘암인데 암이 아닌 것으로 진단’한 경우는 87%(114건), ‘암이 아닌데 암으로 진단’은 13
고령층 대상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가 매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피해는 가입·이용·해지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가입단계에서 피해가 대다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고령소비자들이 이동전화 판매사업자의 설명에 따라 가입한 서비스 계약 내용이 실제와 달라 피해를 입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만 65세 이상 고령소비자의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37건이다. 소비자원이 접수된 피해구제 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소비 이용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디지털 소비 과정에서 상당수 이용자가 불만‧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소비자원 조사결과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021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조사 결과를 통해 디지털 소비 이용자가 코로나19 이후 2배가량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원 조사결과, 코로나19 이후 국민 1만명 중 82.1%(8,207명)가 디지털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2배(2019년 44%)가량 증가한 수치다.소비자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개정된 주류세법이 수제맥주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출고량에 세금을 매기는 ‘종량세’와 주류 제조사가 타사 시설을 활용한 위탁제조(OEM)를 허용한 것이 법 개정의 핵심 내용이다. 법 개정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졌고 대량 생산 여건이 마련됨으로써 수제맥주 시장규모는 나날이 커갈 것이며 업계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종량세로 전환된 주류세법… 수제맥주사 유통채널 진입 기반 마련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과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맥주시장 규모는 3조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기업의 소비자상담기구(이하 고객센터)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통화료 발신자부담이었던 경우가 다수 발견됐다. 소비자원은 172개 사업자의 고객센터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이 중 ‘전화‧ARS 통화료 유료(발신자부담)‧무료(수신자부담)’ 여부를 확인한 결과 119개(69.2%) 업체가 유료전화만 운영하고 있었고, 35개(20.3%) 업체는 유·무료 전화 혼합 운영, 18개(10.5%) 업체만이 무료전화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소비자원 조사결과 나타났다.특히 소비자원은 15XX‧16XX
올해 한국소비자원의 리콜 권고 중 70% 이상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품 구매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의 소비자 보호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리콜 권고 건수는 총 987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 기준 리콜 권고 건수는 229건으로 지난해 총 리콜 권고 건수 221건을 넘어섰다. 이 중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잦은 끊김과 비싼 요금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5G통신 서비스에서 이탈해 알뜰폰(MVNO)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1일 5G 도입 이후 통신 3사의 고가의 통신비와 서비스에 실망한 고객들이 알뜰폰으로 넘어갔다고 주장했다.김상희 부의장이 과학기술방송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통신3사에서 알뜰폰으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알뜰폰 번호 이동 가입자 수를 년도별로
소비자원은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구매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자 관련 판매자들의 정보표시 및 해외구매대행 거래조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최근 3년간 해외구매대행 소비자불만이 많았던 상위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원은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해외구매대행 관련 소비자불만이 속출함에 따라 해외구매대행 판매자가 입점한 5개 오픈마켓 사업자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거래조건 실태를 조
10세미만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가 2017년부터 매년 50회 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전지 삼킴 사고는 단순 해프닝에 그치지 않는 심각한 사고다. 단추형 전지를 삼켰을 때 화학적 반응(전기분해)으로 인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으며 식도·위 등에 구멍이 생겨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킴 사고 피해의 86%가 0~3세 영·유아일 만큼, 단추형 전지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단추형 전지 삼킴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해외직구 활성화에 따라 배송대행서비스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배송대행업체들에게 약관 수정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배송대행서비스란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을 배송대행지(배송대행업체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물류창고)로 보내면 배송대행업체가 수수료를 받고 국내 소비자 주소지로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소비자원이 최근 1년간 배송대행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연 평균 5.6회 배송대행서비스
호텔로 휴가를 떠나는 호캉스족들은 한번쯤 ‘앰배서더’라는 단어를 보거나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앰배서더는 국내 호텔 전문 그룹으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프랑스 아코르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합자 투자 계약 체결해 국내에 아코르의 호텔 브랜드를 들여오고 있다.그런데 국내에 론칭한 아코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가운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은 ‘프리미엄’이 무색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으며, 호텔 등급 심사도 4성만 신청하고 있어 브랜드 계약 기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 아코르 프
와인 수입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입국가 중 칠레산 와인이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율 또한 칠레산 와인이 가장 높았다. 반면 원산지별 만족도에 대해선 프랑스산 와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24일 발표한 ‘수입 와인 가격 및 유통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5만4,127톤의 와인이 수입됐다. 이는 2016년 3만7,384톤 대비 약 1.4배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수입된 와인 중 칠레산 와인이 27.2%로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으며 △스페인(18.8%
갑작스런 서비스 축소로 대규모 환불요청 사태가 빚어진 머지포인트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13일 249건이던 소비자상담 건수가 불과 일주일 만인 19일 992건으로 폭증했다.머지포인트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 달에 0~11건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8월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는 최근 운영사 머지플러스가 머지포인트 서비스를 갑작스럽게 축소한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카페‧스터디카페 대상으로 방역 및 위생관리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 일부 무인카페‧스터디카페에서 방역수칙이 규정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부 무인카페‧스터디카페에서 △출입명부 작성 △발열증상 확인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조사대상 20개 중 3개 매장(15%)은 감염경로 확인에 필수적인 출입명부를 제공하지 않거나 한 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짜장‧비빔라면에 함유된 나트륨·포화지방이 일일 기준치의 절반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의 라면을 한 끼에 먹을 경우 일일 기준치를 넘어서는 양이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라면 8개 제품, 비빔라면 7개 제품 등 총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정성 △품질 및 특성(영양성분, 맛·면 특성) △표시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짜장 라면 평가 대상은 △농심 올리브짜파게티 △팔도 일품삼선짜장 △오뚜기 진짜장 △삼양식품 짜짜로니 △GS
시력조절용(이하 도수) 안경 온라인 판매 여부를 두고 안경업계 내 이해당사자 간 입장대립이 첨예하다. 안경사를 대표하는 ‘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 측은 세밀한 측정 없이 제조된 안경은 국민 눈 건강에 심각한 저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입장이다. 반면 온라인으로 도수 없는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판매하는 ‘딥아이’ 측은 인공지능(이하 AI)‧증강현실(이하 AR) 기술을 활용해 안경사들이 하는 작업을 온라인으로도 구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안경사 “소비자 눈 건강 저해” VS 딥아이 “온라인 판매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네이버와 쿠팡을 포함한 오픈마켓 사업자들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이에 따른 사기 등 각종 범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개보위는 26일 전체회의를 개최, 개인정보보호법규를 위반한 7개 사업자에게 총 5,2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제재 대상은 △쿠팡 △네이버 △11번가 △이베이 코리아 △인터파크 △티몬 △롯데쇼핑 등이다.사업자별로 이베이코리아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밤 주문한 물건이 현관문 앞에 배달돼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새벽배송’ 덕분이다. 새벽배송이란 당일 자정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6~7시 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가정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새벽배송 서비스는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새벽배송 서비스 대표업체 중 하나인 마켓컬리의 ‘과대포장’은 아쉬움을 낳고 있다. 전 업계에 일고 있는 ‘친환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이 줄어들면서 ‘혼밥족’ ‘도시락족’이 크게 늘었다. 편의점 도시락·컵밥 같은 가정간편식은 한끼 식사로 자리매김 했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정간편식 수요↑… 나트륨, 일일 권장량 넘어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식당에서 식사하는 대신 편의점 도시락·컵밥 등과 같은 가정간편식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에게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과 기업 브랜드를 평가해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보람상조는 시장점유율과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식약처 등 22개 유관기관의 공개 데이터, 소비자 리서치로 이뤄진 사전 조사 기준을 통과하며 수상 후보군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만족도 △추천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