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지난해 3월 내려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그리고 최근 치러진 대통령 선거 속에 우리 사회는 급박한 변화를 겪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대통령 업무를 소화하면서 앞선 두 정권과의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취임 후 첫 ‘일자리 행보’로 나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파격적인 조치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하며, 그 출발로 인천국제공항의 ‘비정규직 1만명 정규직 전환 추진’ 소식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CJ그룹의 식자재 유통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매출액은 5,948억원으로 창립이래 1분기 실적 중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44억원을 올려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은 CJ프레시웨이의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이었다.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자재 유통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361억원이 증가해 4,880억원을 기록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방침과 실천의지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외부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약속하고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인천공항공사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에서 “임기 중에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한다. 우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한국전력이 올랐다.구인구직 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및 구직자 1693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을 물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전체 8.3%(141명)의 선택을 받았다.2위는 7.3%(124명)가 선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었다. 3위는 5.4%(91명)가 꼽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연금공단(5.1%, 87명) ▲인천국제공항공사(5.1%, 86명) ▲한국토지주택공사(4.3%, 73명) ▲한국수자원공사(4.1%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해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공기업 중 유일하게 4,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의 2016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번 집계에서 준 정부기관과 기타공공기관은 제외됐다.사람인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사원 초봉은 4,215만원으로 8년째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한국감정원이 올랐다. 연봉 3,999만원으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세계 각국의 여행객이 모이는 인천국제공항. 가지각색의 캐리어와 혼잡한 입국심사장이 보여주던 특유의 진풍경이 사라지고 있다. 이달 15일 중국이 한국 관광금지 조치(금한령)을 내린 후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서다. 피해는 인천공항 주변 경기에도 연쇄적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행의 설렘으로 가득한 봄철, 인천공항과 그 주변 경기는 여전히 겨울의 서늘함을 견디는 모양새다. ◇ 중국여객 7.4% 감소… 항공 노선도 ‘최소화’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이 현실화됐다. 여행자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던 인천국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잇따른 대형 수주 소식을 전하며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1월 국립중앙의료원 단체급식 수주를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립중앙박물관, 오션힐스CC 등을 수주하는데 잇따라 성공했다. 이 같은 수주에 힘입어 현재까지 전국 10여 개 대형 단체급식사업장에서 3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는 5년간 평균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국내외 경기가 장기적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5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CEO에 선정됐다.대학생 격주간지 는 지난 5일 발표한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CEO’에서 이 같이 밝혔다.권 부회장 외에도 ▲제조업 ▲비제조업 ▲IT·통신 ▲은행 ▲증권·카드 ▲보험 ▲공기업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순위를 매겼다.‘제조업’ 부문 1위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24.8%)이 차지했다. 권 부회장은 5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갤럭시노트 7 판매 중단 등의 위기를 겪었지만 인지도에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2011년 개항 이래 최초로 연간 여객 수 5000만명을 돌파했다.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13일까지 5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이용객은 11월 13일까지 총 5009만여명을 추산된다. 이는 2015년 총 이용객보다 약 80만명 많은 수치다.공사에 따르면 여객수의 급격한 증가는 해외여행 보편화와 저가항공의 급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09년 취항 초기 1.2%에 불과했던 국적 저가항공 여객수송 분담률은 2015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과도한 제 식구 챙기기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공사가 설립한 자사고인 ‘하늘고등학교’에 직원 자녀들을 특혜 입학 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문으로 성장한 사립 학교에 공사 자녀들을 무혈 입성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국구 명문 하늘고, 공사 종사자 경쟁률은 1:1특혜 논란이 제기된 학교는 ‘하늘고등학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2011년 677억원 가량을 들여 인천 영종도에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인 하늘고를 설립했다. 개교 5년이 지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창립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어버이연합 ‘우회 지원 논란’에 이어 미르·K스포츠 재단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전경련의 존립 기반이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 정치권에선 ‘정권 모금 창구’로 전락한 전경련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재계에서조차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미르·K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의혹은 올해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의혹의 핵심은 청와대 개입 여부다. 전경련은 의혹의 키를 쥐고 있다. 전경련은 재단 설립을 주도하고, 회원 기업들이 재단에 자금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항공사가 공항이용료를 대신 징수하며 수취한 수수료가 200억원을 넘었다.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여객공항이용료’는 1938억에 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535억원이다. 항공사는 각 공사가 항공기 탑승객에게 받을 공항이용료를 운임에 포함시켜 대행 징수하고 있다.문제는 항공사가 이용료 징수대행을 대가로 받는 일정 요율의 수수료다. 지난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사에게 지급한 수수료는 총 250억원이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인천공항에서 정체불명의 검은색 가방이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비행기 탑승 구역 28번 게이트 앞에서 가로 60㎝, 세로 40㎝, 높이 40㎝ 크기의 검은 색 가방이 주인 없이 벤치에 놓여 있었다. 가방을 수상히 여긴 보안경비요원의 신고했고,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했다. 하지만 검색한 결과 폭발물 등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방 안에는 신발과 의류, 음식물과 현금 1만5000원이 발견됐다. 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절도 범죄에 대해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하는 범죄 중 절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범죄가 얼마나 발생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안호영 의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는 2013년 383건, 2014년 395건, 2015년 451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절도로, 2013년 146건, 2014년 110건, 2015년 111건이었다. 다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환승대책을 발표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가격경쟁력 강화 ▲서비스 혁신 및 전략적 마케팅 ▲공급창출 및 네트워크 개선 ▲환승활성화 등 4개 전략 목표를 30일 공개했다. 환승증대 종합대책을 실행해 5년 안으로 연간 환승객을 7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인천공항은 전략 목표 아래 총 23개 중장기 발전과제를 설정했다. 저렴한 가격을 위해서는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LA, 뉴욕 등 30개 전략노선에 신규 취항하는항공사에 입출항비용을 3년간 전액 무료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KT&G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 1위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위인 루이비통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공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자료 분석 결과, KT&G는 2015년 1031억 원, 2016년 6월까지 7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2011년 4위(476억 원), 2012년 4위(540억 원), 2013년 3위(587억 원), 2014년 2위(662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규모다. KT&G의 매출액 증가는 2015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CJ대한통운이 인천공항에 특송센터를 건립한다.25일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물류단지 내 특송센터 건설 실시협약을 맺었다. 오는 10월 착공하여 2017년 하반기 본격 운영에 나선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특송센터는 공항물류단지 2단계 M1, M4 블록 내 약 9000평 부지에 연면적 6400평 규모로 건설된다. 특송화물 물량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자동화물 분류기기, 고속영상송출 X-ray 등 첨단 물류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또 특송센터 내 역직구화물 전용처리구역을 설치해 배송시간을 단축한다. 해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에 지능형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양사는 1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청사에서 ‘지능형 로봇 서비스 도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LG전자는 인천국제공항의 스마트공항 서비스를 위해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하는 공항안내로봇, 환경미화(청소)로봇 등 특화로봇이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편의는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6월 셋째 주 인천국제공항공사, 귀뚜라미에너지, 유한양행 등이 대졸 신입공채를 시작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ING생명보험,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인턴사원을 모집한다.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6월 셋째 주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하는 대기업, 공기업 신입 공채 정보를 정리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16일부터 신입직원 모집을 진행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일반직, 보안전문직 신입직원을 채용 중이다. 자격요건은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 당사 기준 어학성적 보유자, 공사 인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공공기관들이 지난 1년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15년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가 나온 것인데, 성적표에 따라 기관장의 ‘운명’이 갈릴 수 있는데다 성과급 지급률이 달라지는 만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 ‘당기순이익 10조’ 한전 A등급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기재부에 따르면 평가대상은 116개 공기업ㆍ준정부기관으로 ‘A(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