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여타 오피스텔 대비 청약 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아파트 시장에서 브랜드 효과를 확인한 소비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지난해 오피스텔 청약시장에서는 브랜드 오피스텔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을 진행한 신규 오피스텔 70곳 가운데 청약이 마감된 오피스텔은 13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9곳이 브랜드 건설사의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한국건설경영협회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롯데건설은 하석주 사장이 13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버클리룸에서 열린 한국건설경영협회 2020 회계연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석주 사장은 회원사 대표 투표결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하석주 사장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3년간 대형건설사들의 수장(首長)으로 활동하게 된다.한국건설경영협회는 현재 국내 24개 대형건설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협회는 세계 건설시장의 시대적 요구와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능동적으로 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CEO 및 임원들을 만나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김용균법)의 현장 안착 및 준수를 당부했다.이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10대 건설사 CEO 및 건설협회장들과 만나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건설 단체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10대 건설사 CEO 및 임
국정농단 리스크를 벗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건설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 대한 책임과 계열사 대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함이라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롯데건설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롯데건설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임기를 1년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의 사임이다. 국정농단 관련 대법원 판결과 계열사 대표의 전문성 강화를 염두에 둔 사임으로 풀이된다.롯데 측은 “대법원 집행유예 판결에 따른 책임과 계열사 대표의 전문성 강화 및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으로 잘 알려진 중견건설사 한양이 경자년 벽두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업계 불황 속 거둔 호실적과 더불어 주력 사업인 건설 부문과 여타 사업분야에서 정평난 전문가를 두루 영입하고 있어서다.한양은 이기동 전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을 주택개발사업본부 본부장 부사장으로, 박철 전 동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을 건설본부 본부장 전무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양은 신임 본부장 영입을 통해 주택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향후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시공은 물론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안
GS건설이 수주전에 참여했던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두 곳이 모두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돌입하며 새 국면을 맞이했다. 이에 GS건설이 재입찰 참가 여부를 두고 셈법이 복잡해지는 모습이다.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과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최근 내·외부 잡음으로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GS건설은 한남3구역과 갈현1구역 수주전에 모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한남3구역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내세운 입찰 제안이 현행 도시정비법을 위반한 사례
최근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광주 풍향동 재개발 사업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 조합장이 포스코건설이 조합원을 금품으로 매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회사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고소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풍향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 A씨는 지난 9일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로 포스코건설을 광주 북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을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다.A씨는 고소장을
올해 아파트 브랜드 순위에서 GS건설의 ‘자이’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위권 내 중견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가 랭크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737명을 대상으로 ‘2019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올해 아파트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2위에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선정됐고, 3위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선정됐다. 이어 △대우건설 ‘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의 ‘안전혁신 활동’이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아산-천안 고속도로(제2공구) 현장에 적용한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혁신활동’ 사례가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대상(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것. 건설현장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롯데건설의 이번 수상은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1월 2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안전관리 우수사례부문 대상(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총 사업비 3조5,000억원, 땅값 1조원에 달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이스(MICE)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25일 SH공사 등에 따르면 SH공사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종합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마곡 마이스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도시개발구역 8만2,724㎡ 토지에
총 사업비만 9,200억원에 달하는 강북 재개발 ‘최대어’ 갈현1구역의 수주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기존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에서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의 3파전으로 재편됐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갈현1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재선정을 위해 지난 13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이 참여해 3파전 구도를 형성했다.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3사는 총 입찰보증금 1,000억원 중 5억원을 우선으로 납부했다.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입찰제한서 마감일인 내년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이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으로 굳어졌다.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여겨지는 갈현1구역에 대형 건설사 두 곳의 경쟁구도가 형성된 만큼 향후 수주전에 이목이 쏠린다.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갈현1구역 조합이 지난 11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두 곳만이 참여했다. 당초 갈현1구역 수주전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던 GS건설은 한남3구역 수주전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갈현1구역은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일대에 아파트 32개동, 총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 9월 21일,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65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롯데건설 관계자는 “2013년부터
롯데건설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롯데건설은 6일 롯데호텔월드점에서 하석주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전임 CEO, 롯데지주와 BU임원, 파트너사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이사 기념사, 전임 CEO 축사, 60년사 사사봉정, 장기근속 및 공로상 임직원 포상, 임직원 하모니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롯데건설 6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200년 이상 롯데건설이 영속할 수 있기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됐
롯데 신동빈 회장이 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챙겼다. 오산캠퍼스는 롯데 인재 육성의 산실로, 신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장에서 진행된 ‘오산캠퍼스 첫삽뜨기’ 행사에 방문해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윤종민 경영전략실장, 정부옥 HR혁신실장,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롯데정보통신 마영득 대
삼성물산이 종합건설사 중 취업 예정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9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23개월 연속 1위자리를 수성했다.이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한화건설 △반도건설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전문건설 부문에서는 LT삼보가 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1위
민간택지 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이 이르면 오는 10월 개정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에 나서는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이목이 쏠린다.26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림산업·대우건설·롯데건설 등 건설사들은 이달 말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 사업지는 △응암2구역 재개발 △거여2-1구역 재개발 △홍제동 1주택 재건축 △사당3구역 재건축 등이다.국토교통부의 개정안이 재건축·재개발 현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2차 118세대를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세대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지난 2017년에 일반분양 한 1차분은 계약 2주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된 바 있다. 이에 이번 2차분 분양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이번에 분양하는 2차분의 타입별 세대수는 △44㎡A 39세대 △59㎡A 54세대
국토교통부가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특히 이목이 쏠렸던 10대 건설사 순위가 재편됐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9일 건설업체 총 6만1,559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대외신인도 등을 평가해 결정되며 매년 7월말 발표된다.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삼성물산이 6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또한 2위와 3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
최근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국내에서는 반일감정 및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일본기업’ 논란에 휩싸여 홍역을 치렀던 롯데그룹을 향해서도 다시금 ‘일본 꼬리표’가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2015년 이른바 ‘형제의 난’이 불거지며 ‘일본기업’ 논란과 함께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롯데그룹은 이후 대대적인 개선 및 혁신을 약속한 바 있다. 그렇다면, 2019년의 롯데그룹을 향해 제기되는 ‘일본기업’ 꼬리표는 과연 합당한지 진단해본다.◇ 롯데 향했던 ‘일본기업’ 딱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