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모바일 신작 ‘리니지W’의 상세 정보 및 향후 운영 방침 등을 공개했다. 올해 초부터 기존의 과금 모델과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 방향 등으로 이용자들의 강도높은 비판을 받았던 엔씨가 리니지W를 통해 체질 개선을 거듭 약속하며 논란 수습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리니지의 인지도와 신작의 흥행을 동시에 견인하기 위한 행보를 보다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리니지W 오픈 스펙 공개… “스토리 중요해”엔씨는 30일 리니지W의 두 번째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등급 브랜드 ‘소피텔’이 오는 30일 서울 잠실에 문을 연다. 현재 잠실에는 33년 전통을 자랑하는 롯데호텔 월드와 마천루 시그니엘 서울 등 5성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국내 호텔에서 느낄 수 없는 프랑스 감성을 내세우고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잠실권 호텔 대전을 예고했다.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과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복합한 호텔로, 소피텔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호텔 측은 소피텔
엠게임이 태국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태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엠게임의 합류로 입지 확대를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엠게임은 28일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엠게임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해 진화시킨 모바일 게임이다. 현지 퍼블리셔는 동남아시아 게임사 ‘아시아소프트’가 맡았다. 원
동남아 만화 시장에서 카카오웹툰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카카오웹툰이 일본 만화 시장에 이어 동남아 만화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서비스하는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태국에서 지난 8월 한 달 간 태국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초 태국 시장에 론칭한 이후 3개월만의 성과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iOS 기준 전월 대비 매출이 35% 증가
미래에셋그룹이 독립 계열사 체제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은 지난달 17일 한국경영학회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 수상 자리에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 계열사들이 각자도생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철저한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는 투자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미래에셋그룹은 금융지주사가 없는 독립 금융계열사 구조를 갖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증권 20.36%,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생명보험을 19.67%을 보유
중화권 게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엠게임이 태국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최근 동남아 게임 시장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연내 시장에 진출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엠게임은 올해 4분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의 태국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엠게임의 PC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계승한 모바일 게임이다.지난해 12월 대만에 선출시했고 이보다
한국 정부와 해외 일부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은 1차 접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이들 중 젊은층에서 부작용이 다발하자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대체하면서 이뤄졌다. 그러나 이렇게 백신을 교차접종한 이들이 해외로 출국할 경우 격리 면제 조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먼저 각 국가마다 격리 면제 기준은 차이를 보여 여행객들은 해외 출국 전 격리 면제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필
크래프톤이 상장 이후 첫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 실적도 크래프톤의 대표 타이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가 견인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오른 4,593억원, 당기순이익은 16.6% 오른 1,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4%였다.영업이익은 크래프톤이 지난 5월 드림모션 등 개발사를 인수하고 ‘배그 모바일 인도’ 서비스에 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실험은 기존에 허가된 백신과 비교를 통해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SK바이오사이언스)’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 및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한 결과,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인 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그라비티가 베트남 게임 시장에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 기반 게임들을 선보인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레나를 앞지르고 시장 입지를 확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이달 초부터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그라비티의 대표 타이틀로 전세계 93개국에서 누적이용자수 5,700만여명을 기록한 흥행작이기도 하다. 라그나로그 온라인 서
최근 외국계 손해보험업계에 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악사손해보험에 이어 에이스손해보험도 수장 교체 소식을 알렸다. 처브그룹은 에이스손보 신임 사장에 에드워드 콥 전 처브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건강·상해보험총괄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에드워드 러 사장은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25년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사다. 2012년 처브그룹에 입사한 후 영업, 상품
네이버가 올해 인수한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네이버는 24일 글로벌 영상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서는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명이 만든 10억개 이상의 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올해 초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웹젠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웹젠의 신작 부재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해외 게임 시장에서 실적 견인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웹젠은 이달부터 동남아시아 시장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을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뮤 아크엔젤은 웹젠의 대표 타이틀인 PC온라인 뮤 온라인을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13일부터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그라비티가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의 글로벌 흥행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견인한 그라비티는 올해도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을 기반으로 시장을 보다 세분화해 공략한다는 계획이다.그라비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9% 오른 2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올랐다. 매출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6.6%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태국에서 서비스
한국식 편의점과 수퍼마켓이 동남아시아시장에서 큰 인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느끼며 대리만족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시아 CU, 인도네시아 GS수퍼마켓 ‘잘 나가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픈한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에는 열흘 동안 1만1,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고객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1,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의 점당 평균 객수 대비 약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호실적을 견인한 대상㈜(이하 대상)이 온라인 강화에 나선 가운데, 업계에서는 대상의 올해 1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상,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 ‘종가집 김치공방’ 론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1억1,320만원, 영업이익은 34.3% 증가한 1억7,44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요 품목 판매호조 및 글로벌, 온라인 채널 성장과 사업 전반 수익선 개선에 따른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콘텐츠 시장 선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장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는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이하 엠텍)’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억5,000만달러(한화 약 1,678억원)다.지난 1983년 설립된 엠텍은 인도네시아에서 9위(시가총액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시가총액은 103억달러(한화 약 11조5,339억원)에
‘하이브리드서비스항공사(HSC)’를 지향하는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기 보잉 787-9 기재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상반기 내 취항 가능성에 빛을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항공 전문 인력 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나섰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함께 항공운송면허를 발급 받고 취항을 마친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에 이어 가장 늦게 취항하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베트남·캄보디아 20~30대가 ‘진로 소주’에 푹 빠졌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동남아시아시장 MZ세대를 공략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국민평균연령 20~30대의 ‘젊은 시장’인 베트남, 캄보디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 결과,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소주세계화를 선포한 지난 2016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베트남, 캄보디아 내 소주 수출 부문에서 각각 26%, 43%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를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