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선정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사업은 방통위에서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V공급자로 선정됐다. 방통위 산하 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장애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38억원이며, 1만5,00
SK매직이 매출 1조를 돌파하며, 렌탈 업계 2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SK매직(대표이사 윤요섭)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246억원, 영업이익 818억원 달성 및 렌탈 누적계정 200만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SK매직은 지난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로 편입 후 4년 동안 △매출 2.2배 △영업이익 3.1배(회계처리 변경 전 기준 적용: 972억원) △렌탈 누적계정 2.1배 증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여 SK매직의 기업 가치를 입증했다.특히,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
문재인 대통령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문의 첫 공식 일정으로 6·25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참전 무명용사들이 안장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7분부터 30여분간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취임 후 네 번째로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1·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등에서 숨진 미국 군인들과 그 가족 약 40만명이 안장돼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도 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 불참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파트너,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 MWC 오프라인 전시 참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
다양한 정보통신(IT)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IT기술 전시회 ‘월드 IT쇼 2021’이 21일 막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화웨이 등 국내외 글로벌 IT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월드IT쇼 2021은 5세대 이동통신 ‘5G’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에서는 월드IT쇼 2021 행사장을 직접 방문에 올해 주목되는 IT기술과 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보복 소비 바람’을 탄 삼성전자 ‘소비자 가전(CE)’ 부문의 성장세가 매섭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이 주춤했던 올해 1분기에도 모바일(IM)부문과 함께 9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를 견인했다.또한 지난해에는 ‘백색가전’의 최강자라고 불리는 LG전자 가전 부문 실적을 뛰어넘기도 했다. 지난 2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CE부문에서 총 3조5,600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익을 기록했
LG전자가 결국 모바일 사업부 철수를 결정했다. 이로써 26년간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양대 ‘휴대폰’ 기업으로 꼽히며 경쟁을 펼쳤던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LG모바일의 예고된 몰락’… 스마트폰 대세 흐름에 늦장 대응이 치명타LG전자는 5일 이사회 결정을 거쳐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 및 판매 종료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존에 예상됐던 사업부 매각이 아닌 자체 철수 절차를 거쳐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게 된다.LG전자 측은 이번에 모바
대우건설이 업무 시간 절감과 건설 현장 디지털 혁신을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9년부터 을지로 본사에 RPA를 도입해 △인사 △재무 △조달 등 15개 팀의 업무를 자동화한 데 이어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RPA를 활용하면 평소 자주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다.현재 ‘운정 신도시파크푸르지오’ 현장과 ‘춘천 센트럴타워푸르지오’ 현장에서 △안전 교육 보고서 작성
정보통신(IT) 기술의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가 겹치면서 ‘디지털 경제사회’로의 전환이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 중 디지털경제 사회 전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일자리’다. 전문가들은 첨단 IT기술이 기존 ‘인력’으로 운영되던 일자리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일자리 차지하는 로봇들… “올해 서비스 로봇 판매량 31% 증가 예상”먼저 디지털경제 사회의 도래 이후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할 일자리의 변화 모습은 ‘로봇’ 도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리 삶 깊숙이 배달 문화가 파고든 만큼, 음식 포장에 사용 되는 일회용품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외식업체는 플라스틱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작년 폐플라스틱 전년보다 14.6%나 늘어… ‘음식 배달 증가 영향’17일 업계와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폐플라스틱은 전년 대비 14.6%, 폐비닐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택배 물량과 음식 배달이 전년보다 각각 19.8%, 75.1% 늘어난 영향 때문이다.실제 음식 배달에 사용되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한 HBM-PIM(Processing-in-Memory:메모리 연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삼성전자는 17일 PIM 기술을 활용해, 슈퍼컴퓨터(HPC)와 인공지능(AI) 등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HBM2 아쿠아볼트에 AI엔진을 탑재한 HBM-PI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PIM은 메모리 내부에 연산 작업에 필요한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차세대 신개념 융합기술이며, HBM2 아쿠아볼트는 지난 2018년 1월 삼성전자가 양산한 2세대
IT업계 ‘No.1’ 이슈메이커 애플이 폴더블폰 전쟁에 참전할 것으로 보이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16일 미국 모바일 전문 IT매체 GSM아레나 등 외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23년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GSM아레나는 애플의 폴더블폰은 7.3~7.6인치의 플랙서블 OLED가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패널 공급, 삼성D, LGD 모두 가능성 높아… 양산 시작은 2022년 예상애플의 폴더블폰 제작 소식이 가시화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플랙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 방안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신복지체계 등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이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 피해업종 선별 지원과 전 국민 지원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토록 하겠다”며 “추경 편성에서는 맞춤형 지원과 전 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취약계층과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오랜만에 ‘봄’의 온기를 맞았다. 이번 우리나라 대표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인 삼성과 LG 모두 호실적 기록한 것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 9조9,600억원으로 전 분기 7조3,200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영업이익에서는 4분기 1조7,500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4,700억원 대비 무려 272.3%나 증가했다.삼성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날았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4분기 매출 7조4612억원, 영업이익 6,85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취임 후 계열사 임직원과의 첫 행사로 ‘디지털 전환 토론회’를 열었다. 그는 이날 임직원에게 ‘고객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농협금융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DT) 인사이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직원들이 시장의 디지털 신기술 동향에 관심을 갖고 고객 입장에서 금융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게 좋겠다’는 손 회장 제안에
25년 역사를 자랑하던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가 존폐 기로에 섰다. LG전자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본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업을 철수하거나 크게 축소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다만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구성원들의 고용은 유지할 것이니 불안해하지 말라”며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IT 융합 전시회 ‘CES 2021’에서 한국 기업들이 각종 부문의 수상을 휩쓸며 ‘IT강국’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13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386개사 가운데 총 100개 기업이 한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CES 혁신상은 약 50명의 전문심사위원이 그해 8개 부문에 출품된 제품들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CES 주최 측은 이노베이션 최고혁신기술상(BEST OF INNOVATION)과 혁신기술
전기자동차(EV) 브랜드로 테슬라가 공고히 자리매김한 가운데, 글로벌 IT·전자 기업들 사이에서 전기차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폰·맥북으로 유명한 애플이 전기차 ‘애플카’를 출시할 계획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애플은 후발주자였다. 이보다 먼저 전기차 개발에 나선 일본 전자기업 소니는 비전-S(VISION-S)라는 프로토타입을 완성했으며, 공도테스트까지 진행해 양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소니가 만든 자율주행 전기차 비전-S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LG전자의 롤러블폰 실물 모습이 공개되면서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업계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화웨이 등 국내외 경쟁사들에게 한 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오던 LG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역사에 새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 CES서 ‘롤러블폰’ 공개… 업계·소비자 극찬 LG전자의 롤러블폰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IT·가전전시회 CES 2021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다. 이날 영상에 등장한 LG 김진홍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줄게.” 70~80년대 한국 고전영화나 드라마에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청혼할 때 자주 등장하던 대사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성평등 의식 수준 향상으로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도, 공감되지도 않는 말이다.하지만 요리와 설거지, 빨래, 청소 등을 하면서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는 전업주부들은 이 닭살 돋는 멘트가 여전히 ‘로망’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 ‘CES 2021’에서 공개된 ICT기술혁신을 살펴보면 지키기 어려운 이 약속을 인공지능(AI)이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