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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들을 법당으로 유인해 불교의식을 해준다며 가짜 건강 보조식품 등을 팔아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포교원장 강모(60)씨와 신도회장 정모(57)씨를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박모(59·여)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 건물에 법당을 마련하고 노인들에게 불교의식을 해준다며 보석매트와 가짜 건강 보조식품 등을 팔아 8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노인들에게 화장지와 계란, 김, 고추장 등을 선물해 법당으로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씨는 많은 불교관련 지식으로 노인들에게 설법을 하고 천도재와 태
김민성 기자
2013.04.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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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해삼(50)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오후 11시31분께 서울 성동구 강변북로 영동대교 부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조사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의 승용차는 중앙선 옆 1차로에 정지해 있었다.정지차량을 본 다른 차량 운전자가 사고가 난 것으로 오인해 견인차가 출동했고, 기사가 차량 안을 확인해 보고나서야 이 전 최고위원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운전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한편, 이 전 최고위원의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7시다.
정수진 기자
2013.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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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속칭 원나잇 스탠드을 하면서 인증샷으로 여성의 알몸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파렴치한들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하경찰서는 22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한 뒤 알몸 사진을 몰래 찍어 이를 인터넷에 유포한 황모(26)씨 등 5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황씨 등 5명은 지난 3월께 부산, 서울, 대전 등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즉석만남을 통해 알게된 여성과 성관계를 한 뒤 여성들이 잠든 사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알몸 사진을 찍어 인터넷 카페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 나이트클럽 후기 등을 올리며, 인증샷으로 성관계를 한 여성들의 알몸 사진을 함께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휴
정수진 기자
2013.04.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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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경남 거제시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을 앞세워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거제시는 지난 15~17일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요녕성 선양시를 방문해 관광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경남 거제시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을 앞세워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2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요녕성 선양시를 방문해 관광홍보 설명회를 열었다.선양시는 2011년 7월 거제시와 우호협력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설명회가 마련됐다.설명회에는 선양시 진해파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여행사 관계자, 현지 언론매체 관계자, 방문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시는 설명회에서 거제가 자랑하는 해금강과 외토 보타니아, 구조
정수진 기자
2013.04.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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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공주 정안천 충남 공주시가 조성한 정안천생태공원의 꽃들이 개화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정안천생태공원에는 지난 가을에 식재한 10만여본의 튤립이 봄을 맞아 개화를 시작했으며, 보건소 제방길에는 매실나무꽃들이, 어린이자연학습장에는 꽃잔디가 피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향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정안천생태공원내의 봄꽃들은 4월 중순부터 서서히 개화해 4월말이면 만개한 후 5월초면 꽃이 지기 시작한다. 김일환 산림과장은 “지난해에는 튤립이 일제히 만개했지만 올해에는 이상기온으로 일부씩 꽃이 피어 아쉽다”며 “하지만 정안천생태공원을 방문하면 아이들이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
김민성 기자
2013.04.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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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예쁜 후배가 당신을 ‘낚으려’ 든다면?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쁜 후배의 낚시 2탄’ 게시물이 게재됐다.공개된 게시물은 남녀가 주고받은 스마트폰 메신저를 캡처한 것으로 한 여자가 “난 오빠한테서 계속 카톡오면 떨려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이에 남자는 “왜 떨려”라고 물었고 여자는 “진동이라서요”라고 답장한다. 남자는 실망한 듯 “뭐야”라고 답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예쁜 후배의 낚시 2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선배 설레겠다”, “후배, 한두 번 낚은 솜씨가 아닌 듯”, “낚여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성 기자
2013.04.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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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시각장애인 체험교육 받는 도시철도공사 직원들. 4월 20일인 오늘은 제33회 장애인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여러 행사가 개최됐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광장과 신청사 다목적 홀에서 희망 서울 누리축제를 열었다.비장애인이 장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애이동체험관을 비롯해 시각·청각장애인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해설과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영화 상영과 심리상담 등이 진행됐다.중증장애인 생산업체가 만든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애인 자립지원 부스와 휠체어 무상 세척과 소독 및 보조기기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스, 무료 치과진료 서비스 등도 제공됐다.이와 함께 장애인가요제와 홀
정수진 기자
2013.04.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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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나라 인구 6만4000여명 당 공공도서관은 1곳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가 작은 도서관 설립 추진을 하고 있지만 성과주의라는 비판이다. 20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2년 공공도서관 당 인구수 및 1인당 장서 수에서 우리나라 인구 6만4547명 당 공공도서관은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일본은 인구 3만9813명, 미국은 3만3468명, 영국은 1만3589명, 독일은 1만60명 당 공공도서관이 1곳이다. 우리나라는 이들 나라보다 2배에서 6배가량 많은 인구가 1개의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셈.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독일에 비해 16%밖에 안 되는 적은 수이다.이에 정부는 도서관을 늘리기 위해 곳곳에 작은 도서관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하지만 이는 단순히
정수진 기자
2013.04.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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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통사고가 나도 피해자 구제를 못받고 불법영업이지만 이용객들은 그 편의성 때문에 4배나 비싼 요금을 내고 콜뛰기를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난폭 운전에 솜방망이 처벌로 도심의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고급 승용차를 이용해 불법 택시 영업을 하는 일명 콜뛰기 조직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과거 유흥업소 종사자들만 암암리에 이용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연예인부터 평범한 주부, 심지어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정도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 택시보다 4배가 넘는 요금을 받지만 이용객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안전. 이들은 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불법유턴과 신호위반은 기본이고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도
김민성 기자
2013.04.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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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몇몇 미디어들이 보스턴 테러 참사 사진을 손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미디어들이 보스턴 테러 참사 사진을 손질해 게재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대중지 데일리뉴스가 지난 16일 신문 커버 면에 일부 변형된 사진을 올린 것이 사진보도 준칙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데일리뉴스는 이날 보스턴글로브의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선혈이 낭자한 현장은 가리지 않았지만 쓰러진 채 응급처치를 받는 남성피해자의 다리 부위를 부분적으로 손질했다. 오리지널 사진에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무릎을 꿇은 남성 옆에 절단된 발이 보인다. 인터넷 공간에서 사진
김민성 기자
2013.04.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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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환경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친환경 실천을 홍보하기 위한 지구의 날 기념 ‘제3회 환경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정연만 환경부차관을 비롯해 마라톤 애호가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환경마라톤대회위원회와 (사)미래는우리손안에, 월간 ‘환경미디어’가 주최하며 남녀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 등 세 부문에 걸쳐 한강변을 따라 달린다.마라톤에서 우승한 1~3위와 최다단체상까지 상장과 트로피. 친환경상품을 부상으로 시상받게 된다.이와 함께 (사)한국미술협회 주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환경사생대회와, 연세대학교 자연방사능 환경보건센터 주최 청소년 일일라돈캠프도 동시에 진행된다.부대행사로 푸름이 이동환경
김민성 기자
2013.04.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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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위급상황 발생시 비싼 이용료의 레커차를 무작정 이용하지 말고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 중인 긴급 무상 견인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견인해준다. 꽃이 피는 봄을 맞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 고속도로 여행이 많아졌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주말과 휴일에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막히고 있다. 모처럼 만의 즐거운 나들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주말이면 나들이 차량의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차량 안전점검은 필수다.
정수진 기자
2013.04.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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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도 하루 만에 날씨가 또 변했다.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조금 떨어지고 늦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1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전 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과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
김민성 기자
2013.04.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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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 달 평균 보육비가 지난해 평균 61만원에서 올해 평균 48만원으로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맞벌이 직장인 10명중 6명 정도는 영유아 자녀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맡기고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명중 4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영유아 자녀가 있는 맞벌이 직장인 489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자녀보육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또 자녀 보육을 누가 하는가 조사한 결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보육기관’에 맡긴다는 답변이 68.3%로 높았다. ‘부모님께 맡긴다’는 답변은 27.0%에 그쳤다. 지난해 동일조사의 경우, 보육기관(41.2%)에 맡기거나 부모님께(39.8%)맡긴다는 답변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한 것과 크게 달
정수진 기자
2013.04.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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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로를 인정받아 일제로부터 자작(子爵) 작위를 받고 조선총독부 중추원 부의장을 지낸 고(故) 민병석의 재산을 환수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떨어졌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민병석의 증손자 민모(75)씨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귀속결정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방 이후 한국전쟁 등으로 친일재산과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사라져 어떤 재산이 친일협력의 대가로 얻은 것인지 국가가 일일이 증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산의 취득내역을 가장 잘 알고 있을 후손이나 재산 소유자에게 그 경위를 증명토록 한 것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정수진 기자
2013.04.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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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 콘텐츠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콘텐츠 관련 분쟁건수가 급증했고 분쟁이 발생한 플랫폼도 스마트폰 오픈마켓이 PC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콘텐츠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결제과정에서의 본인인증 강화, 이용한도 선택제, 결제수단 다양화, 콘텐츠 구매 전 정보제공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 출범 2년을 맞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에 접수된 콘텐츠 분쟁조정신청 사건은 3,445건으로 2011년에 비해 550% 이상 증가했다. 피해를 입은 콘텐츠 플랫폼도 스마트폰 오픈마켓에서의 피해가 64.3%로 PC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분쟁 유형별로는 미성년자의 인앱(In-App)결제로 인한 환불
김민성 기자
2013.04.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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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조폭들의 범행이 부산에서 일어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건설회사 대표의 횡령사실을 약점 잡아 수백억 원을 갈취하고 회사까지 빼앗아 운영하려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8일 건설회사 회장 등을 협박해 상가건물 분양권과 공사비 등을 갈취하고, 회사 운영권을 빼앗으려 한 유태파 행동대장 이모(49)씨와 칠성파 행동대장 김모(60)씨 등 3명을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행동대원과 추종 폭력배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수배했다.2010년 8월 이 씨는 상이군경회가 운영하는 남구 감만동 상군터미널(주)의 회장 정모(55) 씨의 사무실에 행동대원과 함께 난입, 도자기병으로 정 씨의 머리를 내리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뒤 협박
정수진 기자
2013.04.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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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제 해커단체 어나너머스(Anonymous)가 북한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 2곳을 추가로 해킹해 가입자 명단을 16일 공개했다. 어나너머스 소속 한국인으로 알려진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Anonsj)를 통해 민족닷컴(minjok.com)과 백두-한나닷컴(peakdu-hanna.com)를 해킹해 회원의 개인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공개된 명단에는 홈페이지 회원의 아이디와 닉네임, 비밀번호, IP, 주민번호, 이메일 등이 포함돼 있다.앞서 지난 7일 어나너머스의 디도스 공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보수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또 지난 5일 이들은 북한의 대남선전용 인터넷 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회원 명단 9001개를 공개했다.
김민성 기자
2013.04.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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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훈육을 핑계로 10대 보육원생을 폭행하고 땅에 묻어 겁을 준 생활지도교사 3명 중 2명이 구속됐다. 하지만 폭행을 도운 또 다른 지도교사에 대한 영장은 기각돼 논란이 예상된다. 17일 법원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임창현 형사 1단독 영장전담 판사는 16일 “피의자 이모(32) 씨 등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으나 또 다른 이모(25) 씨에 대해선 “범행 가담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3일 밤 7시 30분께 경기 양주시의 한 보육원 원생인 A(12·중2)군을 보육원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몽둥이와 마대자루 등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심하게 폭행을 당한 A군이 땅바닥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자 이들은 A군을 나일론끈으로 참
정수진 기자
2013.04.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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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지역 특산물이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역 내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하여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부산권역 특산물 안전성 및 건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부산 지역 특산물 5종(기장젓갈, 기장 미역·다시마, 금정산성 염소고기, 고래 고기, 강서구 김 등 총 59건)을 수거하여 기준 및 규격, 유전자 분석, 방사능 등을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으며 조사 결과 모든 특산물이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제17회 기장멸치축제와 관련한 지역특산물인 멸치젓갈과 해조류(미역, 다시마)는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김민성 기자
2013.04.17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