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자이TV’가 건설업계 최초 ‘실버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자이가 높은 선호도를 가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고객 소통에서도 가장 앞선 브랜드로 공인 받았다는 평가다.GS건설은 지난달 자이TV가 유튜브로부터 구독자 10만명이 넘는 채널로 공식 인증받아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명이 넘는 채널을 대상으로 유튜브 미국 본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기념 증서다. 자이TV 는 지난달 10만 구독자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1만명을 넘어섰다. 실버버튼
넥슨이 올해 1분기에도 재도약 마련에 실패한 가운데 시가총액은 게임업계 최초로 2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외 실적이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몸값 상승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게임산업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볼 분위기였다. 중견게임사들도 일제히 실적이 반등했고 넥슨을 포함한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실적에 대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까지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엔씨를 제외한 넥슨과 넷마블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넥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게임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할 경우, 게임산업 매출이 연평균 3조원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만약 게임사들의 매출이 28% 감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총생산은 5조2,526억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가 발표한 ‘게임이용 장애 질병 분류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이용 장애 질병 분류로 인해 게임산업은 연평균 2조80억원에서 최대 3조5,205억원의 매출 감소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게임 제작 산업 위축에 따른 △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게임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및 e스포츠 산업 육성, 규제완화 등 다양한 전략과 추진과제들이 담겼다. 정부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업계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문체부는 7일 국내 게임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담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높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4대 핵심 전략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이번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종합계획에 5년간 축적된 게임업계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문체부는 주간보도 계획을 통해 오는 7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문체부는 5년 주기로 게임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을 발표해왔다. 이번 종합계획은 당초 지난달 9일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연기됐다. 지난 2014년 발표된 종합계획에는 △차세대 게임산업 신영역 창출 △게임산업 재도약 기반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무사히 치러졌다. 각계는 국회에 입성할 당선자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산업의 대변인 역할을 할 인사가 누구냐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대 국회보다 ‘친(親)게임’ 국회의원들에 대한 무게감이 덜해 현안 해소에 힘이 실리기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20대 국회에서 게임산업에 많은 힘을 실어줬던 인사는 김병관 전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PC 게임 ‘뮤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전세계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따른 전자기기 출하량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게임기기 공급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1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TV 세트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억300만대로 추정된다. 1분기는 중국에서, 2분기는 미국과 유럽에서 소비 공백이 확대돼 감소율이 16~19%대, 3~4분기에는 0~2%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내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연간 TV출하량이 전
청와대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1차관에 오영우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면서 게임업계가 들썩였다. 현장 소통을 강조해온 인사인 만큼 장기간 삐걱거렸던 게임업계간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오영우 문체부 1차관은 서대전고등학교, 서울대 지리학과 졸업 후 미국 오레곤대 예술경영 석사, 고려대 정보경영 공학박사 과정을 마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문체부에서 기획행정관리담당관, 저작권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팀장, 국제체육팀장을 거쳐 정책기획관, 저작권정책관, 체육국장 등을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게임업계의 한숨도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만 해도,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이젠 오히려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역효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특수를 맞고 있다. 국내 OTT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11일 모바일 시장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이
크래프톤이 올해 상장을 목표로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 현장을 지휘했던 인사를 내정하면서 게임 개발사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크래프톤은 차기 대표이사(CEO)로 김창한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 대표를 내정했다. 김창한 대표는 현재 펍지 경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선임 이후에는 크래프톤과 펍지 대표를 겸하게 된다.김 대표는 지난 2000년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기획‧기술 업무를 담당하며 게임업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15년에는 지노게임즈에 입사해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맡았다.이후에는 30여
국내 대형게임사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3N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올해도 중국 시장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워진 만큼 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입지를 세운다는 전략이다.엔씨는 7년만에 국제 게임 전시회 ‘E3’에 참가한다. E3는 매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올해는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홀딩스가 참가하며 출품작, 부스 구성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엔씨의 E3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
국내외 게임사들이 유명인사들을 모델로 내세워 온라인 광고 마케팅에 나섰다. 이용자들과 게임팬들에게 익숙한 인사들로 친근함을 더해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신규 유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유즈게임즈코리아는 10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5’의 광고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R5는 개발사 퍼펙트월드의 대표작인 ‘신마대륙’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유즈게임즈의 모바일 신작이다. 이 영상에는 배우 전광렬이 신입사원으로 등장하며 배우 김슬기가 팀장, 배우 장광이 보스로 출연한다. 이들은 R5 주식회사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흥행을 이끈 핵심 임원들이 승진했다. 이들을 앞세워 엔씨가 이번에는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사내 공지를 통해 김택헌 부사장과 정진수 부사장의 수석부사장 승진 소식을 알렸다. 수석 부사장 자리는 윤송이 사장이 2015년 수석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후 줄곧 공석이었다. 엔씨는 5년만에 두 명의 수석부사장 인사를 단행, 그 공석을 채웠다. 김택헌 부사장은 김택진 엔
게임업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를 게임에 접목하고 잠재이용자들을 적극 유입시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넥슨은 지난 6일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과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킹덤’의 콘텐츠 제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킹덤은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15~16세기 조선시대 궁권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음모와 온 나라를 뒤덮은 역병의 비밀을 왕세자가 파헤치는 좀비 스릴러다.카스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국인 중국에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국내 게임업계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한국게임학회(이하 학회)는 ‘우한시민과 중국인민의 노력을 지지하며 게임계가 지지와 지원운동을 시작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국 우한시 지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년간 한국의 게임은 중국 젊은이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고 ‘미르의전설2’나 ‘던전앤파이터’ 등 게임들의 성공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의료 시설과 인력, 마스크와 같은 물자 부족으로 힘겨운 싸움을
넥슨과 넥슨 노조가 임금 인상률을 확정하고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들을 시작으로 업계 전반에 임금 인상률을 공개하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는 “넥슨코리아 2020년 임금협약은 총 평균 인상액 6.8%로 회사와 조합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완화와 중위연봉 최저 인상액 보장 등 투명성과 평가, 보상 등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자회사 넥슨지티의 단체협약도 건강검진‧난임‧훈련 휴가 개선, 복지마일리지 증가, 조합활동시간 보장 등 넥슨코리아에 준하는 수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국내 게임사들에 다시 한 번 악재가 덮쳤다. 중국 출장을 자제하고 최대한 방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바이러스의 기세에 올해 상반기 업계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사그러드는 분위기다. 국내 대형게임사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향균티슈 등을 배치하고 직원들의 출장을 자제시키는 등 감염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넥슨은 예정된 중국 출장을 모두 중단했고 엔씨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이상증상 발현 시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드 배치 여파가 남아있던 산업계가 들썩였다. 지난 3년간 많은 피해를 봤던 게임업계에서도 이번 방한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오는 2022년을 한국문화관광 교류의 해로 정하고 내년부터 인적‧문화적 교류를 촉진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당시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교육, 스포츠, 미디어,
올해 신년사를 발표한 게임사들이 지식재산권(IP) 강화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IP의 가치를 높여 다방면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익원까지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올해 신년사를 발표한 게임사 중 한 곳인 넥슨은 ‘초격차’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온라인 게임 라이브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해온 것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손꼽히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전열을 탄탄히 정비해 화력을 집중할 그 때를 대비
주 52시간 근무제로 업무가 마비됐다며 호소한 게임사들에게 ‘크런치 모드’ 재발동 기회가 주어진다. 크런치 모드란 게임 개발자가 프로젝트 마감 시한을 맞추기 위해 수면, 식사, 인간관계 등을 모두 단절하고 일에만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년간 한국 게임산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자 ‘개발자를 갈아 넣은 게임’, ‘오징어잡이 배’ 등 웃픈 수식어를 만들어낸 노동 시스템이기도 하다.사람의 생사까지 쥐고 흔들었던 크런치 모드는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하지만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