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력동력 확보’를 통해 생명보험업계의 성장 정체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상품 전략으로 연금보험과 제3보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생보업 성장 위기… “본업 경쟁력 강화·신사업 진출 지원”김철주 회장은 1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4대 전략, 8개 핵심과제가 포함된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생보업계가 시장포화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로 상징되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라는 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목표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세계최고 R&D허브 조성 △도전적 R&D로 혁신 견인 △AI·디지털 대전환 선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AI·디지털의 4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올해 해외 협력 연구개발(R&D)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양자·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세계 최고 R&D 허브 대한민국 조성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30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가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및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를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우수 인력과 연구 역량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한계로 인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고
게임업계는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적용하고 해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 안에서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얻을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P2E)은 게임업계의 떠오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게임은 사행성 규제를 받아 국내에선 불법이다. 게다가 지난해 정치권의 암호화폐 투자 이슈로 인해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선 정부가 규제 개선을 언급하는 것을 꺼리게 됐다.◇ P2E 게임 규제 현황도 보고서에 담지 않아현재 국내 P2E(Play to Earn) 게임 규제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국무총리 산하 규
QR코드로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 출시가 확대된다. 보다 많은 e-라벨 제품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과 알권리가 향상될 것이라고 식품 당국은 내다봤다.◇ “폐기물 발생 최소화…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이면서 작년 9월부터 규제실증특례 사업으로 운영해오던 ‘e-라벨을 활용한 식품 표시 정보 제공’ 사업의 운영 대상이 현재 20개 업체 56개 품목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그간 시범사업은 3차례에 걸쳐 규제실증특례 심의를 받았다. 규제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규제를 푸는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킬러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 주재하고 “사업하는 기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되든 안 되든 빨리 정부가 결론 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4일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행사에서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저해하는 결정적인 규제, 일명 ‘킬러규제’를 단 몇 개라도 찾아서 신속히 제거하라는
최근 게임업계가 국내외 잇단 악재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국내에선 P2E게임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대외적으로는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P2E게임 국내 허용 논의 먹구름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게임코인 투자 논란으로 게임 산업 이미지가 타격 받고 있다.P2E(Play to Earn: 플레이해 돈을 번다)게임은 게임 내에서 얻은 NFT(대체불가능 토큰)를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게임이다. 국내에선 ‘게임산업법’의 사행성 규제로 인해 게임에서 N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코인 투자논란에 휩싸여 게임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P2E(Play to Earn: 플레이해 돈을 번다)게임에 대한 국내 서비스 허용을 기다리고 있던 중에 이번 사태가 불거져서다. 게임코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P2E게임 규제 완화 또한 전망이 어두워졌다.◇ 정치인, 거액 가상자산 논란… P2E게임 인식 악화 계기김남국 의원이 게임코인에 거액을 투자한 것을 둘러싸고 내부정보 이용 의혹 등 여러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게임코인이 활용되는 P2E게임은
국내 P2E(Play to Earn)게임 규제가 완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개선 과제를 마련하고 있어서다. P2E게임은 게임 내 자산을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어 국내 유통이 금지되고 있다. 업계에선 현행법이 기술발전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임업계 “문화지체 현상 발생”위메이드, 컴투스, 넷마블 등의 게임사들은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어 해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P2E게임에서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얻은 NFT(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내부통제 개선 등 책임 경영을 힘써달라고 말했다. ◇ 김주현 위원장 “금융 시장 안정·취약계층 지원” 협조 당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5대 금융지주 중 신한·우리·NH농협금융은 올해 새로운 회장 체제를 맞이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달 주주총회와 이사를 거쳐 공식 취임했고, 이석준 농
경상북도는 최근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를 현재 계획보다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에서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이하 소형항공사) 기준을 현행 항공기 최대 좌석 수 50석에서 80석으로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나선 것에 따른 것이다.다만 울릉공항 활주로 규모를 확대하게 되면 사업비 증액이 필수적이라 사업타당성재조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울릉공항 개항 시점은 소폭 연장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국토부, 소형항공사 기준 항공기 좌석 수 50석→80석 확대 방향 검토울릉공항은 앞서 2015년
지난 14~20일 새해 첫 순방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UAE·스위스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형제국’인 UAE에서의 성과는 좀 더 세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나 그 ‘형제국’인 UAE에서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 ‘UAE 적은 이란’ 해명 없어윤 대통령은 이날 주로 UAE 국부펀드 투자 유치, 원전 협력 등을 성과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우선 “지난주 UAE 국빈방문에 이
지난해 취업자 수가 81만6,000명 늘어났다. 22년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다만 올해는 고용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부는 바짝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 지난해 취업자수 81만6,000명↑… 리오프닝 효과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2000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연간 취업자수가 8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은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1987년(
정부와 국민의힘이 2023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마지막 해인 2027년까지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당정은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에 더해 금융‧서비스를 포함한 ‘5대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내년도 경제정책 중점에 당면한 위기 극복 방안과 위기 이후 재도약 비전을 통해 2027년 마지막 해는 국민들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안 손질에 대해 거듭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말로는 협치와 상생을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뺨을 치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모처럼 예산처리 이후 국정조사 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지만 민주당이 또다시 우리 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핵심정책과 공약에 대한 예산마저도 칼질해서 넘기고 있는 독주를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회 국통교통위원회는 전날(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삭감한 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3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2.2%, 한국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OECD는 인플레이션 우려 국가들에 긴축 통화정책을 권고했다.◇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7% 전망… 내년엔 1%대 진입 예상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22일(현지시간)에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OECD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고물가, 저성장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융 취약성이 높아졌고 신흥국들의 경기 위축 등이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개최된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에 참석했다. 역대 대통령 중 최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중견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과 패키지형 지원을 약속하는 등 민간 주도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 시장 중심으로 경제 시스템을 전환해야 한다”며 “튼튼한 중견기업이 많아야 우리 경제가 더욱 발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현실에 맞지 않는 법령 한 줄, 규제 하나가 기업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에 있는 로봇전문기업 아진엑스텍에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이러한 규제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기업인과 민간전문가들이 혁신 과정의 들러리가 아니고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처음 열린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는 기업의 투자와 성장, 일자리 창출을 방해하는 환경규제 혁신 방안, 경제 형벌 규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당 일정은 이달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지속적으로 이 분야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주 윤 대통령은 경제 관련 현장 일정이나 회의 일정이 연일 있었다. 경제 상황이 엄중함을 인식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최근 여러 곳에서 터진 악재를 민생·경제 행보로 정면 돌파하려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 내내 민생·경제 행보윤 대통령의 이번주 행보를 살펴보면 민생과 경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는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지역을 특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를 앞둔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통합’과 ‘민생’을 다짐했다. 당 안팎의 혼란한 상황 속에서 민생 안정을 내걸고 국정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다짐이다. 아울러 연금 개혁 등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대해서도 힘 싣기에 나섰다.25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선 ‘통합’과 ‘민생’에 대한 의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정기국회를 대도약 국회로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집권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