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어드밴티지(Consumer Advantage Limited)는 지난 17일 밀폐용기로 유명한
생활용품 기업인 락앤락이 신년에도 뒤숭숭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년째 실적 악화가 이어진 가운데 회사 측이 지난해 말 사업장 및 인력 구조조정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사측은 경영상의 이유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노조는 강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 안성공장 생산중단 후 대대적 인력 감축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성 공장에 대한 운영 중단을 발표한 뒤 인력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락앤락은 지난해 11월 6일 안성 사업장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안성 공장은 20
락앤락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1분기에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데 이어, 2분기엔 아예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락앤락 대주주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올해부터 엑시트(투자금회수) 전략에 시동을 걸 것이라는 관측이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봉쇄 여파에 실적 털썩… 2분기 적자 성적표 락앤락은 2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68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락앤락은 2분기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벌레와 곰팡이 등 이물이 식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올바른 예방법과 피해 신고 방법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가공식품 이물 신고 1만8,360건 중 39.5%가 벌레와 곰팡이로 가장 많았다. 신고 건수는 7~10월에 집중됐으며, 시기 특성 상 벌레와 곰팡이가 생육‧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물 발견 시 가장 중요한 ‘신고’, 어떻게?소비자가 식품에서 이물을 발견했을
국내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신조어)’이 1,500만명을 넘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반려인도 많아진 가운데,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로 잘 알려진 브랜드 ‘ANF’의 한 제품에서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플라스틱, 배변으로 나온다?… “모르고 먹었을 때나 하는 말”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가량인 1,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이른바
삼광글라스가 동일한 OCI그룹 계열사인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과 합병을 완료하고 ‘SGC솔루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사측은 지난 2일 SGC CI 선포식 행사를 갖고 SGC에너지의 출범을 알렸다. SGC는 사업지주사인 SGC에너지(구 군장에너지)가 주축이 된다. 산하에 △SGC이테크건설(구 이테크건설) △SGC솔루션(구 삼광글라스) △SGC그린파워(구 SMG에너지) △SGC디벨롭먼트(구 SG개발)을 거느리게 된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이날 SGC에너지 안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학회와 공동 주최한 ‘제5회 중소•개별PP 제작 지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춘식 한국언론학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사 결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필콘미디어를 비롯한 총 7개 중소·개별 PP에 제작 지원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공익적 라이브 커머스 동영상 제작’을 주제로 실시된 대학생 영상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총 33개 팀에 대해 상금과 상패가
국산 밀폐용기 업체의 양대산맥 락앤락과 삼광글라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락앤락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체질개선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사이 삼광글라스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흑자 굳힌 삼광… ‘신의 한 수’ 된 캔 사업 매각올해를 종합 라이프스타일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락앤락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00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36억원의 달했던 분기 영업실적은 8억원으로 축소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89%나 줄어들어 5억원으로 급락했다.반면
캔 사업 매각 후 유리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삼광글라스에 훈풍이 불고 있다.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진 가운데서 국내외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영업망에도 활로가 열렸다.◇ 캔 매각 ‘신의 한 수’ 되나삼광글라스가 경자년 새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신년을 목전에 두고 ‘찬따로 캡따로’ 제품 6만여개를 칠레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찬따로 캡따로는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니즈를 충실히 반영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1년간 소비자 좌담회를 열어 주부들의 밀폐용기에 대한 의
생활 밀폐용기 전문기업 락앤락이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창립 후 사상 첫 BI를 교체하며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 중이다. 신규가전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락앤락에게 수익성 개선 등 경영 효율화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밀폐용기 기업’ 대신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도약 채비락앤락이 밀폐용기 기업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8월 안산과 송파에 이은 롯데몰 수지점에 세
삼광글라스가 길고 긴 암흑의 터널에서 점점 빠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력 분야인 캔 사업을 정리하는 과감한 결정으로 전문성 제고와 경영 효율성을 도모하고 나선 가운데, 분기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3년 만에 흑자 전환 청신호가 켜졌다.◇ 흑자 전환 ‘청신호’… 2년 연속 적자 고리 끊나상장기업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삼광글라스에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지난해 감사의견 한정 이슈에 사상 최저 실적까지 내놓는 등 바람 잘 날 없는 시간을 보내온 삼광글라스에 고진감래를 실현할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은 밀폐용기와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꾸세요 캠페인’ 시즌 1의 성원에 힘입어, 오래된 텀블러와 물병을 대상으로 ‘바꾸세요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락앤락에 따르면 캠페인은 다음달 7일까지, 락앤락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 안산점과 송파점을 비롯한 수도권 직영점 다섯 곳에서 이어진다. 지난 시즌 1 당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르며, 플레이스엘엘 매장 두 곳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이번에 직영점 다섯 곳으로 늘렸다.락앤락 측 관계자는 “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락앤락의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7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8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줄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59.93%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7일 유진투자증권은 “당사 예상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이라며 락앤락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1,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하향조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민간 의결권자문기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삼광글라스 이복영 회장의 아들인 이원준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삼광글라스는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삼광글라스는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오너 2세인 이원준 상무가 올랐다. 이 상무는 2011년 이 회사에 입사해 현재 삼광글라스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1984년생인 그는 입사한지 8년 만에 이사회를 입성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순탄하게 입성하기는 어려울 모양새다. 좋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밀폐용기업체 삼광글라스의 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투자주의를 요구하는 관리종목 상태에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거둬들였다. ◇ 더 깊은 적자 수렁에 빠진 삼광지난 2018년은 삼광글라스에게 있어 최악의 한 해로 남게 됐다. 연초부터 감사의견 ‘한정’ 이슈가 불거지면서 자본시장에 일대 혼란을 야기하더니 사상 최저 실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이달 초 삼광글라스가 밝힌 지난해 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실적은 마이너스 275억원. 2017년 1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남긴 삼광글라스는 2년 연속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밀폐용기 시장에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다. 한때 국내 밀폐용기 시장을 석권한 것은 물론, 베트남에서 ‘국민기업’으로 불리던 락앤락 그리고 삼광글라스가 수익성 회복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불안정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 등으로의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됐던 락앤락마저 부활의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창립 40주년’ 락앤락, 멀어진 부활의 신호탄올해 쾌조의 끊었던 락앤락의 뒷심이 부족한 모습이다. 최근 공시된 락앤락의 잠정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은 3,168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밀폐용기 시장 ‘빅2’인 락앤락과 삼광글라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락앤락이 글로벌 시장 전력 변화 등을 통해 4,000억 매출의 굴레에서 벗어날 채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삼광글라스는 실적 개선의 신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턴어라운드 맞은 락앤락… “브랜드 인지도 개선, 글로벌 전략 기대”국내 밀폐용기 1위 업체 락앤락이 구겨진 자존심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실적지표가 줄줄이 하락하는 쓴맛을 봐야했던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하며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밀폐용기 기업 삼광글라스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연말 감사보고서에서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게 되면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이날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삼광글라스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받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은 감사인의 비적정 의견 중 하나다.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7조’대로라면 삼광글라스는 투자 유의가 요구되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절차에 들어간다.삼광글라스 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삼광글라스가 하도급 업체 대금을 후려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물게 됐다. 앞서 107억대 과징금이 부과된 하이트진로의 일감몰아주기에 협조한 바 있는 삼광글라스는 한 달여 만에 다시 불공정거래 행위가 적발됐다.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한 삼광글라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5억7,2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2014년 4월부터 9월, 2016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0개 하도급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 품목별 단가를 인하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리밀폐용기 전문기업 삼광글라스가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올해 2분기 79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가량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2분기 28억원에 이르던 영업이익은 올해엔 적자(30억원) 전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원의 당기순이익도 올해엔 마이너스(37억원)를 기록했다.그 결과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456억원, 영업적자 4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