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한 가운데,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검찰개혁 몫)과 조국 대표(정치개혁 몫)가 각각 비례 1번과 2번에 배치되면서 22대 국회 입성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황운하 의원은 경찰‧검찰개혁 몫으로 비례 8번을 받았다.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조 대표와 박 전 담당관, 황 의원을 포함한 20명의 비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순번은 당원과 국민참여인단 투표로 정해졌
4차 산업시대, 초고속 이동통신은 ‘산업의 혈관’이라 불린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기 때문이다. 관련 산업 규모도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2030년402억달러(약 52조7,82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비 약 660%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산업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도 6G연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는 13일 글로벌 6G연구 및 개발을 주도하
한국산업정보학회(회장 권순각)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메가 트렌드와 기술혁신 방향’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권순각 한국산업정보학회 회장은 “이번 학회는 연구자들간의 학술적인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방향성을 모색하고, 기술의 새로운 동향을 발견하는 자리를 가지는 데에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하며 “한국산업정보학회가 앞으로도 국내 공학 및 경영정보 분야 연구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를 지속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통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현장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투자신고서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내연기관차 생산시설을 친환경차(HEV·BEV)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투자 계획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르노그룹은 지난해 10월, 향후 6년 동안 르노코리아에 9억유로(약 1조2,000
‘한화로보틱스’가 최근 경남 창원서 열린 국내 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로봇 산업 시장에서의 ‘첫 데뷔전’을 치렀다. 전시회 관람객들의 큰 기대와 주목을 받은 만큼, 향후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한화로보틱스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한화로보틱스는 참여업체 111곳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려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평일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최근 5년간 추진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절반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코이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지난 9월까지 코이카가 진행한 ODA 사업은 총 1,415건으로 1조 1,442억원 규모였다. 이 중 수의계약이 587건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계약 금액도 4,687억원으로 41%였다.특히 수의계약 사례 중에는 △항공권 발권 여행업무 위탁운영 용역(50억원) △맞춤
한국3M이 과학·기술·공학·수학(이하 STEM) 분야 투자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했다.한국3M은 지난 15일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한국3M 고객기술센터 투어 프레스데이를 개최하고 ‘3M 과학현황지수 2023’을 근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인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국3M의 주장과 달리 최근 우리 정부는 내년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하고 나섰다. 이에 한국3M은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내
‘자율주행차’는 첨단 모빌리티 산업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완전 상용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악천후’는 자율주행차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일본 나고야대학교 정보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폭설·폭우·안개 등 악천후에서 자율주행차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70%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악천후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그렇다면 국내 연구기관에선 자율주행차의 안정적 주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연구가 진행 중일까. 이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족’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스마트 TV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OTT, 스트리밍, 홈트레이닝 등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viewresearch)’에 따르면 스마트 TV 시장은 오는 2030년 4,512억6,000만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스마트 TV 경쟁력 확보를 위해 LG전자가 우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8일 서강대학교와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였다.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이야기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일정상회담과 근로시간 개편안(주 69시간 근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두 가지 주제 모두 최근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주 요인이다. 대통령으로서 직접 해명하고, 정면 돌파하는 길을 선택한 셈이다. ◇ 사실상 ‘대국민 담화’이날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25분간 이어졌다. 모두발언은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별도 자리를 만들거나 질문에 답하는 대신 사실상 ‘대국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 11일 ‘2022년도 복권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판매액은 6조4,2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치이자 처음으로 6조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소식을 전한 보도에서 눈에 띄게 자주 등장한 표현이 있다. 바로 ‘불황엔 복권’이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복권판매액을 최근의 경제상황과 연결 지으면서 이러한 속설이 대거 언급됐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복권에 희망을 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게 이 속설의 골자다.그렇다면, 정말로 불황
현대자동차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고용촉진’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현대차는 △신입채용 규모 확대 △자체 인턴십 및 산학협력 인턴 운영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에 대한 직무교육을 확대 실시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운영해 사회문제 해결과
삼성전자가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6G시대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6G시대를 사전에 준비해야한다는
수입차 업계가 올해도 고액 배당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배당금 비율이 상당히 높고, 2년 연속 배당잔치를 벌여 국부 유출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급여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인색한 모습을 보여 고액 배당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벤츠 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의 한국 시장 실적은 △매출 6조1,213억원 △영업이익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창작 생태계 상생을 위한 두 번째 안을 발표했다. 지난번 상생안보다 창작 활동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작가들의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11일 창작자와 함께 하는 지속성장 방안을 발표하고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안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상생안으로 △작가 권리 향상 △창작 지원 확대 △작가 수익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먼저 정산 투명화를 통한 ‘작가 권리 향상안’을 실행한다. 작가 개개인이 아니라 작가들이 소속된 회사(CP)와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티웨이항공 “2027년까지 대형기 20대 도입 및 매출 3조 목표”티웨이항공이 17일 오전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대형기 A330-300 도입을 기념한 간담회를 실시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선보였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4일 A330-300 1호기를 도입했다. 현재는 시험 비행 등 안전 운항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비행 준비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달 말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된다. A330-300 기재는 향후 싱가포르·하와이·호주 등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개시하고, 장거리 운항 기재 추가 도입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국내에 6세대 C클래스 신형 모델을 비롯한 전기차 3종, 그리고 부분변경 모델 2종 등 총 7종 이상의 신차를 투입해 수입차 브랜드 왕좌를 지켜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전동화를 비롯해 디지털, 고객만족 및 ESG를 강조하며 2022년 신차 출시 등 사업 계획과 전략 등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취임 후 1년을 맞이하는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상국 부사장, 틸로 그로스만 부사장
5G통신 다음의 ‘6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통신분야 인재 영입부터 기술 특허권 확보까지 다방면에서 6G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 5G조차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다음 통신 세대인 ‘6G’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가오는 6G시대, 삼성전자가 ‘퍼스트 무버’를 노리는 이유통신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아직 너무 이른 것처럼 보이는 6G시대를 준비하는 이유를 세계무대에서의 ‘주도권 확보’
◇ 롯데칠성음료, 국내 음료‧주류업계 최초 ‘ISO37301’ 인증 취득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음료‧주류업계 최초로 공인 인증기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이 진행됐다.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에 대해 롯데칠성음료는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네이버는 계열사간 협업 등을 통해 확보해온 다양한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사업의 정의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확장성이 높고 현실과 디지털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발판삼아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랩스 기반기술 확보 박차… “기술‧비즈니스 융합 가능”네이버랩스는 1일 온라인 밋업을 개최하고 기술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를 공개했다. 아크버스는 기존에 알려진 것과 같은 독립된 가상 공간이 아닌 현실과 상호 연결되는 디지털세계를 형성하고 두 세계를 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