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특히 주요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크게 흔들린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영업이익 44.1%↓… “중국 적자 영향”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213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4.1% 줄어든 1,520억원을 기록했다.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주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한 해 3조6,7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브랜드인 이니스프리가 수년째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깊은 침체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과거 아모레퍼시픽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던 브랜드였다.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2016년에는 매출액 7,679억원, 영업이익 196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최근 몇 년간 실적은 신통치 못한 실정이다. 이니스프리의 매출액은 △2017년 6,420억원 △2018년 5,989억원 △2019년 5,519억원 △2020년 3,486억원으로 순으로 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살아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뚫고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3,875억원의 매출과 1,9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191.1% 증가한 수치다.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중국에서 성장세를 회복하며 매출이 상승했다”며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이니스프리(innisfree)가 ‘그린워시’ 논란에 휩싸였다. 그린워시(greenwash)란 green과 whitewash의 합성어로,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유해한 활동을 하면서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종이라더니 플라스틱?”… 이니스프리 “기존 제품 대비 51.8% 플라스틱 절감” 해명이니스프리 그린워시 논란은 지난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그룹 ‘플라스틱 없이도 잘 산다(이하 플없잘)’에 한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이날 플
2000년대 초반 ‘K-뷰티’의 주역이었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위기를 맞이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의 부진이 계속되자 신사업을 추진하거나,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나섰다.◇ 사드에 코로나19… 로드숍, 실적 부진에 줄줄이 폐업K-뷰티를 앞세우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1세대 로드숍 브랜드로는 토니모리를 비롯해 에이블씨엔씨 ‘미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그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계열사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작년 영업익 약 90% 감소… 올해 중국 매장 170개 폐점 계획19일 뷰티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작년 연결기준 4조9,301억원의 매출액과 1,5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69.8%가 감소한 수치다.특히 단일 매출만 7,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급감했다.4일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4조9,301억원의 매출과 1,5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69.8% 감소한 수치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대내외 사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글로벌 관광객이 급감하며 오프라인 채널에서 특히
국내 화장품 업계 ‘빅2’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LG생활건강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증권가는 이런 흐름이 작년 4분기 실적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생건, 4분기도 매출·영업익 증가… 올해도 꾸준히 성장 전망”25일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조706억원, 영업이익은 5.1%
연말을 앞두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라는 암초를 만난 유통업계가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로 시름 해 온 유통업계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탄력을 받은 최근 분위기를 연말까지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7일 열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를 교두보 삼아 소비심리 극대화에 나선다는 각오다.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대로,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블프가 열린다.이틀 앞으로 다가온 블프에 거는 기대감은 더 커지게
에이블씨엔씨가 뷰티 시장을 호령했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원 브랜드에서 탈피한 멀티 브랜드숍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며 코로나19 시대 속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원 브랜드’ 탈피 속도 내는 미샤의 속사정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미샤 매장을 리뉴얼한 ‘미샤플러스’로 반격을 노린다. 에이블씨엔씨가 이달 초부터 선보인 미샤플러스는 기존 미샤 매장에 타사 브랜드를 입점 시킨 게 특징이다. 점포 이름 그대로 미샤에 타 브랜드가 더해진
내우외환에 휩싸인 이니스프리가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대한 시기에 이니스프리를 이끌게 된 임혜영 신임 대표가 무사히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려’ 1,000억 신화 쓴 임혜영… 전환점 마련하나이니스프리가 세 번째 수장을 맞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데일리뷰티 유닛을 전담해 온 임혜영 전무가 전임자인 김영목 대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이번 이니스프리의 수장 교체를 두고 업계에서는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년간 이니스프리를 이끌어 온 김영목 대표가 비교적 단명에 그쳤기
‘에스’란 이름으로 시작되는 공통점을 가진 두 브랜드가 아모레퍼시픽의 새로운 효자로 거듭나고 있다. 병‧의원 화장품인 ‘에스트라’와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가 고전 중인 로드숍 계열사를 제치고 그룹의 전도유망한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그룹에 활력 불어 넣는 2015년생 동갑내기최근들어 뷰티 업계에서 에스트라와 에스쁘아에 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건 아모레퍼시픽의 현주소와 맞닿아 있다. 2017년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차원에서 내려진 한한령으로 인해 그룹 전반에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그룹 핵심 계열
악전고투하고 있는 뷰티 로드숍 업계에서 지난해 희망의 불씨를 지핀 에이블씨엔씨의 어깨가 또 다시 처지고 있다. 흑자 전환의 발판이 된 멀티 브랜드숍이 상승 기류를 타기 무섭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122억 영업손실… 2년 연속 흑자 ‘적신호’에이블씨엔씨에 켜졌던 청신호가 다시금 적신호로 바뀌고 있다.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는 화장품 제조 및 유통업체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122억원의 영업손실을 남기며 사상 최저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첫 사업 분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에서 중대한 타격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이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를 실적 개선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28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2,793억원의 매출액과 6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67% 감소한 수치다. 면세 및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출시를 지속했다.맞춤형 3D 마
H&B스토어의 등장 등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화장품 로드숍들이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씨엔씨가 상승 기로에 들어서고 있다. 3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위기 탈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혹한 시달리는 1‧2세대 화장품 로드숍H&B(헬스앤뷰티)스토어에 밀려난 화장품 로드숍의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다. H&B스토어의 기세를 이겨내기도 버거운 와중에 시코르, 세포라 등 국내외 뷰티 편집숍까지 출몰하면서 냉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K-뷰티의 초석을 다진 로드숍 브랜드들이 줄줄이 부진
수분크림의 핵심 성능인 보습력이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가에 해당하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 제품보다 로드샵 제품이 우수한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겠다.17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보습력과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해 평가한 한국소비자원은 “보습력, 사용감,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시험 평가 결과, 핵심 성능인 보습력과 사용감 측면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10mL 당 가격에서도 최대 7배 이상
K-뷰티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에 신년부터 화색이 돌고 있다. 한한령 해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지난해 어닝쇼크 충격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중 관계 해빙 청신호… 한한령 종지부 기대감↑LG생활건강에 K-뷰티 왕좌 타이틀을 내준 아모레퍼시픽에 반격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사드 배치로 인해 다소 경직됐던 한국과 중국의 양일 관계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면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국면을 맞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열린 새해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재확인
H&B스토어의 수성이냐 아니면 뷰티 편집숍의 전성시대냐.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의 조기 안착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노른자 땅’ 명동을 두고 한바탕 ‘미(美)’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K-뷰티 성지에 둥지 튼 글로벌 뷰티 공룡H&B 절대강자 올리브영과 시코르간 세력 다툼 사이에 글로벌 뷰티 공룡 세포라의 참전이 이뤄졌다. 강남 파르나스몰에 첫 발을 디딘지 한 달여 만인 지난 3일, 세포라는 명동 롯데 영플라자에 2호점을 열고 강북에 입성했다.세포라는 K-뷰티를 아시아에 선보이고 있는 명동의 상징성에 주목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미세먼지, 열기 등으로 예민해진 두피와 모발을 진정시켜주는 ‘그린티 프레시 샴푸’와 ‘그린티 프레시 컨디셔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니스프리에 따르면 ‘그린티 프레시 샴푸’는 실리콘오일과 설페이트 계면활성제가 없는 약산성 pH 샴푸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주 그린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두피를 촉촉하게 진정시키고, 풍성한 거품으로 미세먼지까지 깊게 클렌징해준다. 샴푸 속에 함유된 민트 성분은 두피에 청량감을 주고, 솔잎 성분이 피지를 조절하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달 2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새로워진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니스프리가 추구해온 자연주의 컨셉을 더 진정성 있고 꾸밈없이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하면서 제주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준비했다.첫 선을 보이는 ‘마이 레시피 바’에서는 내추럴 한 원물 원료를 오감으로 느끼면서 스킨케어 DIY를 경험할 수 있다. 매장 정면에는 대형 스크린 속 제주 자연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