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MBC 뉴스데스크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 보도에 국민의힘 로고를 넣는 ‘악의적 보도’를 했다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3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MBC관계자(성명불상)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전날(2일) 뉴스데스크에서 ‘민주 김준혁 막말 파문’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던 중 앵커의 배경화면에 김 후보 사진 옆에 국민의힘 로고와 이화여대 로고를 띄웠다. 김 후보의 ‘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MBC 대표이사 시절 노동조합 활동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장겸 전 MBC 사장을 비례대표 14번에 배치했다. 사실상 당선 가능권에 배치됐다는 점에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했다. 총 530명의 공천신청 후보자 중 35명이 최종 낙점됐다. △누구나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인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안을 풀어나갈 대응 능력을 갖춘 인재 등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MBC 뉴스의 일기예보에서 파란색의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기호를 연상시키는 선거 운동성 방송이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서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운동 방송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설마 했다가 보고 놀랐다”며 “제가 무리한 얘기를 하는 건지 못 보신 분들은 한 번 봐주면 좋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이 언급한 MBC 보도는 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
외교부가 2022년 12월 19일 서울서부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보도로 논란이 된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고 피고는 박성제 문화방송 대표이사입니다. 이에 따라 직접 발언을 한 윤석열 대통령은 논란에서 빠지게 됐습니다.여권에서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야권은 일제히 질타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무슨 발언이었는지 정확하게 설명하면 되는데 법정까지 끌고 가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또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빠진 소송에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지속적으로 해왔던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이 21일 6개월여만에 중단됐다. 지난 18일 MBC 기자가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자리를 뜨는 중 질문을 한 것이 문제라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도어스테핑이) 오히려 국민과의 소통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도어스테핑 중단이 MBC 기자를 퇴출하라는 압박으로 해석한다. 또 대통령실은 해당 기자에 대한 개별 징계 조치도 검토하고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침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이 중단됐다. 최근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태’ 때문이라고 한다. ‘탈권위적 정부의 투명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도어스테핑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21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 재발방지 방안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순방을 다녀온 후 이틀 만인 18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했다. 순방을 떠나기 전날인 지난 10일이 도어스테핑 마지막이었으니 8일 만이다.이날 도어스테핑에서는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한 질문이 다시 나왔고, 윤 대통령은 꽤나 길게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뭐가 악의적이냐”는 MBC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대답하지 않았고, 결국 대통령실 관계자와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그간 있었던 외교 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여권이 연일 언론사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앞서 동남아시아 해외 순방 과정에서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더니 해당 언론사에 대한 기업들의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비판은 비단 MBC만이 아니다. YTN‧TBS 등 전방위로 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편향성’과 ‘왜곡된 보도’를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언론 길들이기’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18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서 MBC에 대한 강한 비판이 쏟아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동남아 순방 길에 나섰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한미일 정상회담 등 성공적인 외교 소식이 들려와야 할 해외 순방이 정부의 언론탄압 논란으로 얼룩졌습니다.논란은 대통령실에서 순방기간에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권과 언론단체들이 일제히 ‘언론 탄압’이라고 반발했지만, 윤 대통령은 프놈펜 행 전용기에 이어 발리 행 전용기도 MBC에 대한 탑승 불허를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을 떠났다. 그런데 순방 전부터 대통령실은 ‘전용기’ 논란에 휩싸였다. 대통령실은 지난 9일 밤 순방에 사용되는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에 MBC 취재진을 태우지 않겠다고 통보했고, 다음날(10일)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반응에도 ‘취재 제한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렇다면 전용기 탑승 배제는 정말 단순히 ‘비행기만 안 타고 가는 것’에 그치는 일일까. ◇
대통령실이 11일부터 16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MBC 기자들을 전용기에 태우지 않겠다고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에 대해 11일 “창피하다. 말하기가 부끄럽다. 유치하고 졸렬하고, 전 세계 웃음거리가 돼 버린 특정언론 취재 배재를 즉시 철회하라”고 질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취재를 위한 대통령 전용기에, 특정 언론이 대통령에 대해서 불만스러운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탑승시키지 않겠다는 이 해괴한 일이 21세기 대한민국, 선진국
대통령실이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취재진을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윤 대통령은 MBC 취재진에게 이같은 불이익을 주는 이유로 ‘국익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특정 언론사를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하는 데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이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국정감사에서 MBC와 YTN 등 공영방송 민영화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언론인들과 만나 정부∙여당의 언론 침해를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최근에 저희는 민영화 논란이 국민의 자산을 훼손하고 공적자산을 사적이익에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했는데, 뜬금없이 MBC와 YTN의 민영화 문제로 불똥이 튀었다”며 “발상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윤석열 정부를 겨냥했다.이 대표는 “민영화 문제도 사실 똑같이 공영언론·공영방송
시사위크=권신구 국민의힘의 MBC 때리기가 점입가경이다. 앞서 MBC를 향한 공세의 포문을 연 국민의힘은 방송사 항의 방문에 이어 고발장까지 접수하며 ‘끝까지 간다’는 심산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파장이 국내‧외적으로 번지자 MBC를 공격함으로써 ‘프레임 전환’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MBC 민영화’를 위한 길 닦기도 나선 모습이다.29일 국민의힘은 MBC를 겨냥한 ‘총공세 모드’에 돌입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MBC를 향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8일 정부를 향해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다”며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이 상정된 상황에서 강행을 예고한 셈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통해 “(외교는)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이다. 오판하나, 실언 하나로 국익은 훼손되고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대해 정부의 외교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에 ‘보도 경위’를 밝히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해당 논란이 대통령실과 MBC의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대통령실은 공문을 통해 “음성 분석 전문가도 해석이 어려운 발음을 어떤 근거로 특정했나”라고 물었다. 또 특정 후 대통령실 등에 발언 취지 및 사실 확인을 위해 거친 절차도 알려달라고 했다. 해당 논란을 제일 먼저 보도한 곳이 MBC이기 때문에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보이나, 언론사 한 곳을 특정해 ‘보도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해 논란이
올해 MBC 예능을 빛낸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었다. 지난 29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가 MC로 나선 가운데, 올 한 해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대상은 이변 없이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그는 올해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부캐’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MSG워너비’ 제작자 유야호부터
가수 이효리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출격한다.오는 29일 MBC 예능을 총결산하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린다.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가 MC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올 한 해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슈퍼스타’ 이효리의 참석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이효리는 지난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천옥, 싹쓰리 린다G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최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언론중재법 관련 TV 토론회를 불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MBC 노조가 이 대표를 향해 “저열한 정치질을 규탄한다”며 사과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MBC 노조의 사과 요구에 답하고자 한다”며 “무리한 입법을 강행한 여당과 청와대를 규탄한다.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시청자 빛 방송사와 약속을 오롯이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당초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다양한 장르의 IP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약점을 보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MBC 손잡은 엔씨… IP 사업 다각화 박차엔씨는 3일 MBC와 IP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웹툰, 웹소설,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원천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새로운 IP를 창작하거나 외부 IP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엔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