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청년 고용률은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최근 둔화세가 지속됐던 40대 고용률도 여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다만 연간으로 따지면 회복이 느린 모양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서, 나이별로는 40대에서 취업자 수 감소가 나타났다.◇ “연간 고용률‧실업률, 역대 최고‧최저치”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용률(15세 이상)은 61.7%로 1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2,80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만5,000명 증
고용노동부가 고용행정 통계로 분석한 8월 노동시장 동향을 13일 발표했다. 일부 노동시장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취업자 수 증가폭 둔화에 따른 우려가 더 큰 분위기다. ◇ 제조업‧서비스업↑공공행정↓… 노동시장 회복 신호?고용노동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86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만6,000명(3.0%↑) 증가했다.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보건복지(8만2,000명↑) △제조업(7만8,000명↑) △출판영상통신(6만5,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8,
최근 경기 불안정 등으로 고용시장도 잇따라 불안한 징조를 보이고 있다. 6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4만1,000명 증가했으나, 하반기부터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취업자 수 전년동월대비 3.0%↑”통계청에 따르면 6월 15~64세 취업자는 총 2,84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만1,000명(3.0%) 증가했다. 고용률은 62.9%로 전년 동월 대비 1.6%p 상승했고,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 대비 0.5%p 하락했다. 그중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월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이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용시장에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취업자 증가폭도 두 달 연속 50만 명 이상이었으며, 상용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임시직·일용직 근로자는 줄어드는 등 일자리의 질적 개선도 이뤄졌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0.8% 포인트 증가한 60.0%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1%로 전년대비 0.4% 포인트 하락했다. 15~64세(OECD비교기준) 고용률도 66.7%로 0.8% 상
9월 고용률이 2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은 해당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5년 만에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지는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0.3% 포인트 증가한 61.5%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34만8,000명으로 두 달 연속 30만 명을 넘었다. 반면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5% 포인트 감소한 3.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0.9%)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
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8월 고용률’은 67%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45만2,000명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생겨날 일자리는 25만 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기대하지 않은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며 크게 반겼다.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5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주목하는 것은 이런 고용 상황의 개선이 어느 특정한 부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와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
6월 15세 이상 고용률이 61.6%를 기록, IMF 직전인 1997년 6월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도 67.2%를 기록하며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 이후 가장 높았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지난해 6월 대비 28만1,000명 증가한 2,740만8,000명으로 고용률은 61.6%였다. 15~64세(OECD 비교기준) 고용률은 40대와 20에서 하락했는데 30대와 5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0.2%포
정부가 제조업 부흥을 외치는 것은 최근 제조업 위축과 일자리 감소와 관련이 깊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수출주도형 모델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제조업 불황이 다른 산업 분야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제조업 분야 취업자가 줄어드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5월 기준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는 4,434만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6% 포인트 감소했다. 7만3,000여명의 일자리가 사라진 셈이다. 대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가 12만4,000개(6%p) 늘어 전체적인
통계청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증가 폭은 17만 명으로 다시 20만 명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 2월과 3월 취업자 증가폭이 2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온기가 돌았다가 다시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어렵기는 하지만 희망적”이라고 판단했다.19일 취재진과 만난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2019년 상반기부터 고용 관련 정책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 2018년 취업자 증가 수는 9만7,000명인데 올해 2월 26만, 3월 25만, 4월
정부와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에 맞춰 경제성과 알리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다양한 지표에서 정책적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정부여당의 판단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3년 차에도 지금의 경제정책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 고용상황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용시장 안에서는 적정 임금을 보장하고 고용안전망을 강화하는 정부 정책 기조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성과를 내
취임 2주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근소하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고 있다.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5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49.1%였고 부정평가는 46%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긍정 33.5%, 부정 61.1%)은 물론이고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과 비교해 양호한 지지율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년 간 지지율 흐름을 보면 사안별 부침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우하향 곡선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의
문재인 대통령이 현 고용시장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취업자 증가폭 확대와 상용직 근로자 증가, 노동자가 임금격차 감소 등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다. 다만 40대 고용불안정, 고용시장 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보였다.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2개월 연속 전년대비 취업자 증가규모가 20만 명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섰고, 15세부터 64세까지 고용률도 상승으로 돌아섰다. 특히 청년고용률이 크게 높아졌다”며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과 공공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청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업자 증가폭은 2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평균 취업자 증가 폭이 9만7,000여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한 수치다. 하지만 60대 이상 연령층에 편중되는 등 고용여건이 나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실제 연령별 취업자 증가폭을 보면, 60대 취업자가 39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20대 취업자도 3만4,000여 명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30~40대 연령에서는 취업자가 각각 11만5,000명, 12만8,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60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양에선 미흡해도 질적인 측면에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유의미한 변화를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시직·일용직 일자리는 줄었지만, 상용직 근로자 수가 증가했으며 고용보험 가입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게 근거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지난해 대비 0.3% 줄은 59.2%였고 같은 기간 실업률은 0.8% 증가한 4.5%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실업률이 늘고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상용직 근로자 수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좋은 일자리를 늘린다는 면에서 성공하지 못했다”며 일자리 대통령으로서 반성했다. 다만 내년도 예산은 문재인 정부의 철학이 처음으로 담긴 만큼,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고용노동부 등 부처에 당부했다.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신년 업무보고에서 “고용노동부가 만들어낸 성과들이 많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평가는 아주 엄중하다. 적어도 고용문제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엄중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부의 단기일자리 확대 방안을 놓고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방이 벌어졌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청와대가 일자리 지표 악화를 막기 위한 일회성 처방을 내놓고 부처에 강압했다고 의심한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해”라고 해명했다.정부의 단기 일자리 확대방안은 지난 12일 통계청의 고용 동향 발표 후 본격화됐다. 청와대는 “당장 시급하게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가능한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정부가 해야될 일”이라며 정부 부처와 산하 공공기관의 단기 일자리 창출에 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