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증권업에서 철수한다.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라인증권은 전날 주력업무인 주식거래 서비스 등을 회사 분할 형식으로 노무라 증권에 이관한다고 발표했다.업무 이관 절차는 내년 중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라인증권에는 외환거래(FX) 업무만 남는다. 이로써 라인은 증권업에서 사실상 철수하게 됐다.이에 대해 라인 측은 “라인증권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변화와 각 사업의 수익성 전망을 바탕으로 최적의 경영자원의 배분을 검토한 결과 이번 사업 재편의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한국과 일본을 거점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그동안 축적해온 콘텐츠 등 기존 사업들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사업을 결합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네이버 기술 자회사 D2SF는 지난 19일 NFT 및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에 투자를 단행했다. 모드하우스는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습생 선정부터 컨셉트 기획 등 아티스트 제작 전 과정이 팬들의 참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정식 출시했다. 올해 초 본격적인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선언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 견인에 힘을 싣는다.라인이 13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LVC 주식회사를 통해 라인 NFT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인 NFT는 간단한 조작 및 결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다. 라인 NFT에서 구매한 NFT는 라인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관리 지갑인
네이버가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5년 내 매출 15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기술, 클라우드 등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3.0 전략 발표… 제2사옥 외부 첫 공개네이버는 13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올해 첫 밋업 행사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방향성과 올해 상반기 오픈 예정인 제2사옥인 ‘네이버 1784’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네이버는 올해 다양한 사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 여러 산업군의 기업들이 발 빠르게 NFT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네이버도 합류하면서 입지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 계열사 손잡고 시장 진출… 여러 사업 접목해 성과낼까네이버는 17일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NFT 분야 협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 네이버의 기술 및 콘텐츠를 결합, 국
라인게임즈가 라인주식회사(이하 라인)의 자회사와 손잡고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시장에 발을 담근다. 지난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게임 사업에 무게를 싣는 모습을 보였던 가운데 이번 신사업 확장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인게임즈는 15일 네이버 계열사 라인의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라인 넥스트’와 협업해 NFT 기반 게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기 게임 ‘엑소스 히어로즈’, ‘드래곤 플라이트’를 비롯해 향후 선보일 신작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
네이버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이하 쇼핑라이브)를 활용해 스마트스토어 등 커머스 사업들의 성과 견인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전개할 계획인 커머스 사업의 성과까지 견인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핑라이브로 평균 매출 48%↑… 현지 맞춤 서비스 가능할 듯네이버는 28일 쇼핑라이브를 통한 중소상인(SME) 판매 지원 효과 연구를 다룬 ‘D-커머스 리포트 2021’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쇼핑라이브는 판매자들의 매출 확대 및 고객 확보에 기여했고 SME 판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내년에도 글로벌 NFT 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체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하며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한국‧미국에 별도 법인 설립… NFT 디지털 상품 시장 공략라인은 16일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이하 라인 넥스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
네이버가 관계사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확장한다.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해 NFT 사업을 전개하면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네이버의 관계사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은 26일 디토뮤직과 NFT 서비스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디토뮤직은 음원 유통, 음반 서비스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 ‘오퓰러스’ 운영사이기도 하다.오퓰러스는 음악 저작권 기반으로 아티스트들이 NFT를 출시할 수 있는 NFT 런치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블록체인 사업 방향이 달라지는 모양새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성과 등을 고려해 가상화폐,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갖추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NFT, 카카오는 가상화폐… 해외로 확대할 듯네이버는 지난달 31일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을 통해 일본에서 ‘라인프렌즈 NFT’를 발행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체 NFT를 발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라인프렌즈 오리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와 일본의 ‘야후 재팬’이 경영 통합 작업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커머스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IT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라인과 야후 재팬은 지난 1일 경영 통합을 마무리 짓고 ‘Z홀딩스 주식회사(이하 Z홀딩스)’를 출범시켰다. Z홀딩스는 약 2만3,000명의 임직원,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다. 일본 내 3억명 이상의 이용자, 1,500만개 이상의
웍스모바일이 서비스하는 업무용 협업 플랫폼 ‘라인웍스’가 언택트(비대면)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29일 웍스모바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내 서비스 사용량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자간 영상 통화는 28배, 음성 통화는 25배, PC화면 공유는 15배 이상 늘었다. 라인웍스 무상 지원 캠페인을 통한 신규 가입 고객사는 전년 동개 대비 10배 늘었고 유료 제품 가입 문의는 약 4배 늘었다.일본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언
네이버가 매출 6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내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신사업 발굴 등으로 지속 성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6조5,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한 1,73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늘었다.4분기 매출은 부문별로 △광고 1,718억원 △비즈니스
라인과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가 경영 통합 본계약 소식을 알렸다. 내년부터 두 기업간의 합작사업에 속도가 날 전망이어서 글로벌 포털사업자 1위에 올라있는 구글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양사는 지난 23일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합작회사 설립에 나선다. 내년 1월에는 본주식 등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주식교환 계약을 승인하는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어 같은 해 9월 본회사 흡수 분할 계약 승인 주주총회까지 이행되면 10월부터 주식교환 효력이 발생해 경영통합 작업이 완료된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욱일기를 소재로 한 이모티콘을 판매했다가 논란이 되자 뒤늦게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다. IT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3일 오후 ‘양키 고양이’ 이모티콘 세트를 라인스토어에서 판매 금지 조치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일본 4A-Studio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연시를 주제로 한 이모티콘 배경에는 욱일기 문양이 다수 활용됐다. 해당 콘텐츠는 일본 뿐 아니라 국내 온라인스토어에서도 팔렸다.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이 때
“라인스토어에 문재인 대통령 조롱 이모티콘이 있어요. 너무 황당합니다. 라인은 일본 기업인가요? 다들 신고 좀 해주세요.”◇ “일본 기업이냐”… 도마 오른 ‘라인 이모티콘’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모티콘이 라인스토어에 게재됐다. 크리에이터스 이모티콘 카테고리에 올라온 것으로, 일반 개인이 저작권을 가진 스티커라는 의미다.해당 이모티콘은 ‘미네오 마인(Mineo Mine)’이라는 닉네임으로 게시됐다. 특히, 문 대통령임을 직감할 수 있도록 스티커의 제목은 ‘스탬스 오브 미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금융사업의 확장을 추진한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나선 것으로, 일각에선 주 사업인 메신저 ‘라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해석했다.27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 외신들은 라인이 미즈호 금융그룹과 손잡고 내년 초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를 위한 준비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총 자본금은 20억엔(약 200억원)으로, 라인 자회사인 라인파이낸셜이 51%, 미즈호 은행이 나머지를 부담한다. 이들은 준비기간을 거쳐 2020년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라인의 이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이 한국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구글에서 네이버 라인까지 많은 기업을 경험해본 인사다. 페이스북은 신임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페이스북코리아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26일 페이스북은 새로운 한국 대표이사로 정기현 전 라인(LINE) 최고사업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정 신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전반을 책임진다. 공식적인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인사는 전임인 조용범 전 대표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