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정식 출시했다. 올해 초 본격적인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선언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 견인에 힘을 싣는다. /라인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정식 출시했다. 올해 초 본격적인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선언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 견인에 힘을 싣는다. /라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정식 출시했다. 올해 초 본격적인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선언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 견인에 힘을 싣는다.

라인이 13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LVC 주식회사를 통해 라인 NFT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인 NFT는 간단한 조작 및 결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다. 

라인 NFT에서 구매한 NFT는 라인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관리 지갑인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 보관 가능하다. 다른 라인 이용자와 교환하거나 선물도 가능하다. 

플랫폼 정식 출범으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 흥업 ‘요시모토 NFT 시어터’ 및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인기 캐릭터 ‘베타쿠마’의 NFT 등 약 4만개의 NFT를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기계체조 선수 우치무라 코헤이의 은퇴를 기념한 NFT를 선보이는 등 향후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NFT 활용성을 넓혀갈 예정이다. 일본 내 9,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커뮤니케이션 앱인 라인을 통해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편리성과 풍부한 NFT 콘텐츠 라인업,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NFT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은 향후 다양한 패밀리 서비스, 그룹사와의 협업 등을 추진해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NFT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은 현재 일본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라인의 이번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시작으로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상반기 내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NFT 분야 협업을 모색한다. 양사는 도시를 통해 네이버의 기술 및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NFT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