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인 정우현 전 회장의 갑질 파문 뿐 아니라 가맹점에 대한 갑질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던 미스터피자가 여전히 그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요 쟁점 중 하나였던 ‘치즈 통행세’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또 다시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지난 5일 미스터피자와 장안유업에 대해 각각 5억2,800만원, 2억5,100만원씩 총 7억7,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소위 ‘치즈 통행세’ 때문이다. 미스터피자는 정우현 전 회장의
갑질 사건으로 큰 파문에 휩싸였던 미스터피자가 또 다시 후폭풍을 마주하게 됐다. ‘통행세’ 등에 반발해 갈등을 겪은 가맹점주들의 영업을 방해한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된 것이다. 적잖은 시간이 흐르고 주인도 바뀌었지만, ‘갑질 낙인’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모습이다.공정위는 지난 29일 미스터피자가 신생 경쟁사인 ‘피자연합협동조합’의 사업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사건의 발단은 2016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스터피자는 소위 ‘치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 운영사인 MP대산(옛 MP그룹)이 상반기 3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올해부터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아나나 했더니… 상반기 영업적자에 털썩 MP대산은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 피자’ 운영사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2015년 창업주인 정우현 전 회장의 갑질논란으로 브랜드 신인도에 타격을 입은 뒤, 경영난까지 이어져 상장폐지 직전까지 갔던 MP대산은 2020년 말 대주주 교체를 계기로 경영정상화 작업에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이 미스터피자의 새 대표로 정식 선임됐다.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또 사내 및 사외이사와 감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김근욱 전 IBK투자증권 주식운용팀장과 장동식 L&S벤처캐피탈 대표가 양 회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로는 윤재동 미국 커빙컨 법률사무소 고문과 안진우 법률사무소 다오 변호사가 선임됐다. 또 이용준 TR 인베스트먼트 파트너가 신임 감사를 맡게 됐다.MP그룹은 지난달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페리카나를 일군 양희권 회장이 미스터피자의 운영사인 MP그룹 경영에 참여한다. 페리카나는 최근 사모펀드를 통해 MP그룹을 인수키로 했다. 과연 양 회장이 수년째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MP그룹의 재도약을 이끌고 페리카나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새 주인 맞는 미스터피자…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 사내이사 오른다 MP그룹의 이사진이 대거 교체된다. MP그룹은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감사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한다. 사내이사 후
M&A 시장이 코로나19 대응 마련으로 분주한 프랜차이즈 업계로 들썩이고 있다. 피자와 커피 업종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들이 연달아 새 주인을 맞으며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 ‘피자-치킨’ 시너지 노리는 치킨 프랜차이즈 1세대미스터피자가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6월 중순 매각주간사인 삼일PwC를 통해 경영권 매각을 공고한 지 약 석달 만이다. 미스터피자의 부활을 책임질 막중한 임무를 안게된 곳은 치킨 1세대 브랜드인 페리카나. 최근 미스터피자 운용사인 MP그룹의 정우현 전 회장 등과 경영권 이전 계약을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새 주인을 맞이한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 운영사 티알(TR)인베스트먼트가 MP그룹의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오랜 경영난을 겪다가 결국 매각 수순을 밟게 된 MP그룹이 대주주 교체를 계기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 사모펀드 품에 안기는 MP그룹 MP그룹은 최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티알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티알인베스트먼트 측은 한 달간 배타적인 우선협상권을 갖고 앞으로 2주간 실사를 통해 최종 매매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MP그룹 측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가 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매각주관사 삼일PwC를 통해 경영권 매각을 공고했다.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과 아들 정순민 씨가 보유한 지분 각 16.78%를 포함해 특수관계인이 가진 MP그룹 보통주(구주) 48.92%(3,953만931주)를 인수하고, 추가로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방식으로 200억원 이상 이 회사에 유상증자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미스터피자는 30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창립 30주년을 맞아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스터피자의 앞날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게 됐다. 다음달 회사의 명운을 결정할 상장폐지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상폐 사유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게 됐다.◇ 경영 정상화 노력에도… 실패로 끝난 적자 탈출벼랑 끝에서 기사회생 한 미스터피자 운영사 MP그룹이 다시 궁지에 몰리고 있다. 오너가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뒤 개선기간을 부여받고 정상화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왔던 미스터피자가 암초를 만났다. 지난해 또 다
수십억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는 11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치즈 유통단계에서 동생이 운영하는 중간업체를 끼워 넣어 ‘치즈통행세’를 챙긴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거래 단계 추가
미스터피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운 뷔페 시스템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여세를 몰아 업계 최초로 펫푸드를 내놓으며 부활의 날개를 조금씩 펴고 있다.◇ 암흑기 보낸 MP에 내리쬐는 희망의 빛미스터피자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고심의 흔적이 묻어나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잃어버린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11일 미스터피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서초점에서 시작된 뷔페 매장이 현재 50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매장수가 250여개 정도니 영
미스터피자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지난 10일 한국거래소는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에 8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내년 2월까지 상폐 우려를 씻을 수 있을 수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앞서 지난달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MP그룹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 간신히 ‘적정’ 의견을 받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하면서 상폐 위기를 간신히 모면하는 듯 했지만, 2017년 7월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또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9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MP그룹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MP그룹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만약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앞서 MP그룹은 가까스로 ‘적정’ 의견을 받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하면서 상폐 위기를 간신히 모면하는 듯 했다. 사업보고서 제출을 약속한 마감일인 지난달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특히 MP그룹의 상장폐지는 정우현 전 회장의 갑질 파문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물론 가맹점주들도 또 다시 눈물을 흘리게 됐다.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기업심사회를 열고 MP그룹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조만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미스터피자는 1990년 이대 1호점을 시작으로 2014년 5월 458호점까지 점포를 확장했다. 본래 재일교포 2세가 세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운명의 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던 MP그룹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날 한국거래소는 MP그룹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하는 기업심사위원회를 다음달 3일 개최할 예정이다.MP그룹은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지난해 7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된 후,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