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정두영 대표 경질… 신임 대표로 허병훈 부사장 내정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한다.◇ “한 단계 더 도약할 기로, 신임 회장 역할 막중”신세계그룹은 8일 정용진 신임 회장의 승진 인사를 발표하면서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빠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이후 부동산PF 리스크 확산 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항간에 나돌고 있는 PF발(發) 위기설을 해소하고자 본격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앞서 지난해 11월 중순 신세계건설은 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영랑호리조트와의 흡수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회사채 발행‧매입을 결의했다.신세계건설은 신세계영랑호리조트와의 흡수합병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총 2,600억여원 규모의 자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세계건설과 신세계그룹은 추가 자금 필요시 올해 안에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 총수들이 신년사를 전했다. 올해 핵심 키워드는 위기 속 기회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수장들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기념해 글로벌 저성장 등 불확실성 속에서 혁신을 통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유통가’… 올해는?고물가와 경기침체가 겹쳤던 지난 한 해 유통업계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유통 3사 수장들의 신년사는 도전·혁신·기회 등의 단어들로 가득 채워졌다.우선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인
신세계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에 대표이사의 약 40%가 교체되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지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등 대표이사 약 40% 교체지난 20일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 결과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움직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이번 인사로 강희석 이마트 대표 겸 SSG닷컴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교체됐다. 업계서는 이 회장이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에 따라 실적 악화를 이유로
이마트24가 신세계그룹으로 편입된 지 10년 만에 편의점 가맹 본사 모임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합류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큰 성과를 이뤄낸 덕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올해는 어떤 성장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10년 만의 합류한국편의점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 겸 이사회를 열고 이마트24의 회원사 가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마트24는 편의점산업협회의 다섯 번째 회원사가 됐다.편의점산업협회 이건준 회장은 “이마트24의 회원사 가입을 축하하고 환영하며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한세엠케이는 지난 7일, ‘주주총회소집결의’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구사랑’ 나비효과가 ‘롯데 야구’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 신세계그룹이 SSG 랜더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의 행보 또한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다.지난 8일 막을 내린 KBO 한국시리즈에서 SSG 랜더스가 통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신세계그룹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그룹 차원에서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쓱세일’은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었을 뿐 아니라 새벽부터 대기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까지 했다. 야구단에 대한 적극적인
‘용진이 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오랜 꿈이 비로소 이뤄졌다. SSG 랜더스가 2022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거머쥐며 통합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프로야구 무대 입성 2년차에 쾌거를 이룬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SG 랜더스, 출범 2년 차 통합우승… ‘주역’ 평가 받는 정용진SSG 랜더스가 2022 KBO 프로야구의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SSG 랜더스는 지난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증정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홍역을 치렀던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의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손정현 신임 대표가 어수선한 시기에 구원투수로서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됐다. IT전문가인 그가 스타벅스코리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7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인사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수장 교체였다. 송호섭 전 대표를 대신해 신세계아이앤씨를 이끌고 있던 손정현 신임 대표가 수장으로 낙점됐다.스타벅스코리아의 이 같은 수장 교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올 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꿈이 이뤄지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SSG 랜더스가 출범 2년차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SSG 랜더스는 지난 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2위 LG 트윈스가 기아 타이거즈에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SSG 랜더스는 올 시즌 개막 10연승을 달리는 등 초반부터 압도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결국 우승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개막 때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끝에 우승을 차지한 건 KBO 역사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로 떠오르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구전쟁’이 첫해 다소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모습이다.◇ 야구판에서 맞붙은 신세계와 롯데, 가을야구는 없었다올 시즌 프로야구엔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신세계그룹이 SK 와이번스를 전격 인수해 SSG 랜더스를 새로 출범하면서, ‘유통업계 라이벌’인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이 프로야구 무대에서도 맞붙게 된 것이다.특히 평소 S
모처럼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돼오던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바로 이 시기, 전반기를 정리하는데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스토리가 있다. 야구판에서 만나 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야기다.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 그리고 두 팀과 두 그룹의 전반기를 되짚어본다.◇ 야구판 뛰어든 정용진의 ‘도발’“꿈이 현실이 되는 야구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난 3월, SSG 랜더스 창단식
신세계건설이 주거 브랜드 ‘빌리브’ 론칭 후 분양시장에서 연일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의존도를 차차 줄여가고 있는 가운데, 비주력 부문으로 여겨졌던 주택 부문의 흥행이 홀로서기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이 부산에 공급한 ‘빌리브 센트로’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92실 모집에 총 1만4,960건의 청약이 접수, 평균 경쟁률 38.16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 단지인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가 평균 경쟁률 3.22대1로 1~2순위 청약
신세계그룹이 올 2분기 창사 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에 대해 칼을 뽑았다. 지난 2014년부터 이마트의 수장을 맡아온 이갑수 사장을 자리에서 내리고, 강희석 대표이사를 새 수장에 앉힌 것. 업계에서는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의 쇄신을 위한 정용진 부회장의 ‘초강수’로 보고 있다.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날 이마트의 새 대표에 강희석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를 선임했다. 이마트가 대표이사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설립 후 처음이다.통상 신세계그룹의 임원 정기 인사는 매년 12월 초 발표됐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그룹이 30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초점을 맞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임원 수를 줄이고, 새로운 전략사업을 이끌 수장선임 등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먼저 신세계사이먼과 신세계TV쇼핑 대표에는 각각 조창현 신세계 부사장, 김홍극 이마트 상품본부장 부사장보가 내정됐다.또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에 내정된 차정호 대표는 전사를 총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또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