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지난해 아시아에 매출이 대부분 집중됐다. 출시 예정인 콘솔 신작으로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저변을 넓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만큼, 최근 진행 중인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시아 매출 99% 집중… 시프트업, 시장 확대 필요유니콘 게임사 시프트업이 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프트업은 연결기준 매출 1,686억원으로 전년(661억원) 대비 155% 증가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575억원으로 전년(4
카카오의 ‘인적쇄신 작업’이 삐거덕거리고 있다. 경영 신뢰 회복을 위한 인적 쇄신을 약속했으나 신규 경영진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급기야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신규 경영진 인사 논란에 대한 개선 방안 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 준신위, 경영진 선임 논란 관련 평판 리스크 해소 요구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의 신규 경영진 선임 논란과 관련해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준신위는 일부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 발생한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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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내정 인사를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신임 CTO로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가 낙점된 가운데 카카오 측의 인적 쇄신 의지와 배치되는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 카카오 CTO에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 내정업계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최근 임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정신아 내정자는 정규돈 전 CTO를 카카오의 차기 CTO로 소개했다.정규돈 CTO 내정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기술그룹
카카오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8조원에 진입했다.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처지다.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데다 순이익은 대규모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 카카오, 연간 매출 8조원 클럽 진입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8조1,0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율은 전년 대비 1.7%p(퍼센트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 위원들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등 주요 협약 계열사 대표들과 회동을 가졌다. 카카오는 김소영 위원장을 포함한 준신위 위원들이 2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준신위가 카카오 및 계열사 대표를 공식적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3개 계열사의 주요 이슈 및 준신위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약 계열사 대표들에게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준신위 위원들은 3개 계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준법 시스템’, ‘신뢰·상생’ 등 2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8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준신위는 카카오의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로 지난해 12월 11일 공식 출범했다.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첫 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2개 소위원회는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안건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우선 준법 시스템 소위는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과 안수현 위원(한국외국어대학교
카카오모빌리티가 여러 논란으로 얼룩진 2023년을 뒤로하고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2024년을 맞은 가운데, 류긍선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물음표가 커지고 있다. 임기 만료가 임박한 류긍선 대표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동행을 이어가며 혼란을 수습하고 안정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거듭된 혼란·임박한 제재 속 류긍선 대표 행보는?국내 택시 플랫폼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매각 추진 및 철회와 ‘먹통사태’로 파문이 이어졌던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먼저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준법과신뢰위원회는 관계사의 인수 및 주식거래 등 주요 경영활동에 사전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서는 권한을 갖게 됐다.◇ 준신위, 주요 관계사 인수·주식거래 등 사전 검토카카오는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18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준신위의 업무 범위 및 권한에 대한 규정과 협약사들의 준법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준신위가 살펴야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경영쇄신 작업을 진두지휘한다. 김범수 센터장은 “창업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 완전히 책임을 지고 변화를 이끌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 경영 일선으로 돌아온 김범수 창업자카카오는 지난 6일 2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경영쇄신위원회는 카카오가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공동체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업자인 김범수 센터장은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혁신 작업을
국내 대표 포털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클라우드와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를 앞세운 네이버는 3분기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반면 오는 9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카카오는 벌써부터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증권가와 업계에서 3분기 카카오 실적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네이버, 3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분기 최대 달성네이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453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 당기순이익 3,562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온라인에선 단말기 불법 보조금 홍보 게시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위반 내용의 게시물이다. 그러나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사들은 해당 게시물들에 조치를 취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선 방통위와 관련 업계가 ‘단통법’ 위반 행위를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AIT, ‘성지점’ 과다 지원금 적발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시장에서 불법 보조금이 성행하고 있다. ‘단통법’은 단말기 지원금에 상한선을 규정했지만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사면초가에 내몰렸다. 카카오 구성원들이 고용불안 우려 해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까지 악재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 특사경, 김범수 센터장 사무실 압수수색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0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 본사 내 김범수 센터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사경은 김범수 센터장 등 카카오 최고경영진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주가 시세조종에 관여한 정황을 포
카카오그룹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최근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직원들의 고용불안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이 이러한 고용불안 해소를 촉구하며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선 가운데 경영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첫 단체행동 나선 카카오 노조… 고용불안 해소 촉구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일대에서 고용 불안 해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2018년 10월 단일 노조로 결성된 카카오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가 석 달째 회복세를 보이면서 시장 내 투자심리도 점차 살아나고 있지만 카카오의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 실적 부진에 투자심리도 꽁꽁… 8개월 만에 주가 5만원선 붕괴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2거래일 연속 5만원을 밑돌며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4만8,500원 선까지 하락했다. 카카오는 주가는 2021년 6월께 17만3,000원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은 후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전에서 최종 승리했다. SM 경영권 인수를 놓고 카카오와 대립을 벌었던 하이브는 인수전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하이브는 지난 12일자로 SM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달 10일 주당 12만원에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행동주의펀드의 공세로 불붙은 불씨가 경영권을 둘러싼 복잡한 갈등으로 이어지며 불길이 치솟고 있다 당장은 누그러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치열한 대립과 갈등, 법적분쟁까지 예고하고 있다.한바탕 전쟁을 벌이고 있는 주체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전장이 된 SM엔터테인먼트는 한류와 K-POP의 원조라 할 수 있고, 여기에 BTS를 키워낸 하이브와 ‘IT 공룡’ 카카오 그리고 국내 행동주의펀드의 대표주자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참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가 최근 일부 직군의 경력직 채용 전형 절차를 일시 중단했다. IT업계의 경기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행보로 해석됐다.카카오는 이달 중순 경력 개발자 수시 채용 지원자들에게 채용 전형 중단 소식을 일괄 통보했다. 서류 전형과 코딩테스트를 통과하고 면접 전형을 준비 중이던 지원자도 이러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측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보수적인 기조가 있었고 일부 포지션의 채용이 일시 중
카카오가 지난해 SK C&C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에 대해 보상안을 내놨지만 적지 않은 국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오히려 논란이 되고 있다.카카오는 지난 5일,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의 의미로 ‘이모티콘 3종’과, 선착순 300만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 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 2장 등을 제공하고 나섰다.그러나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해당 보상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이모
지난 10월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촉발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 측이 전담조직 구성, 데이터센터 이중화 등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7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if(kakao) dev 2022’에 참석한 남궁훈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소위원장은 ‘먹통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과거 원인 분석 △현재 재발방지책 △미래 투자 등 크게 3가지 관점에서 실천과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남궁훈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개선해 미래에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