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웹3.0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나선다. 다양한 웹 3.0 게임들과 차별화된 플랫폼 사업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확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사진은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 중인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컴투스
컴투스가 웹3.0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나선다. 다양한 웹 3.0 게임들과 차별화된 플랫폼 사업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확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사진은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 중인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컴투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컴투스가 웹3.0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온 블록체인 사업을 발판 삼아 올해 웹3.0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장기적으로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와 블록체인 플랫폼 ‘C2X’를 연계한 오픈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3일 자사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 경험 등과 블록체인 사업을 접목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웹3.0 게임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웹 3.0은 웹2.0의 차세대 웹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의 탈중앙화가 가능해졌다.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웹3.0 게임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단행했으며 현재 컴투스 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C2X에 자사가 서비스해온 게임들을 접목하고 있다.

또한 대표 게임은 ‘서머너즈 워’를 앞세워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과 지식재산권(IP)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선보이면서 인지도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왔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 투자 및 성장동력 확보, 기존 게임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활용해 하이브와 C2X를 연계, 장기적으로 오픈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약 16종의 게임들을 C2X 플랫폼에 탑재해 글로벌 웹3.0 게임 시장에 선보인다. C2X 플랫폼에 탑재되는 자체 게임들은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을 비롯해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골프스타:챔피언쉽 △낚시의 신:크루 등이다. 

또한 △거상M 징비록 △DK모바일:영웅의 귀환 △사신키우기 등도 C2X 플랫폼에 합류하며 컴투스홀딩스가 선보일 타이틀까지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게임 사업 확장에 빠르게 나서고 있는데 따라 빠르게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시장 초기 단계인 만큼 차별화된 플랫폼 전략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