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한다. 글로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만큼 생태계 확장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한다. 글로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만큼 생태계 확장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컴투스홀딩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컴투스 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한다. 글로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만큼 생태계 확장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컴투스 그룹은 28일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의 가치를 연결하는 ‘오아시스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각각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반다이 남코 △세가 △더블점프 도쿄 △크립토게임즈 △넷마블 등 21개에 달하는 글로벌 대형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합류로 오아시스 초기 검증자로 참여해 협력사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또한 참여사들은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개발 △서비스 △운영 등 웹3 게임 관련 노하우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아시스는 지분 증명(PoS)방식 기반으로 블록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물리적인 작업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이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용이한 환경을 지원하며 △높은 확장성 △빠른 속도 △무료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송 수수료 등이 강점이다.

컴투스 그룹은 오아시스 프로젝트 참여와 함께 웹3 게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하는 C2X 블록체인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대한 노하우가 없는 게임 개발사들도 손쉽게 웹3 게임을 론칭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그룹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먼저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게임 신작 ‘크로매틱소울:AFK 레이드’를 시작으로 △게임빌 프로야구 △마블 레이스 △크리쳐 등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과 △안녕 엘라 △알케미스트 △워킹데드:올스타즈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퍼블리싱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서머너즈 워:크로니클’과 △서머너즈 워:백년전쟁 △낚시의 신:크루 △워킹데드:아이덴티티 △골프스타 챔피언쉽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과 △DK모바일:영웅의 귀환 △사신키우기 △거상M 징비록 등 퍼블리싱 블록체인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컴투스 그룹은 올해부터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 합류를 통해 안정적인 블록체인 사업 안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 확보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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