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민지 기자] ‘19금 개그의 대가’ 신동엽. 그가 데뷔한 지 27년 만에 신선한 도전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개그맨 신동엽이 ‘배우’ 타이틀을 획득했다. 정극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 불타는 금요일을 책임질 tvN ‘빅포레스트’를 통해서다.‘빅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최희서 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수원 PD와 ‘SNL 코리아’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건설사들이 가족 초청 행사로 임직원들의 행복을 구현하는 일에 경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쌍용건설은 올해도 어김없이 ‘2018 꾸러기 여름캠프 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약 13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쌍용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초등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연 2회 자녀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워터파크 물놀이와 사계절 썰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림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7일 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대림산업 주식 121만7,614주(지분율 3.44%)를 매물로 내놨다.매물은 이날 종가(7만9,800원) 기준 972억원 규모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번 매각은 증여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 씨에게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밤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호프집에서 일반 국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일이 끝나면 남대문 시장에 나가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하는… 시민들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이를 이행한 셈이다.당초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가볍게 시민들을 만나는 행사를 기획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경제 문제나 현안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전달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양주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지하철 7호선과 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확정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정부 규제까지 모두 비껴가면서 이른바 ‘저평가 우량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양주신도시는 조성 초기, 열악한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로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지하철 7호선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취임 초부터 ‘재벌 개혁’과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를 강조했던 김 위원장은 후자와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전자와 관련해서는 속도와 실효성 지적이 늘 따라다녔다. 김 위원장은 14일 오전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재벌의 일감몰아주기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다만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선 자체적인 동력 학보는 물론 국회를 설득하는 작업 역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상조 공정위’ 1년, 어떤 일 했나?김상조
[시사위크=은진 기자] 8만2,874표. 1.7% 득표. 전체 4위.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의 6·13 지방선거 성적이다. 박원순·김문수·안철수 후보 다음으로 표를 많이 얻었고 진보정당인 정의당 김종민 후보(1.64%)를 앞질렀다. 조직과 자금력이 부족한 원외정당으로서는 큰 성과였다. 소수자의 생명과 자연을 옹호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녹색당의 등장으로 정치적 다양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집권여당이자 원내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지방선거에서 녹색당의 약진이 눈길을 끈 이유다.녹색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사실상 ‘여당 완승, 야당 참패’로 마무리될 예정이다.14일 오전 2시 20분 현재 개표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TK(대구·경북)와 제주를 제외한 14곳을 차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광역단체장을 단 한 곳도 차지하지 못했다. 제주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지방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PK(부산·울산·경남) 선거다. 부산은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악전고투 끝에 재선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13일 오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문대림 후보와의 격차는 8.5% 포인트로 당선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행진과 민주당 강세 속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선거운동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신공항, 쓰레기 처리, 부동산 등 정책현안부터 후보 개인 인물론, 캠프별 네거티브 공방까지 선거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상황이 벌어졌다. 유시민 작가는 “가장 선거다운 선거가 벌어지고 있는 곳은 제주도가 유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민주당 후보는 14곳, 자유한국당 후보는 2곳, 무소속 후보는 1곳에서 각각 당선이 예상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서 민주당 우세지방선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특별시에서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55.9%를 얻어 김문수 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김 후보는 21.2%, 안 후보는 18.8%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득표율을 합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시아파 종주국으로서 국제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인 이란. 국내 건설사들에게도 이억만리 떨어진 중동의 핵심 국가 이란은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존재다. 갈등 관계에 있는 서방국들과의 관계 개선 소식에 화색이 도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에는 행여나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게 된다.최근 사정이 그렇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2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업계 전체에 퍼졌던 장밋빛 전망이 잿빛으로 드리워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미국 트럼프 정부가 이란 핵 문제에 관해 주요국들이 공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일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며 총력 지원을 했다.엠알씨케이·뉴스1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조사해 이날 발표한 제주지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은 46.0%, 문대림 후보는 35.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6%p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무소속이자 보수정당 출신인 원 후보가 34.7%(문 후보 53.5%)의 지지율을 얻은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는 바른정당 출신이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반대했기 때문에 탈당했다. ‘동행’은 여기까지였다. 남 후보는 다시 한국당에 입당했고 원 후보는 무소속으로 남았다. 두 후보는 모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하지만 달라진 소속만큼 이들의 상황도 엇갈린 모습이다.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구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때문에 경기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가 정당계약 첫날부터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저평가 되었던 양주신도시 가치가 마침내 증명되고 있는 것”이라는 평과 함께 조기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양주신도시 미래가치와 더불어,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합리적인 분양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욕실용품 전문업체인 대림통상이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대림통상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4국은 일반적인 세무조사가 아닌 심층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다. 기업의 탈세나 탈루,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이 포착됐을 때 주로 조사에 나선다. 통상 조사4국이 나서면, 특별세무조사가 이뤄진다고 평가된다.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대림통상 측은 말을 아꼈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공시 전 내부정보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6·13 지방선거가 34일 남은 10일, 정책공약 대결 대신 ‘네거티브 공세’만 난무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특히 격전지로 분류되는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서병수 시장간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는 모양새다. 제주도지사 선거 역시 문대림 민주당, 김방훈 한국당, 원희룡 무소속 예비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정책 대결로 진행되야 할 지방선거가 ‘네거티브전’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주요 정당에서 발간하는 지방선거 정책공약집도 10일 현재 발간되지 않은 상태다. 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코스피 시장의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가 1년 새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8일 ‘우선주 가격 괴리율 현황’을 발표했다.5월 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우선주는 모두 115 종목이며, 시가총액은 57조7,966억원이었다. 이는 보통주 시가총액의 약 8.14% 수준이다.한국거래소가 이 115개 우선주 중 78개 종목(시계열분석이 불가능한 5개 종목‧우선주 종가가 보통주보다 높은 32개 종목 제외)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평균 주가괴리율은 39.76%로 전년 3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H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모 씨는 아침 식사 후 ‘월패드’를 통해 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후 산책로에 나선다. 산책로에서는 미세먼지를 물방울과 함께 떨어 뜨려 제거하는 ‘미스트 분수’,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우수한 나무들, 손 세정대 등을 볼 수 있다.산책 중 미세먼지 공기질을 나타내는 그래픽 신호등에 적신호가 켜지자 귀가한 김씨는 현관문에 설치된 ‘에어샤워기’와 ‘빌트인’ 청소기로 미세먼지를 말끔히 제거한다. 집안 환기는 창문을 여는 대신 헤파필터가 적용된 환기시스템으로 공기를 순환시킨다.앞선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도를 바탕으로 경선에서는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이 대거 승리했다. 이번에도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는 나오지 않았다. 박영선·홍미영·양향자 예비후보가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에 도전했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민주당은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후보로 박원순 현 서울시장(서울), 이재명 전 성남시장(경기), 박남춘 의원(인천), 이시종 현 충북지사(충북), 양승조 의원(충남),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문대림 민주당 후보가 현역 도지사인 원희룡 지사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2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대림 후보의 지지율이 36.1%로 가장 높았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27.3%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는 3.6%,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와 제주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각각 0.8%를 기록했다.도지사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순위는 같았다. 다만 지지율과 달리 문대림 후보와 원희룡 후보의 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