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줄어드는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B2B 진출’을 결정했다. 카카오는 CIC(Company-In-Company 사내 독립 기업)를 통해 B2B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 ‘B2B 진출’ 선언한 카카오카카오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다. 지난 7일 카카오는 ‘인공지능(AI) Lab(랩)’을 오는 15일 사내 독립 기업(Company-In-Company, 이하 CIC)으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AI 랩이 B
KT가 5G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든 산업 영역을 바꾸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B2B(기업 간 거래)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5일 KT는 24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KT 5G 비투비(B2B, 기업 간 거래)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G B2B 시장에서 KT가 모든 산업 영역을 5G로 바꾸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광화문 KT 스퀘어와 광진, 구미 등 전국의 현장 지사를 연결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KT는 이 자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중동 최대 콘텐츠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우디에 국내 기업 진출의 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센터 포 포럼 앤 이벤트에서 열리는 ‘2019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앤 어뮤즈먼트(SEA)’ 에 참가, 국내 실감형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초로 개최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B2B마켓 ‘SEA’는 테마파크·아케이드 게임·어뮤즈먼트산업·극장산업 등 분야의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시대가 열렸고 초연결 시대가 도래했다.KT는 ‘초안전’을 위해 블록체인을 5G 네트워크에 입힌다.우리만의 솔루션으로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를 만들고전 세계 네트워크를 연결해 5G 글로벌 플랫폼을 완성하겠다.16일 KT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브랜드 ‘GiGA Chain(기가체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KT가 5G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초연결 시대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기가체인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통신업계가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이번 경쟁은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국가 간 경쟁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초기 글로벌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그렇다면, 선점은 왜 중요한 것일까. ◇ 5G 선점으로 얻는 효과 ‘1,161조원’초기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내 통신기업 및 제조사뿐 아니라 정부까지 나서고 있다.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플랜이 공개됐다.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5G 요금제’다. LTE 요금제 대비 가격이 오른 탓이다. 데이터 혜택을 늘렸다는 이유다. 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가 포함됐지만 타 구간대와 데이터 격차가 커 5G 품질 체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5G 주력 요금제는 ‘7만원대’가 됐다. ◇ 드디어 공개된 통신3사 5G 요금제 통신3사의 5G 요금제가 모두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요금제를 공개한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KT(2일), SK텔레콤(3일)도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 3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외식업 자영업자나 단체급식장, 어린이집 등에서 식자재 구매 시 가격만큼이나 브랜드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저임금 인상과 임대료 상승 등 여의치 않은 환경에도 식품위생이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CJ그룹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200명을 대상으로 식자재 주요 선택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브랜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브랜드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래에는 출입증이 사라질 전망이다. AI와 연결된 카메라만 응시하면 신분 조회가 가능해지는 SK텔레콤의 ‘5G 스마트오피스’가 만드는 변화다.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무실 환경을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업무생산성과 워라밸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5G·AI 접목한 사무실로 B2B 강화 나서13일 SK텔레콤은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구축한 ‘5G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했다. 5G와 AI등 IC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오피스가 대중에 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CJ제일제당 ‘갈비군만두’에 대해 판매정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 해당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지난 30일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CJ제일제당 (주)남원공장에서 제조한 ‘갈비군만두’ 제품이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19년 9월 27일인 제품이다.CJ제일제당 측은 식약처의 결과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제조공정 상 대장균 검출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분주한 모양새다. 5G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서다. 이들이 B2B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다.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장 실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구체화된 모델이 없는 탓이다. ◇ 통신3사, ‘B2B’ 꽂힌 이유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송출한 통신3사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부터 가시적인 5G 성과를 보여야 하는 탓이다. 통신사가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 집중하는 등 신규 수익 모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두 달 뒤면 5G용 스마트폰이 공개된다. 이에 따라 요금제 역시 새로 출시될 전망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요금이 상향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과거 LTE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출시에도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3G 대비 비싼 요금을 설정했다는 논란을 일으켜서다. 다만, 가능성은 낮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강경한 만큼 큰 폭의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5G 스마트폰 출시 맞춰 요금제 나올까5G 스마트폰이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초고속, 저지연성, 초연결성 등 5G 특징을 체감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올해는 ‘5G 시대’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일반 소비자도 5G 체감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5G 상용화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통신사는 물론, 통신장비 제조사들도 시장 파이를 차지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 2019년, 본격적인 ‘5G 상용화’ 시작된다2019년은 통신업계에 중요한 해다. 통신 기술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차세대 기술인 ‘5G’가 확대되는 시기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국가들이 올해 5G 상용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내년부터 자급제 단말기의 구매가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유통망 경쟁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재 통신시장의 문제로 제기된 ‘통신서비스와 단말기의 결합판매’는 계속되는 탓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단말기 완전자급제, 내년부터 시행한다 정부가 단말기 자급제를 활성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4일 ‘소비자 관점의 완전자급제 이행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객이 5G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5G 통신에서 고객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목표다. ◇ 5G, ‘네트워크. 마케팅, 서비스’ 내세운다19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5G 시대의 3대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것은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글로벌 IT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구글, 페이스북 등의 IT공룡에 세금을 매길 수 있게 됐다. 일부 서비스 매출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며, 시행은 내년부터다. 다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있다. 기업간 거래에 대한 부가세 및 법인세 과세도 필요하다. ◇ 2019년 7월부터 구글, 페이스북에 부가세 부과구글세가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글로벌 IT기업의 각종 서비스 매출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내용이다. 지난 11월 6일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선점 경쟁이 치열해진다. 최근 3사는 조직개편을 ‘5G’ 중심으로 단행하는 등 5G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선점을 통해 5G 가입자를 확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간 통신3사는 정부의 주도로 5G 상용화를 준비해온 만큼 경쟁을 지양해왔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상용화 이후 이들 3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 통신사, 이제야 ‘5G’ 경쟁 나서는 까닭지난 1일 국내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5세대(G)’의 상용화가 시작됐다. 이날 발사된 5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서비스가 지난 1일 시작됐다. 이에 따라 통신3사의 1호 가입자도 탄생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B2B(기업 대상 서비스)를 중점으로 상용화한 만큼 3사의 1호 가입자 모두 기업 고객이다.최근 통신3사는 각사의 5G 1호 가입자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차세대 통신기술 5G를 상용화하면서 밝힌 것으로, 각 통신사의 1호 가입자들은 5G 통신을 처음 사용한다는 혜택이 주어진 셈이다. 먼저, KT의 경우 ‘로봇’이 그 대상이다.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로봇 ‘로타’로, 가입자 선정에 특별한 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 지형도가 바뀐다. 내달 1일 5세대 통신이 들어와서다. 2011년 4세대 통신 도입 이후 7년 만이다. 통신3사는 5G 도입과 함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통신재난 문제가 커지면서 내놓은 대책으로, 고객 신뢰를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7년 만에 ‘신기술’… 20배 빨라지는 통신 속도내달 1일 5세대(G) 통신의 상용화가 시작된다. 정확히 12월 1일 0시부터 5G의 전파가 송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 화재 이후 통신망 관리 체계의 허술한 실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통신의 공공재 성격이 강화되고 있지만 관리 시스템은 여전히 허술하다. 문제는 이번 사태의 불똥이 5G로 튀고 있다는 점이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 상용화 일정을 강행한다는 비판까지 제기되는 분위기다. ◇ 통신망 관리 체계 허술… ‘D등급’ 홀대한 통신사지난 24일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통신구 화재로 통신망 관리 체계의 허술함과 미흡한 대책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KT 화재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이 한국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구글에서 네이버 라인까지 많은 기업을 경험해본 인사다. 페이스북은 신임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페이스북코리아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26일 페이스북은 새로운 한국 대표이사로 정기현 전 라인(LINE) 최고사업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정 신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전반을 책임진다. 공식적인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인사는 전임인 조용범 전 대표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