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랜차이즈 할리스(법인명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가 기업공개를 추진할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종현 대표는 취임 당시 오는 2024년 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할리스가 실적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상장 추진 계획이 가시화될 지 주목되고 있다.◇ 코로나 악재 벗어난 할리스, 매출·영업이익 반등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매출 1,359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1,159억원) 대비 1
한국토지신탁이 심란한 처지에 내몰렸다. 실적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용등급 전망마저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수주 감소에 따른 시장 지위력 약화와 저하된 이익창출력 등을 이유로 한국토지신탁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 한국신용평가, 한국토지신탁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조정한국토지신탁은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신탁사 중 한 곳으로, 1996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회사로 출발했으나 2013년 MK전자에 매각되면서 민영화됐다. 3월 말 기준 MK인베스트먼트 및 MK
카카오페이손보가 출범한 지 어느덧 8개월째를 맞았다. 출범 당시 보험업계에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불어넣는 메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현재까지 성적은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최근 카카오페이손보는 매각설까지 불거져 한바탕 진땀을 뺐다. 카카오페이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해 10월 첫 상품으로 ‘금융안심보험’을 판매하면서 정식 영업을 개시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ICT(정보통신기술)와 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 테크핀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업계에선 카카오페이손보의 등장이 업계의 금융혁
국토교통부가 19일 국제선 운수권 배분 결과를 발표했다. 다수의 저비용항공사(LCC)가 지방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확보했으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단 1개의 운수권도 받지 못했다. 특히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운수권 미배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국토부의 이러한 운수권 배분이 향후 대형항공사 합병을 염두에 둔 포석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가 발표한 2023년 운수권 배분 결과를 살펴보면 신규로 배분된 여객 운수권은 △대구∼울란바토르 티웨이항공 주 3회 △무안∼울란
정부가 5G 28GHz를 신규 사업자에게 할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링크코리아가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됐다. 이에 제4이동통신사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향후 스타링크코리아가 국내 통신시장에 경쟁을 촉진시킬지 주목된다.◇ 韓 통신시장 등장한 스타링크최근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스타링크코리아가 새로운 사업자로 등장했다. 미국 민간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자회사인 스타링크코리아가 국내 기간통신사업자로 12일 등록된 것이다. 스타링크코리아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와 위성 IoT
LS그룹이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분야 선도를 위한 미래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1월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구 회장은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또한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자산 규모에서 2030년 두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상상인 경영진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수익성이 뒷걸음질치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1분기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로 돌아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적자전환… 계열 저축은행 부진에 발목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저조했다. 영업손실 188억원, 순손실 14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성적을 거뒀다.상상인은
KT가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검찰이 KT본사를 압수수색했다. KT 자회사인 KT텔레캅이 하청업체인 KDFS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때문이다. 비상경영체제인 KT가 이사회 구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외이사 선임 절차는 정상 진행, KT “주주추천 후보 19명”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16일은 KT가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주주들로부터 후보추천을 받는 마지막날이었다. 이번 주주추천 방식은 주주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KT는 후보자 심사
‘대우조선해양’의 마지막 실적은 적자로 남게 됐다. 22년 대우조선해양 시절이 다소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리게 된 모습이다. 이제는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흑자전환과 함께 재도약을 본격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막 내리는 ‘대우조선해양 시대’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5일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1조4,398억원의 매출액과 67억원의 영업손실, 1,2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하고, 직전인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말 은행장 인선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어떤 인사가 최종 후보에 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다음주 초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숏리스트(최종 후보군) 2명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24일 자추위는 차기 은행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로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상장과 함께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던 쏘카가 올해는 적자 실적으로 출발했다. 뚜렷한 매출 성장세 속에 올해 슈퍼앱으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할 쏘카가 연간 흑자 또한 지켜내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분기 매출액 8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지난 12일 공시된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쏘카는 1분기 연결기준 857억원의 매출액과 49억원의 영업손실, 10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쏘카의 이러한 실적은 직전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아쉬움이
롯데쇼핑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지난 11일 공시했다. 이런 가운데 특히 롯데백화점의 실적이 눈길을 끈다. 물가상승과 소비위축으로 다소 부진했던 다른 백화점업태와 달리 호실적을 이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1분기 매출 7.0%↑, 영업익 21.1%↑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액은 3조5,6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7% 증가해 1,125억원을 기록했다.그 중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7,9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게임사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 전반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직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하며 희망의 신호탄을 쏜 게임사도 눈에 띈다. 게임사들이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반등에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게임업계, ‘적자터널’ 탈출 안간힘 11일 공개된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64억원으로 전년동기(241억)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32억원)와 전분기(영업손실
SKT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AI컴퍼니’ 목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10일 SKT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4조3,722억원으로 전년동기(4조2,770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48억원으로 전년동기(4,320억원) 대비 1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25억원이며 전년동기(2,200억원) 대비 37.3% 증가했다.SKT는 “투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확대 등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SKT의 1분기 5G가입자 비중도 증가했다.
지난해 ‘썩은 김치’ 파문으로 큰 충격을 안겼던 한성식품이 거센 후폭풍을 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감사보고서를 통해 고꾸라진 실적 및 회생절차 개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파문이 워낙 컸던 데다 ‘김치 명장 1호’ 타이틀을 앞세워 한성식품을 이끌어왔던 김순자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진 만큼 당분간 재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적자·자본잠식에 회생절차 돌입… 김순자 대표는 재판행국내 김치업계의 대표주자로서 ‘명품 김치’로 위상을 높여왔던 한성식품이 ‘썩은 김치’ 파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해 2월
코스피 상장사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공시했습니다. 이 같
알뜰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과거엔 나이든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유가 뭘까. ◇ “비싸진 요금제에 알뜰폰 부상”이동통신 시장에서 알뜰폰 가입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개통된 알뜰폰 회선 수는 누적 1,363만3,057회선이며, 전체 이동통신 7,809만5,212 회선의 17%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알뜰폰은 이동통신 시장에서 15%의 비중을 보였었다. 알뜰폰은 매년 비중
동원F&B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잠정)실적을 지난 3일 공시했다. 이번 1분기 동원F&B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배경이 뭘까.◇ 1분기 매출액 14%↑, 영업이익 3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F&B의 1분기 매출액은 1조8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01%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4억3,600만원으로 34.7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9억4,000만원으로 4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번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에도 수익성 부문에선 아쉬운 성적을 냈다. 거래액과 매출액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 1분기 매출 껑충… 영업손실폭은 확대카카오페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41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결제 및 금융서비스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력인 결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1,048억원을 시현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오프라인 가맹점
편의점 3사 중 CU의 1분기 영업실적이 공시됐다. 지난해까지 CU가 GS25를 바짝 추격해 성장세를 보였던 가운데, 올해 고물가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 이목이 집중된다.◇ 1분기 매출액 9.3%↑… HMR 등 식품 카테고리가 이끌었다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지난 2일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1조8,49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