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에 힘입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성적표를 받았다.펄어비스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1,127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1.2%, 147.1% 증가한 수치다. 또 당기순이익은 165.9% 상승한 522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상승의 요인은 지난 2월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로만 2분기 8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2배 가량(99.1%) 증가한 성적이기도 하다. 다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위메이드는 지난 8일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77억73,00억원, 영업이익 8,300만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1년 전 -8,700만원에서 올 2분기 14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모바일 매출은 1% 증가에 그쳤고, 온라인은 오히려 19% 하락했다. 다만 라이센스 사업 매출이 같은 기간 65% 오른 155억원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광고 등 주요 수익원의 성장에 분기기준 최대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9일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88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분기기준 역대 최대치다. 카카오는 “광고, 콘텐츠, 기타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고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성장한 1,664억원을 기록했다. 또 콘텐츠 플랫폼 부문 매출은 게임, 뮤직, 유료 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폭을 줄였다.9일 게임빌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대비 매출은 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58억원에서 소폭 축소됐다.게임빌은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비용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지역별 매출은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해외 비중이 증가했다. 2분기 게임빌의 해외매출 비중은 65.7%로, 전기(54.8%) 대비 10.9% 포인트 올랐다.올해 남은기간 사업전략은 RPG, 스포츠,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현지시각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NBA 게임에 초대받으려면 그만한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 우선 현지 팬들이 휴일에 TV를 켜게 만들 만한 인기가 있어야 하며, 매치업도 서로 스토리가 있는 팀들로 구성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거나 한 팀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한 스타플레이어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사무국이 한 시즌의 일정을 짤 때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매치업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다.공식 발표는 오는 9일(현지시각)로 예정돼있지만 ESPN과 야후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한 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 중엔 정기점검 시간도 한 몫을 차지한다. 늦은 오전부터 시작된 점검이 연장되기라도 하면 하루 종일 플레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개발진도 사람인데 새벽점검을 바라는 건 유저의 욕심이라는 반박도 설득력을 얻는다. 개발사 펍지 측은 ‘동시접속자 수가 가장 적은 시간을 점검시간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8일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공지사항을 조회해본 결과, 개발사 펍지는 지난해 12월부터 배그의 정기점검을 오전부터 실시했다.보통 늦은 오전인 11시 점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2018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카누·조정 남북 단일팀에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bhc치킨은 지난 6일 사상 최초로 구성된 카누·조정 남북 단일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의 단합과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치킨을 선물로 전달했다.이날 깜짝 선물은 최근 한 언론매체에서 드래곤보트 국가대표 조민지 선수가 ‘북한 선수들과 함께 맛있는 치킨으로 친해지고 싶다’는 인터뷰 내용을 접한 bhc치킨이 대한카누연맹에 제안해 이뤄졌다.훈련장을 찾은 bhc치킨 김충현 상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로맨스 영화 가뭄이 극심한 극장가에 모처럼 단비 같은 작품이 등장했다.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공감 가득한 스토리와 박보영·김영광의 완벽한 ‘케미’를 앞세운 ‘너의 결혼식’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기억하나요? 당신의 첫사랑.고3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 분)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분).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 커플로 거듭나려 했지만 잘 지내라는 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게임기업 컴투스가 1년 전보다 낮은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해외 매출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8일 공시에 따르면 컴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4.1%, 25.6% 하락한 실적으로, 원화강세 및 마케팅·인건비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마케팅비는 1.6% 감소한 반면, 인건비는 35.4% 증가했다. 또 지급수수료 6.1%, 기타비용 23.3% 등의 상승요인에 총 영업비용도 같은기간 9%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해 ‘신속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채택해 주목된다. ‘인도적 지원’과 ‘제재사항’을 명확히 구분해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AP통신에 따르면, 유엔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6일(현지시각) 대북 인도적 지원시 이뤄지는 제재면제 요청을 가능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을 채택했다. 초안은 미국이 작성했으며,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이의를 제기한 나라는 없었던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대북제재위는 특정 결정에 대해 이사국 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외모면 외모, 끼면 끼 모든 걸 갖춘 ‘트로트 여신’ 홍진영. 그가 ‘트로트 여신’으로만 머물기엔 아까운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고 있어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홍진영이 자신만의 화장품 브랜드 ‘홍샷’을 론칭했다. 해당 브랜드는 홍진영이 기획, 연구, 개발 등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참여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지난 3월 홍진영은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철벽 방어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술을 섭취한 홍진영은 목은 빨간색인데 반해 얼굴은 본연의 색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의 스테디셀러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가 새로운 시즌 업데이트로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최근 ‘별이되어라!’의 시즌6 ‘신세계’를 공개한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번 업데이트에선 최상위 등급 신위 동료인 ‘로크 진 라그나’와 ‘메르엔’이 최초로 공개됐다.‘로크 진 라그나’는 황혼의 왕자로 불리며, 아군 전체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전사 캐릭터다. ‘메르엔’은 ‘은하의 보석’이라는 별명이 붙은 법사 캐릭터로 아군 전체 마법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능력을 지녔다.신위동료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박병호의 방망이가 폭염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부상공백에도 불구하고 ‘몰아치기’를 통해 홈런왕 레이스를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박병호는 지난 5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쏘아 올렸다. 앞서 지난 4일 9회 결승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동안 3개의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이로써 박병호는 올 시즌 홈런 29개를 기록하며 로하스(kt 위즈)와 함께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35홈런을 기록 중인 선두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과의 차이는 여전히 적지 않지만, 2위 김재환(두산 베어스, 32개), 3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급격히 감소했다. 해외 신작출시로 마케팅비 지출이 늘어난 탓이다.3일 선데이토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4,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8.8% 감소했다.실적부진의 원인은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글로벌 출시에 따른 비용증가다. 2분기 선데이토즈의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59.9% 증가한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고선전비의 경우 같은 기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4.27 판문점 선언이 도출된 지 100일 째를 맞이했다. 그간 단절됐던 남북관계에 물꼬를 텄고, 북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의 첫 신호탄을 올린 역사적 회담으로 평가된다. 물론 그 사이 크고 작은 부침도 있었고, 지금도 종전선언을 두고 당사국 사이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현실적 위험이었던 군사적 긴장감이 해소됐다는 게 첫 성과로 꼽힌다. 지난해 연말까지 북한은 한 차례의 핵실험과 15차례의 탄도미사일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넵튠에 지분투자를 통해 전략적 관계를 강화한다. 넵튠의 신규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카카오게임즈는 2일 넵튠이 진행 중인 제 3자 배장 유상증자에 약 190억원 규모로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번이 세 번째 투자로, 증자가 완료되면 카카오게임즈의 넵튠지분은 약 11%가 될 전망이다.카카오게임즈가 높게 평가한 부분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넵튠의 신규추진 사업에 대한 잠재력이다. 당시 넵튠은 콩두컴퍼니와 e스포츠 및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채널네트워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일본 제국주의와 연관된 콘텐츠로 뭇매를 맞았던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또 다시 유사한 내용으로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2일 배그 모바일 공식카페에선 상점에 등장한 아이템을 놓고 다수의 유저들이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이다.◇ 욱일기 vs 단순 강조표현… 엇갈린 유저들논란의 주인공은 ‘레거시 상자’를 오픈할 경우 불규칙적으로 획득 가능한 ‘피에로 스킨’. 이 스킨을 적용하면 전장에 투입 시 사용되는 비행기 중앙부분에 ‘Circus(서커스)’ 문구가 새겨진다. 문제는 철자 ‘C’에서 방사형으로 수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비디오게임시장 선두업체인 소니와 닌텐도가 올해도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때 모바일 게임에 밀려날 것이란 예상도 나왔지만, 모바일게임에서 대체 불가능한 콘텐츠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2일 소니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자체결산년도 기준 1분기, 2018년 4월 1일~2018년 6월 30일) 실적으로 매출 1조9,536억 엔(약 19조5,000억원), 영업이익 1,950억 엔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5%, 24% 증가한 수치로, 게임부문의 영향이 컸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니의 '게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국제방송중계망을 구축했다.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해서다. 네트워크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해외거점시설을 활용한다. KT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남북단일팀이 출전하는 만큼 국민기업으로서 방송 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일 KT는 오는 1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해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다. 현지 경기장에서 전송된 방송을 혜화에 위치한 KT 국제통신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보안이 중요하다는 ‘막연한 인식’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부 기관, 기업, 개인이 그에 걸맞는 확고한 위험 인식과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앞서 다섯차례에 걸쳐 국내 사이버 위협의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한 결과, 우리나라는 이 부분에 있어서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결과를 마주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본지는 화이트해커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답을 물었다. 화이트해커연합 하루 심준보 회장(블랙펄시큐리티 이사)과 신동휘 스틸리언 이사가 바로 그들이다. 뛰어난 해커로 이름을 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