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로 건설업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후방산업이 ‘노심초사’하는 모양새다. 건설현장에 있어 핵심적 산업으로 꼽히는 레미콘업계의 향후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서다.17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진기업·삼표·아주산업 등 레미콘업계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겪었다.유진기업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08억원으로 전년 1,117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265억원으로 전년 857억원 대비 70%
국민연금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을 확대했다. 이를 두고 삼성엔지니어링의 하반기 호재를 예상한 ‘혜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1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을 직전 10.01%에서 10.08%로 늘렸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업계의 부진 속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늘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영업이익 1,190억원, 분기순이익 1
대우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대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달 28일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며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공문을 대우건설에 발송했다.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은 4만2,207.9㎡ 부지에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964억원(VAT 제외)이다.전체 983세대 중 조합분 266세대와 임대주택 148세대를 제외한 569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
26일 방한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별명이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다. 나는 그가 모든 것을 다 갖고 있고, 모든 것을 다 사들일 수 있는 무지막지한 부자여서 붙은 별명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다. 신문에는 그가 이렇게 소개되고 있다. “연로한 살만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84)을 보좌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제1부총리(총리는 국왕), 국방부 장관, 경제개발위원회·정치보안위원회 의장까지 겸직해 사우디의 행정·국방·보안, 그리고 미래 계획까지 한 손에 쥐고 있다.”사우디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쟁사 대비 파격적인 조건으로 수주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시공사 선정에서 승기를 잡은 대우건설이 다음 사업지인 구로구 고척4구역에서도 수주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총 공사비는 조합 원안설계 공사비였던 약 1,964억원과 동일한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조합 측에 단지명을 ‘푸르지오 더 골드’로 제안해 황금과 같이 빛나는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고분양가 규제에 재개발 조합이 전략 수정에 나섰다. 강남 최대 분양으로 여겨지는 ‘상아 2차 래미안 라클래시’ 조합이 분양 계획을 후분양제로 선회한 것.14일 에 따르면 ‘상아 2차 래미안 라클래시’ 조합은 지난 11일 임원회의에서 후분양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HUG가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를 규제하는 심사기준을 발표한 것에 대한 조치라는 분석이다.‘상아 2차 래미안 라클래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679
재개발·재건축 조합장들이 자신의 월급 및 상여금을 스스로 올리지 못하게 됐다. 조합장의 월급과 상여금을 올리기 위해선 앞으로 조합원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국토교통부는 11일 △조합임원 권리·의무·보수·해임 등 권리변경 요건 강화 △조합 등기사항에 전문조합관리인 추가 등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8일 시행될 예정이다.국토부는 일부 재개발 조합장들이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급여와 상여금 등을 인상하는 이른바 ‘셀프 인상’으로 조합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고분양가 기준을 강화하면서 강남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건설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분양가 상한… ‘전열’ 가다듬는 조합10일 업계에 따르면 HUG는 지난 5일 최근 변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해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차단을 통한 보증리스크 관리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변경했다.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가가 상승한 것에 대해 칼을 뽑은 것이다.HUG는 선분양 시 분양보증을 발급하는 기관으로 HU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올해 신설한 ‘민언련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4월 수상작으로 tbs TV의 ‘TV민생연구소’가 선정됐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은 기존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사 프로그램 부문의 후보인 방송사 탐사‧시사 프로그램 이외의, 모든 방송사 및 인터넷 언론사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민언련은 선정사유에 대해 “‘서민의 삶을 연구하는 본격 민생 탐구 프로그램’이라는 기치를 내건 tbs TV ‘TV민생연구소’는 말 그대로 서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인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성남시 최대규모인 5,320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2,32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2017년 신흥주공 재건축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성남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2단계 사업의 첫 신호탄이자, 이후 예정된 중1구역, 신흥2구역의 분양까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2단계 작업의
한화그룹은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ATD2019 ICE(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sition, 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에서 한화그룹만의 독자적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후보자과정’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 한화그룹은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는 리더를 찾고 육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해외 각지에서 모인 수백 명의 인재개발 담당자 앞에서 선보였다.한화그룹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동 일대에 위치한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체 2,029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637세대로,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31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로 구성돼 있다.‘롯데캐슬 클라시아’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다. 종로와 광화문 등의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내부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단지 북
포스코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있어 10대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숙원으로 여겨지던 IPO(기업공개)에 한발 다가섰다는 관측이 나온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재건축과 재개발 수주 실적 9,9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9% 늘었다.포스코건설은 올해 △대구 중리지구(3,168억원) △제주 이도주공 1단지(2,300억원) △강원 춘천 소양촉진 2구역(1,950억원) △부산 금정 부곡 2
롯데건설이 오는 17일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해당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체 2,029세대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은 637세대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31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로 구성됐다.분양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
반도건설이 오창과학단지 내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프로젝트’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프로젝트’은 청주 오창읍 각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아파트 572세대와 판매시설 및 체육시설을 짓는 주상복합 신축사업으로 총 도급금액은 1,400억원이다.면적 기준으로는 △59m2형 250세대 △74m2형 74세대 △84m2형 248세대 등 총572세대로 구성된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반도건설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3일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부산연지2재개발)에 최초 적용한다고 밝혔다.래미안 IoT 플랫폼은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고객인식 기술과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 등을 적용했다.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는 △IoT 홈패드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 TV폰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방문자 영상통화 △임시출입키 발급 △챗봇 등이 적용
롯데건설이 5월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소재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에 나선다.‘롯데캐슬 클라시아’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으로 구성됐다. 총 19개동으로 전체 2,029세대 규모로 일반분양은 637세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31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로 구성됐다.‘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이동이 가능하며, ‘동북선 경전철’이 연내 착공 예정이다.아울러 학군과 공원도
분양 성수기인 이달 전국에서 6만2,000여가구가 쏟아진다. 2000년 이후 5월에 분양한 물량 중 역대 최대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연초 계획에서 일부 아파트의 분양 일정이 연기되면서 분양 성수기인 이달에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라며 “물량이 많은 만큼 세종시를 비롯해 서울 강남, 경기 과천, 성남 등 주요 지역으로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수도권 물량 71% 경기도 집중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6만2,581가구다. 작년 동월(3만4
호반건설이 지난해 거둔 호실적과 사업 확장 등을 바탕으로 올해 IPO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이 IPO로 창립 30주년을 자축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호반건설은 지난 3월 창립 30주년 맞이 새 CI를 공개하는 한편, 올해 1만세대 이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수주도 확대할 예정이며 건설사업 외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여기에 지난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한 실적을 거둬 IPO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호실적에 사업확장… IPO ‘기대감’1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정부의 ‘주거종합계획’에 따라 수도권 재개발 사업에 있어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최대 20%~30%로 늘어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재개발 사업 임대주택 비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서울의 경우 현행 10~15%였던 임대주택 의무비율이 최대 20%까지 오를 전망이며 경기·인천 지역도 현행 5~15%에서 최대 20%까지 오를 전망이다. 지방의 비율은 5~12%로 현행 유지된다.여기에 지자체의 재량에 따른 추가 범위도 5~10% 높여 수도권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이 최대 30%까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