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수주전에 참여했던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두 곳이 모두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돌입하며 새 국면을 맞이했다. 이에 GS건설이 재입찰 참가 여부를 두고 셈법이 복잡해지는 모습이다.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과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최근 내·외부 잡음으로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GS건설은 한남3구역과 갈현1구역 수주전에 모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한남3구역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내세운 입찰 제안이 현행 도시정비법을 위반한 사례
과도한 수주 경쟁으로 논란을 빚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결국 재입찰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정부의 권고에 ‘백기’를 든 셈이다. 이에 사업 지연은 물론,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지는 모습이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밟는 재입찰 방식을 결정했다. 정부의 지적사항을 제외한 수정안과 재입찰을 놓고 저울질 하던 중 결국 정부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앞서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최근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광주 풍향동 재개발 사업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 조합장이 포스코건설이 조합원을 금품으로 매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회사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고소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풍향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 A씨는 지난 9일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로 포스코건설을 광주 북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을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다.A씨는 고소장을
12월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재건축, 재개발 단지가 전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일반 분양 물량이 많고, 조합원 물량이 적은 만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이유에서다.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비율이 50%가 넘는 재건축, 재개발 단지는 전국 12곳, 총 8,32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505가구 △인천 3곳 2,687가구 △경기도 2곳 2,271가구 △부산 1곳 190가구 △대구 3곳 1,56
금호산업이 올해 분양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금호산업은 이를 발판으로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향후 분양 단지에서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4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금호산업이 지난달 분양한 DMC금호리첸시아를 비롯해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무등산 자이&어울림 등 3곳의 분양 단지에서 모두 1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서대문 가재울 뉴타운에 위치한 DMC 금호 리첸시아는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순위 당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의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유용한 곳에 제가 쓰임새가 있길 바라는 마음은 간절한 게 사실”이라며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논란이 됐던 자신의 흑석동 집 매각과 차액 기부 의사는 총선출마와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의겸 전 대변인은 “향후 제 진로에 대해서 지금 말씀드리기가 이르다고 생각한다. 집 매각을 밝히면서 사회적으로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다음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참으로 캄캄하고 두려운 심정”이라며 이 같이 말
연말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분양 막차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경기 수원, 서울 강남 등의 ‘노른자위’ 분양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 따르면 12월 수도권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8개 단지, 총 1만5,097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6,8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과 임대, 공공 물량을 제외한 지역별 물량은 △서울 2개 단지 3,824가구(일반 585가구) △경기 5개 단지 8,315가구(일
공사비 2조원, 총 사업비 7조원에 달하는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표류 위기를 맞았다. 수주 과열 경쟁 논란을 빚던 중 정부가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벌였고, 다수의 위법 소지를 적발한 것. 정부는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을 검찰 고발하고 입찰 무효 방침을 내렸지만, 조합은 입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 26일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시공사 선정과정에서의 현행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20여건을 적발하고 검찰 수
수 년 동안 국내 게임산업이 부진에 허우적대고 있지만 게임사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외연 확장을 통한 새로운 동력 발굴에 나섰다.◇ 크로스 플레이 지원 위한 게임개발 속도게임 부문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게임사들마다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 모바일에서 즐기던 게임을 PC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지난달 크로스플레이 ‘퍼플’을 공개하고 27일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포스코건설이 3,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건설이 한 해 정비사업에서 2조원 이상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서초구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각 조합원들의 찬성 93%(투표참여조합원 759명 중 704표), 95%(투표참여조합원 149명 중 141표)를 득표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1
10월 한 달 간 100대 건설사의 건설현장에서 총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0월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현장에 대해 내달 중 특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현대엔지니어링·한신공영·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한진중공업·경동건설·혜림건설 등 6개 건설사의 시공 현장에서 10월 한달 간 총 6명이 사망했다.세부적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 기흥 서천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한신공영 화성동탄 A4-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4공구 △에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해 서울 내 정비사업 단지들이 연말 잇단 분양을 앞두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10개의 재개발 단지에서 총 1만8,719가구가 이달과 12월 등 연말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조합원 물량 1만3,332가구를 제외한 5,38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역별로는 △강남구 1개 단지(3,343가구) △강동구 2개 단지(1만2,192가구) △강북구 1개 단지(203가구) △서대문구 3개 단지(1,554가구) △용산구 1개 단지(384가구) △영등포구 1개 단지(799가구) △
총 사업비만 9,200억원에 달하는 강북 재개발 ‘최대어’ 갈현1구역의 수주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기존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에서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의 3파전으로 재편됐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갈현1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재선정을 위해 지난 13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이 참여해 3파전 구도를 형성했다.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3사는 총 입찰보증금 1,000억원 중 5억원을 우선으로 납부했다.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입찰제한서 마감일인 내년
포스코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창사 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1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일 8,000억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시공사 선정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958명 중 501명(52%)의 표를 받았다.광주 ‘풍향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일원의 15만2,317㎡(4만6,075평)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477억원이며 28개동, 3,000세대 규모의 단지 및 부대복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 선정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이 결국 두 회사의 컨소시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고척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6일 조합사무실에서 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만 참가해 시공사 선정이 재차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도 두 회사의 컨소시엄만 참가해 이미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다.이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는 것이 사실상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7-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구체적으로는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세대로 구성된다.공급되는 면적은 오피스텔 △43㎡A 50실, △43㎡B 50실 △46㎡ 50실과 아파트 △84㎡A 172세대, △84㎡B 89세대, △84㎡C 374세대, △112㎡ 168세대로 구성된다.특히,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수주전이 한창인 가운데, 수주전에 뛰어든 건설사들의 전략이 제각각이다.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3곳만이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15일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한남3구역은 공사비만 1조8,800억원에 달하는 재개발 ‘최대어’로 여겨진다. 수주전에 뛰어든 건설사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우선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현대백화점그룹과 업무협약을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수주전에서 ‘백화점 입점’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남3구역 상가에 현대백화점 계열사 및 보유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키로 한 것. 입주민들의 생활 품격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유리한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건설은 현대백화점그룹과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향후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전무, 김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이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으로 굳어졌다.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여겨지는 갈현1구역에 대형 건설사 두 곳의 경쟁구도가 형성된 만큼 향후 수주전에 이목이 쏠린다.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갈현1구역 조합이 지난 11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두 곳만이 참여했다. 당초 갈현1구역 수주전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던 GS건설은 한남3구역 수주전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갈현1구역은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일대에 아파트 32개동, 총
정부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정비사업 단지에 대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소급적용의 대상이 됐던 정비사업 단지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과 합동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 유예 △집값 우려 지역을 ‘시·군·구’ 단위에서 ‘동’ 단위로의 지정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역 내 주택매매업자에 대한 주택담보안정비율(LTV) 40% 강화 등을 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