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내 월세 거래량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수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자취방 수요인 대학생 임대차 수요의 감소가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직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지역의 단독 및 다가구 월세 월평균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까지의 월세 거래량은 월 평균 5,736건으로 전년 월 평균 6,118건 대비 6.26% 감소했다.자치구별 거래량은 관악구(5.0%)와 동대문구(10.7%), 성북구(3.9%) 등 3개구만 전년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건설 계열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모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이루게 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를 아파트 29개동, 총 3,693세대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6,742억원 규모다.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 재개발사업과 3월 청
현대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1가 114-33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178세대 △84㎡A 268세대 △84㎡B 311세대 △101㎡ 18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63㎡OA 180실 △67㎡OB 9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 상반기 중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입주량이 감소한 탓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연장되고 있어 향후 아파트 입주 시장 정상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27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아파트 1만5,532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물량으로, 월별로는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적은 물량이다.직방에 따르면 올 2월 입주 물량은 2만9,
현대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수주실적과 재무구조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재무 유동성을 통해 내실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589억원, 영업이익 1,65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4% 줄어든 실적이다.영업익의 하락 속에서도 수주실적은 빛났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을 비롯해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
‘1대 7’ 이 수치는 21대 총선 결과 강남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당선자 수를 나타낸다. 서초갑·을, 강남갑·을·병, 송파갑·을·병 중 생환한 민주당 후보는 송파병의 남인순 의원 뿐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통합당의 상징인 ‘핑크색’을 선택했다.이는 이 지역에서 아파트, ‘부동산’이라는 이념에 충실해 계급 투표를 한 결과로 풀이할 수 있다. 이 지역 표심이 나타내는 것은 ‘조세 저항’, ‘개발 욕구’였다. 재산세·종합부동산세 인상에 대한 반감, 재개발 수요 등이 ‘강남3구’의 표
반도건설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 등 외형과 영업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지분 대결에서 패한 것과 더불어 뼈 아픈 실적이다. 반도건설은 올해 주력 부문은 주택 사업의 보폭을 넓혀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반도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7,9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조5,662억원 대비 반토막 난 매출이다. 특히 2016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후 3년만에 외형이 1조원 이하로 하락한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67%,
올해 전국에서 4,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이 쏟아질 예정이다. 랜드마크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비롯해 소규모 단지 대비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 7곳에서 4,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총 4만1,9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2만861가구다. 최근 10년 내 전국에서 공급된 4,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15곳임을 감안할 때, 올해 이례적으로 매머드급 단지가 쏟아지는 셈
4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이 전년 대비 급증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연초 분양 예정이던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미룬 탓으로 분석된다.30일 직방에 따르면 4월 분양 예정 단지는 53개 단지, 총 5만2,079세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5,772세대다. 총 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3% 늘었고, 일반분양 물량 또한 전년 동월 대비 215% 늘었다.4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의 분양 물량이 전체 분양 물량 중 72%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줄줄이 연기될 전망이다. 일부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연기를 검토 중인 것이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다수의 조합원들이 모이는 조합 총회 등에 대해 금지 권고를 내린 데 따른 조치다.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은 시공사 선정 총회의 연기를 검토 중이다. 정부의 조합 총회 등 모임 자제 권고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풀이된다.강북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기존 3개월 더 늘린다.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조합 총회 등으로 인한 추가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유예조치를 종전 4월 28일에서 7월 28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6개월의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설정한 후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어 조합 총회 등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행사에 의한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국토
20대 국회의원들이 보유한 집값이 임기 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구가 서울이 아닌 국회의원들 또한 서울과 강남 등지에 다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집값을 높이기 위한 의정 활동을 해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역구는 지방에, 집은 서울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6일 ‘20대 국회의원 아파트 수도권 편중 실태분석’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3월 기준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국회의원 223명을 대상으로,
동문건설이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명가 재건의 의지를 밝혔다. 워크아웃 졸업 첫해부터 수주 랠리와 자회사 정리 등 정상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를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을지 주목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동문건설은 지난해 5월 채권단의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08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지 11년만이다. 동문건설은 2005년 6,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자랑했지만, 실적이 급격히 쪼그라들었고,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 29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워크아웃에 돌입했다.이후 동문건설은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스타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박서준, 신민아, 박해진 등 스타들이 큰 금액을 기부하는가 하면 마스크·손소독제 등 물품 기부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코로나19에 발 벗고 나선 스타들의 훈훈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많은 스타들이 거액을 기부하고 있다. JTBC ‘이태원 클라쓰’로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는 박서준은 2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박
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가 최고 경쟁률 227.7대1을 기록하며 전 타입에 대해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실물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됐던 첫 번째 단지다.대우건설은 19일 진행된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청약 접수결과, 전체 1,795가구 중 특별공급 세대를 제외한 1,074가구에 총 15만6,505건이 접수돼 평균 14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입별 경쟁률은 △59㎡A 160.7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첫 삽’을 뜬다. 특히 이 단지에서 새로 론칭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에서의 첫 삽과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가 침체된 성장과 관련해 ‘퀀턴점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 논현동 세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본 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더 스트라드 하우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인데, 사업장이 강남권이라는 점에 의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3년을 ‘재앙의 시대’로 규정, 4·15 총선에서 압승해 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원내대표는 “국민은 공정을 염원했고 정의로운 권력을 갈망했지만 2년 9개월이 흐른 지금 공정과 정의는 짓밟혔고 국민의 염원은 배신당했다”며 “과거 촛불을 들었던 분들은 문 정권에 대해 냉소어린 시선만 보내고 있다”고 혹평했다.그는 문 정권을 향해 “대한민국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는 '3대 재앙의 정권'이라
금호산업이 지난해 순이익 흑자전환과 더불어 매출, 영업익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부채비율 및 차입금 감소 등 재무 건전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금이 연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를 그룹 재건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금호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1조5,977억원, 영업익 5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6.1%, 31.7%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2018년 4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8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1년만에 재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 내 부정행위 관련 신고센터가 잇달아 운영된다. 앞서 일부 현장에서의 수주 과열경쟁이 부정행위 등으로 이어져 사업에 차질이 생긴 이력이 있는 만큼, 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다.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용산구와 합동으로 현장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기존에 용산구청과 조합 내에서 부정행위 단속반과 신고센터를 운영했음에도,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보여 합동으로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는 것이 서울시 측 설명이다. 신고센터는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