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구속되면 대국민 사과해야”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유한국당을 향해 쓴소리. MB 패밀리,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세력이 만든 ‘잃어버린 9년’에 대해 “어떤 반성도 책임도 안졌다”는 것. 그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국민에게 추앙이 아닌 추궁을 받는 대통령이라면 책임은 대통령 개인이 아니라 공당으로서 한국당이 져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MB) 전 대통령도 구속되면 한국당은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통렬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9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부엉이는 낮에 먹잇감 사냥을 하지 않고 해가 지면 한다"며 "때를 좀 보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아무래도 지금 '문재인 태풍'이 불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서너 분이 경선을 한다. 그러한 것들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의 전남지사 출마설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달 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4개 원내교섭단체 시대가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이번주부터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해 다음주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평화당에서는 장병완 원내대표·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에서는 노회찬 원내대표·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오는 20일 만나 원내교섭단체의 지도체제, 공동추진 법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한다.지도체제로는 바른미래당처럼 두 당 지도부가 공동대표를 맡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나눠갖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평화당에서는 조배숙 대표가,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비교섭단체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이 9부 능선을 넘은 모습이다 .정의당은 12일 상무위원회에서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한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11일 의원총회를 통해 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난 5일 평화당의 제안을 사실상 수락한 것이다.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놓고 평화당이 내부정리를 조속히 끝낸 것과 달리 정의당 내에서는 찬반 여론이 팽팽했다. 양당 간 정체성 차이 등을 놓고 당원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반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북콘서트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함께 가지 않느냐. 우리 개혁세력도 함께 가야 한다"며 "자연발생적으로 연대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전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며 친문 핵심 인사로 거론된다.아울러 "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비서관의 북 콘서트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박 의원은 지난 2015년말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이른바 '문모닝(문재인 비판으로 아침을 연다)'의 선두에 섰던 바 있다.하지만 국민의당을 나와 평화당으로 적을 옮기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지지하는 등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비교섭단체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제4의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석의 민평당과 6석의 정의당이 합치면 원내교섭단체 기준인 20석을 충족하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소위 '범진보' 연대를 통한 원내 협상력을 갖추게 된다.이용주 민평당 원내대변인은 5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의원·핵심 당직자 워크숍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며 "오늘 중으로 정의당 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민주평화당은 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북특사를 향해 "주 임무는 북미대화 성사"라고 강조했다.민평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한 목소리로 이같이 요구했다.조배숙 대표는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없는 남북 정상회담은 빛 좋은 개살구"라며 "이 때문에 이번 대북특사의 주 임무는 북미대화 성사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오늘 대북특사가 북한을 방문해서 김정은을 만날 것이고 또 그 결과를 갖고 우리 특사들이 미국에 가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민주평화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경진 의원은 5일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의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반대쪽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교섭단체 기준인) 20석이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비교섭단체로 원내 의정활동을 하면 된다"며 "굳이 인위적인 공동 교섭단체를 만들어야 되는가"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그러면서 "저희들의 세력이나 힘이 14석이면 14석만큼만 가난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는 대북사절단 단장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하고, 단원에 서훈 국정원장 등을 포함시켰다. 사절단에 장관급이 2명 포함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남북관계 진전과 함께 북미대화 조율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서훈 원장의 경우 1·2차 남북정상회담 실무작업에 관여한 바 있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핵심인사로서 북한에 상주했던 경험도 있다. 따라서 북측 인사들과 접점이 커 의중을 파악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사경험이 있는 박지원 의원이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도 특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특사 파견을 공식화하고, 서훈 국정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이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권에서도 다소 엇갈린 의견이 나오며 의견을 통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북특사 후보로 서 원장과 함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초대 대북특사는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동시에 북미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함께 요구받고 있어 누가 특사로 방북할지 관심이 집중된다.자유한국당은 이날 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북특사 인선과 파견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이른 시점에 추진될 예정이다. 2일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확답을 피하면서도 “오늘, 내일, 금명간으로 좁힐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을 적임자로 언급하고 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참모라는 점에서 김여정 특사와 급을 맞출 수 있다는 평가다.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카운터파티인 서훈 국정원장과, 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2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이 그렇게 간다(연대한다)고 하면 우리 민평당과 민주당도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밝혔다박 의원은 "책임 있는 지도부에서는 (선거 연대) 얘기를 하고 있지 않지만 의원들 간에 삼삼오오 그런 의견을 나누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최근 안철수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한 '주적' 발언을 통해 논란을 키우는 데에는 일단 성공한 모습이다. 하지만 논란의 핵심 중 하나인 '주적'에 대한 진위는 '어물쩍' 넘어가는 모습이라 정치공작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박 의원을 향한 '구태정치' 역공이 거셀수록 '보수연대론'을 통해 바른미래당에 대한 호남민심과 중도파 의원들의 추가이탈이라는 당초 목적도 달성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박 의원은 21일 국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주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거듭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함께 박 의원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안 전 대표는 지난 20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더 이상 국민은 속지 않는다"라며 "이쯤에서 박 의원께서 직접 사과하고 해명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박 의원의) 정치적 음해 공작에 강한 유감을 표했지만, 박 의원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오해가 확산되면 법적조치를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바른미래당을 향한 공세가 이번에는 먹힐까. 박 의원은 지난달 바른정당을 향해 '빚더미 정당'이라고 주장했다가 이틀 만에 사과한 전력이 있어 또다시 '해프닝'에 그칠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박 의원은 20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남경필 경기지사를 만나 바른미래당의 '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거론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6월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연대를 할 것이라며 민평당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폐기를 주장한 데 대해 “한국당은 전쟁을 원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박지원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표가 ‘1938년 뮌헨회담에서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속아 영국을 세계 2차 대전의 참화로 몰고간 네빌 챔버레인 수상을 닮아가는 문정권의 대북정책은 폐기 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도 제제와 대화, 우리와 같다. (북한에) 퍼주기를 비난하지만 안 퍼주기 한 MB(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정부에서 북핵 미사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특사를 파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사격으로 내려온 김여정 제1 부부장의 ‘방북초청’에 대한 화답차원에서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과 특사파견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 딱히 부인도 하지 않는 상황이다.실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의지를 보이고 있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남북대화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특사파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또한 북한이 이례적으로 남북정상회담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만큼,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 공식 출범이 다가오는 가운데 지방선거 후보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다. 바른미래당은 지금까지의 한국정치와 다른 미래정치, 새정치의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이라 그만큼 '새 인물'을 찾아야 한다는 난제를 안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그동안 광주-대구-대전-부산 등을 방문하며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와 선거를 전후방에서 지원할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두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민주평화당이 비어있던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임명하며 조직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평당은 9일 당 정책위의장으로 황주홍 의원, 원내수석부대표로 이용주 의원을 임명했다.황 의원은 재선이고 이 의원은 초선 의원이다. 초·재선을 전면에 내세워 '호남중진당', '박지원당'이라는 이미지 탈피를 위한 인선으로 해석된다.아울러 민평당은 당내에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천정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중소상공인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장병완 원내대표를 선임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