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28.1%로 조사됐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1주 만에 반등하며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를 3주째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전 대표는 충청권과 수도권, 3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오른 반면, 호남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내렸다. 특히 반기문 전 총장의 지역기반에 대전·충청·세종에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같은 당 김종인 전 대표를 둘러싼 탈당설 및 대권출마설에 대해 “그건 뭐 본인이 나온다고 해도 대선주자 지지율에 1%나 나오겠나”라고 밝혔다.정청래 민주당 전 의원은 18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전 대표가) 아예 대선주자 8명에 들어가지도 못할 것”이라며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그냥 시쳇말로 ‘광탈하러’ 나오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정 전 의원은 김 전 대표 탈당 시 비문세력의 동반 탈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국회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잠룡 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방형 공동경선’을 바탕으로 연대를 구축했다. 그러나 ‘공동경선’에 대한 야권의 전반적 반응이 미지근한 탓에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시장은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권교체와 공동정부, 공동경선’이라는 주제의 긴급토론회를 진행했다. 두 사람이 토론회를 통해 강조한 공동경선은 민주당을 필두로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단일 대선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김부겸 의원은 “민주당이 집권해도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치권이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조기대선 정국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를 향한 ‘러브콜’을 꾸준히 보내고 있지만, 실질적인 영입 논의는 더딘 상황이다. 외부인사 영입이 요원해짐과 동시에 17대 대선후보를 지낸 ‘정동영 역할론’이 물밑에서 확산되고 있다.정동영 의원은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국가개조와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정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26.1%로 조사됐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2주 연속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1.9%p) 밖에서 앞선 1위를 유지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경기·인천과 PK(부산·경남·울산), 충청권, 30대 이하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호남과 40대, 진보층에서 올랐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대선 경선룰 협상에 착수했다. 11일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 김부겸 의원 등 대권주자들은 각자의 대리인들은 첫 상견례를 가졌다. 룰에 따라 각 후보 진영의 명암이 크게 엇갈리는 만큼, 시작부터 신경전이 벌어졌다. 첫 회의를 파행을 끝낸 이들은 오는 12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각 후보 진영이 원하는 대략적인 윤곽은 나왔다.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어떤 조건이나 제안 없이 합의된 룰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현 시점에 가장 유력한 상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27.9%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를 2주째 이어갔다.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40.6%)과 PK(30.6%), 민주당 지지층(59.6%), 진보층(46.5%) 등 핵심 지지층에서 결집세가 두드러졌다. 또 TK(대구·경북)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11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개헌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원정부제(분권형 대통령제)와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분산 방향에 대한 방법론 논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전문가들은 개헌 시기에 대해 ‘대선 전 개헌’은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이날 회의에는 18대·19대 국회 당시 헌법개정자문위원회에 참여했던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권오창 김앤장 변호사, 김당 오마이뉴스 편집주간, 김대환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룰 마련이 시작부터 삐걱되는 모양새다. 대선 경선 룰을 마련하는 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는 11일 첫 회의를 진행했으나 파열됐기 때문이다.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에서 대권주자 대리인들을 만났다. 대권주자들이 입장을 충분히 청취한 후 공정한 경선 룰을 만들기 위해서다. 문재인 전 대표 측 오종식 대리인,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 이후삼 대리인,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측 함효건 대리인, 김부겸 의원 측 강원구 대리인, 최성 고양시장 측 박덕양 대리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시기에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섰다. 헌재의 결정시기에 따라 대선 일정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여야 정치권은 일단 탄핵인용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인용시기별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모양새다.일단 정치권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초 결정설이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절차보다 사안이 다소 복잡하고 심리내용이 많아 최소 두 달은 소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는 3월 13일 전에는 헌재에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8%p 오른 26.8%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2주 만에 1위 자리를 회복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작년 5월 둘째주(25.7%) 이후 7개월여 만에 20%대 중후반으로 상승했다. 문 전 대표는 주로 PK(부산·경남·울산)와 경기·인천, 40대 이상, 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당 추미애 대표에게 최근 불거진 개헌보고서 논란의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8일 의원실을 통해 “전략보고서 편향 문제는 추대표가 사과하고 진상조사 중이기 때문에 더 얘기할 것이 없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대선주자분들도 보고서 편향의 문제점을 지적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김부겸 의원은 “더 이상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당대표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보고서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전 행적을 비판했다.정규재 주필은 8일 KBS ‘생방송 일요토론’에 출연 “연평해전 때 김대중 대통령은 축구 보러 갔지만 탄핵이 안 됐다”고 밝혔다.정규재 주필은 그러면서 일자리 등 경제 문제와 관련 국회 책임론을 언급했다. 그는 “게임산업을 바보로 만들고 단통법을 통해 대형통신사에 막대한 이익을 몰아주고 서비스 발전법을 틀어막은 건 다 국회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꼬집었다.정 주필은 “유통혁신 등 모든 형태의 기업투자고 틀어막았다. 일자리를 다 틀어막고 있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5.5%p 오른 28.5%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이 같은 지지율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여야 대선주자들의 기존 최고치(문재인 27.9%, 2015년 4월 3주차)를 경신한 수치다.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2주 만에 1위 자리를 회복했다. 문 전 대표는 경기·인천과 PK(부산·경남·울산), 30대 이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사고를 쳤다. 민주연구원의 개헌 관련 보고서가 ‘문재인 전 대표를 위한 보고서’라는 원성이 내부에서 들끓고 있기 때문이다. 추미애 대표가 서둘러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내홍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모양새다.는 3일 ‘민주 개헌저지 문건 친문끼리 돌려봤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민주연구원이 정치권의 개헌 논의를 사실상 저지하기 위한 보고서를 당내 일부 친문 인사들에게만 친전 형태로 전달했다고 밝혔다.당내 최대 지주이자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현행 5년 단임제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소폭 오른 23.5%를 기록하면서 초박빙 1위 자리를 지켰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0.1%p 내리며 23.0%를 기록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에 비해 0.5%p 낮은 초박빙의 격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1%p 내린 11.2%로 3주 연속 하락했으나 6주 연속 3위를 유지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과 충청권, TK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새 당사 현판식과 단배식을 열고 2017년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은 그간 흩어져 있던 당 사무처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소규모 빌딩을 매입해 중앙당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새집, 새 기운, 새 마음으로 출발하니 기분이 좋다”며 “힘든 때일수록 든든하게 당을 지켜주신 우리당의 자랑인 원로 선배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당직자 200여 명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 대권주자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특히 올해에는 대선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29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지난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24.5%로 3주째 상승하면서 2주째 1위를 이어갔다.반기문 총장은 PK(부산·경남·울산)과 경기·인천, 충청권, 5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0.3%p 소폭 내린 22.8%로 반기문 사무총장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며 2주째 2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문재인계와는 뿌리가 같고 생각이 대개 비슷하다”면서 비문계와 정책 연대를 할 가능성을 비쳤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다당제가 실시되면 아무래도 대통령 선거에 결선투표제 도입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정치공학적 연대는 필요 없고 정책적 연대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의 비문재인계와는 (정책 연대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뿌리가 같
[시사위크=은진 기자] 야권 내 ‘비문계’ 인사들이 27일 한자리에 모였다. ‘개헌파’ 더불어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과 국민의당 의원들은 개헌 논의를 반대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협공을 펼쳤다.민주당 내 대선주자인 김부겸 의원은 ‘미완의 촛불 시민혁명, 어떻게 완결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한 개헌 논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이날 토론회에는 고용진·김두관·김병욱·김성수·김영진·김종인·박병석·박재호·박찬대·오제세·유승희·원혜영·이언주·조정식·진영·최명길·최운열 의원 등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