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아시안게임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다.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양보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2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시리아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베트남은 한국과 4강에서 만난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같은 날 진행된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샤오미의 새 전략스마트폰 ‘포코 F1’이 뛰어난 가성비로 눈길을 끌고 있다.24일(현지시각) 인도 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인도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포코 F1을 공개였다. 사양은 프리미엄 급이다.포코 F1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와 6~8GB RAM, 64~256GB 저장공간에 6.18인치 디스플레이, 2,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후면 1,200만+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반면 가격은 6GB RAM/64GB 저장공간 모델이 2만999루피(약 33만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건설이 동남아시아와 같이 더운 날씨에 최적화된 콘크리트 기술을 확보했다.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의 기술촉진사업 과제로 수행된 극서 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초유지 콘크리트는 유지력 강화 성분과 혼화제(콘크리트 성질 개선제)를 일체화시킴으로써 시멘트 표면에 동시 흡착시켜 콘크리트의 굳지 않는 성질을 장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더운 날씨에 찰흙이 쉽게 굳어버리는 것처럼, 유사한 환경에서 콘크리트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기존의 해외 극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한국 남자 U-23 축구대표팀이 이란과 8강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각오를 다졌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남자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16강 경기를 치른다.앞서 치러진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은 2승1패(승점6점)을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 탓에 토너먼트 첫 관문부터 어려운 상대를 마주하게 됐다. F조 1위를 차지한 이란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단아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윤정희. 3년 만이다. 잠잠하던 그의 근황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1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윤정희가 지난해 5월경 아이를 출산했다고 단독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윤정희는 자신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에 아이의 발 사진을 공개해 놓는 등 평범한 아내이자 주부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고. 현재 그는 육아와 내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2015년 5월, 6살 연상 일반인 남성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극비리에 결혼한 소식이 전해진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보양식 기획 상품 ‘고사리 민어탕’이 가짜 민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제품에 사용된 민어가 국내 해역에서 자란 민어와 다른 종이라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어류 칼럼니스트 김지민 씨는 고사리 민어탕을 구매한 뒤 자신의 블로그에 “고사리 민어탕에 쓰인 민어는 인도네시아산 ‘꼬마민어’로 민어와 유사한 종”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민어와 비슷하게 생인 짝퉁 민어를 민어탕으로 기획하는 것이 적절한지 소비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김씨에 따르면 해당 어종은 사실상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또 선방쇼가 펼쳐졌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2018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변함없는 활약으로 한국 축구팀의 첫 승리를 지켜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6대0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부터 공격진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5골을 만들어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황의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로밍 혜택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로밍O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별도 신청 없이도 가능하다. 10분 통화에 1,188원이 과금된다. 2018 아시안게임을 맞아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고객의 요금 경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14일 KT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로밍ON’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밍ON은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1초당 1.98원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5월 3개국으로 시작된 로밍ON은 인도네시아를 포함, 현재 13개 국가로 확대됐다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국내 여신전문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에 활발히 진출해왔지만 아직까지 순이익 등은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여신전문금융사는 15개 국가에 37개 해외점포를 두고 있다. 단순투자법인(6개)과 공동투자한 법인(1개)을 포함하면 모두 44개다.진출 형태를 보면 현지법인이 3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사무소 5개, 지점 1개 순으로 나타났다.여신금융사는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2015년부터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총 해외점포 78.4%인 29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국제방송중계망을 구축했다.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해서다. 네트워크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해외거점시설을 활용한다. KT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남북단일팀이 출전하는 만큼 국민기업으로서 방송 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일 KT는 오는 1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해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다. 현지 경기장에서 전송된 방송을 혜화에 위치한 KT 국제통신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투자은행(IB)으로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래에셋대우는 국내증권사 중 가장 많은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총 10개 국에 진출해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이 있고, 해외 현지법인의 자기자본규모는 약 2조3,000억원에 달하고 있다.해외 법인의 직원들은 각 법인의 특성에 맞게 투자은행(IB), 자기자본(PI), 트레이딩(Trading), 글로벌 브로커리지(Global Brokerage), 자산관리(WM), 프라임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 등 사업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CNN은 30일(현지시각)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해당 지역에 1억1,300만달러, 한국 돈으로 약 1,27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비록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중국과의 경쟁구도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국 기업이 다른 나라보다 더 좋은 사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내달 9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판매가격이 유출됐다.30일 BGR 등 해외 IT매체들은 중국 IT전문가의 웨이보 계정을 인용, 인도네시아의 갤럭시노트9 관련 판매전단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전단지에는 갤럭시노트9의 사전주문(Pre Order)이 기재돼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8GB 모델의 판매가는 1,350만 루피아(약 104만7,600원), 512모델은 1,750만 루피아(약 135만8,000원)로 책정됐다.또 포스터에선 사전예약을 할 경우 삼성 스마트TV(32, 40인치) 등을 무료로 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국민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전문은행인 부코핀 은행(Bank Bukopin)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신주인수 적격기관 승인을 받은 바 있다.이후 한달 만에 약 22%의 지분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10년만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2008년 인도네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입지가 위태로운 모양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가계 양극화 현상이 발생했고, 공언했던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소비진작 효과도 아직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인사개입 논란까지 겹치면서 장하성 실장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가계소득양극화와 인사개입 의혹장하성 실장의 위기는 지난 5월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 시작됐다. 전체 가계의 월평균 소득이 3.7%, 특히 상위 20% 계층의 소득은 9.3%나 증가했지만 하위 20%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4일 김정숙 여사가 한국에서 수학 중인 인도 유학생들과 함께 영화 ‘당갈’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인도대사 배우자 산지타 도레스완 등 주한인도대사관 관계자와, 한국학·전자공학·컴퓨터공학·기계공학·치의학 등 다양한 전공의 유학생 15명이 함께 했다.영화관람 행사는 오는 8일 인도순방을 앞두고 인도를 보다 자세히 이해해보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인도네시아 재래시장 방문, 중국 서민음식 꽈베기빵 시식 등 민심행보와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도와 싱가포르 순방을 가는데 홍보활동의 일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푸드빌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 정성필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이 최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CJ푸드빌은 만성적자와 자본 잠식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해외 법인의 적자 누적이 회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정 대표가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실 불어나는 해외사업 CJ그룹은 지난달 말 정성필 대표를 CJ푸드빌 대표로 선임했다. 그는 구창근 전 대표가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으로 발탁됐다. 이달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한 그는 만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오는 8월 개최될 예정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모두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4.27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주재 남북 대사들을 불러 초청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하반기 외교일정과 북측의 의사를 참고해 참석 여부를 논의 중이다. 27일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북측의 참석 여부를 우리 정부가 언급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북측 참여 여부는 외교부에서 답변이 있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토종 카풀서비스 업체 ‘풀러스’가 결국 무너졌다. 창립 2년 만에 대표사퇴 및 구조조정을 예고한 것으로, 국내의 높은 규제 장벽을 넘지 못한 모습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풀러스를 창립한 김태호 대표가 직원들에게 사임의 뜻을 전했다. 또 현재 직원 중 70%를 정리할 계획도 공개됐다. 창업주 사퇴와 더불어 인원감축 계획까지 발표된 것으로, 한때 한국형 우버로 평가받던 업체가 무너진 겪이다.업계에선 이에 대해 국내 규제 장벽이 너무 높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틈새시장서 성장한 풀러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아르헨티나·터키·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들의 금융위기 가능성이 한국의 대외자산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금융감독원은 11일 ‘국내 금융회사의 대외 익스포져 현황’을 발표했다.‘익스포져’는 위험에 노출된 자산을 뜻한다. 최근 해외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위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 금융회사들의 대외 익스포져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 돈을 맡긴 국가의 금융사정이 악화될 경우 한국 금융회사가 소유한 자산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생기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외 외화대출·외화유가증권투자·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