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83만7,000개소)으로 확대됐다. 해당 법안 적용이 커피전문점‧빵집 등의 업종까지 확대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교육 자료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개인 사업주를 위해서는 ‘산업안전 대진단’이 마련됐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가맹점주 대상 교육 준비 나서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그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책임을 묻
환경부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제과업체 등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감량과 관련한 자발적 협약을 갱신‧확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존의 일회용품 규제 정책을 대폭 완화하면서 비판을 받았던 환경부가 본격적으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정책을 펼치는 모양새다.◇ 환경부‧식품업체, ‘자발적’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약속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부처 관계자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할리스
카타르 아시안컵이 개막한 가운데 15일 우리나라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 곳곳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더해줄 각종 행사를 선보이는 모양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대한민국의 첫 경기 날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주류‧안주류‧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는 날에 수요가 높아지는 주류 및 안주 상품들을 위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CU가 지난해 아시아 스포츠 행사 주요 경기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가맹본부 800사 및 가맹점 1,0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절반가량의 가맹점주들은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움으로 팬데믹 위기를 이겨냈다고 응답했다. 다만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마찰이 적지 않아 이를 극복할 방안에 이목이 쏠린다.◇ 경기침체 지속되는 올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상생안 있나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맹점주 2명 중 1명(47%)은 ‘개인 자영업자가 아닌 프랜차이즈 가맹점이어서 팬데
기획재정부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자유‧공정‧혁신‧연대라는 네 가지 경제운용 기조에 따라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꾸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엔 주류 산업과 플랫폼 산업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불공정한 관행 혁파하겠다”4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올해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 능력과 노력에 따라 공정한 경쟁 및 정당한 보상이 보장될 수 있도록 경제시스템 내 불공정한 관행 및 제도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우선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진입장벽 등 경쟁 제한적 규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달 말 치킨 메뉴 등에 대해 가격 인상 결정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bhc의 가격 인상 근거가 타당하지 않다며 가격 인상 철회 촉구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bhc “고정비 상승으로 점주 수익 악화에 불가피”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달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3,000원 범위에서 인상했다. 이번 제품가 인상은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이며, 2022~2023년에 먼저 가격을 조정한 타 브랜드와 비
올해도 많은 배우들이 ‘열 일’을 이어갔다. 지독한 부진에 빠진 한국 영화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배우는 정우성과 마동석이다. 정우성은 ‘감독’으로서 영역을 확장한 것은 물론, 특별출연을 포함해 무려 5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났다. 필모그래피에 첫 ‘천만 영화’를 추가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범죄도시’ 시리즈로 또 한 번 ‘천만’ 관객을 매료하며 국내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이런 가운데 컴포즈커피가 광고 비용 일부를 가맹점에 떠넘겼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유가 뭘까.◇ 가맹점이 ‘20억’ 분담… “부담된다” vs “팬덤 효과”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는 내년 브랜드 론칭 만 10년을 맞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컴포즈커피는 광고 비용을 가맹점주와 나눠 부담하겠다고 공지했는데, 이 부분이 최근 논란에 오르
올 한 해 원유 가격이 두 차례 인상되며 우유 가격도 상승했다. 이에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실제 원유값 인상 여파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들에서는 우유가 포함된 음료(이하 라떼 음료)의 가격 인상 흐름이 나타났다.◇ “라떼 한 잔에서 ‘우유’ 가격 비중 6~8%에 불과”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서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라떼 음료들의 최근 가격 인상 현황과 우유값 인상으로 인한 제품 가격 영향 정도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
티빙이 2024년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로 시청자를 공략한단 각오다. 티빙은 12일 내년 티빙의 콘텐츠 트렌드로 ‘F.R.E.S.H(프레시)’를 제시하며 메가 히트 IP를 키우고 크리에이터 협업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티빙이 올해 콘텐츠 동향과 2024년 라인업을 분석해 제시한 핵심 키워드 ‘F.R.E.S.H(프레시)는 △프랜차이즈IP 전성시대(Franchise IP) △레전드 콘텐츠의 귀환(Revival o
롯데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차우철 롯데GRS 대표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대대적인 물갈이와 세대교체에 방점이 찍힌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성과를 인정받은 모습이다.롯데그룹은 지난 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롯데그룹이 이번 임원인사의 방향으로 밝힌 것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이다.실제 이번 인사에서 60대 8
국내 호텔·리조트 그룹 아난티가 ‘힐튼’과 완전한 결별을 알렸다.아난티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난티 힐튼 부산 호텔’의 명칭을 12월 31일부로 ‘아난티 앳 부산 코브’로 변경하면서 힐튼과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아난티는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에서 힐튼을 뗀 것에 이어 ‘아난티 힐튼 부산 호텔’에서도 힐튼을 떼면서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와 연을 끊고, 완전한 ‘독자경영’ 체제에 돌입했다.아난티의 이번 결정은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의 독자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
세차게 날리던 눈발이 그친 지난 29일 오후 5시쯤, 기자는 이태원역 인근에 도착해 새롭게 단장한 ‘교촌필방’으로 향했다. 거대한 붓을 당기자 어둡게 칠해진 벽 속에 숨은 문이 열렸다.◇ 또 다른 히든플레이스… ‘먹’을 콘셉트로 한 ‘치마카세’‘교촌필방’은 지난 6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오픈한 12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교촌의 차별화된 조리 방식인 붓질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답게 간판이 없고 출입구에 놓인 ‘붓’을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소상공인 골목 규제 뽀개기’ 행사에 참석해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단순한 보호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 방식이 아닌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린 행사 축사에서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에게 친화적인 경영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라는 소위 3고(高
교촌에프앤비가 이번 3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4월 있었던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했다.◇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교촌에프앤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1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11.0% 감소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0.3% 늘어 86억원을 기록했다.이와 관련해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3분기엔 더딘
매 작품 신선한 설정과 독특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완성하며 ‘호러 명가’로 자리매김한 블룸하우스가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감독 엠마 타미)로 돌아왔다. 해외에서는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관객의 마음도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동명의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했다. 지난달 27일(
환경부가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빨대 등 주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더 이상 규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종료되는 일회용품 규제 계도기간도 무기한 연장될 전망이다. 이유가 뭘까.◇ 오는 23일까지였던 ‘계도기간’… 업계 “애로사항 많아”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자원재활용법을 개정하면서 일회용품 사용 제한 품목을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으로 확대한 바 있다. 당시 환경부는 1년간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도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이후부터는 사용기준 미준수 시 300만원 이하의
신세계푸드의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원부자재 가격이 다소 안정된 측면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의 풀이다.◇ 3분기 영업이익 81.6%↑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6% 큰 폭으로 성장하며 7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6일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올해에는 원부자재 가격이
가맹점주와의 갈등, 국정감사 증인 출석 회피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이기영 ‘떡참’ 대표가 결국 국감장에 섰다. 의원들로부터 날선 질의 및 질타를 받은 그는 폐점 가맹점주에 대한 위약금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개선을 약속했다. 거침없는 확장세 속에 각종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아온 떡참이 변화의 시동을 걸게 될지 주목된다.◇ 결국 국감장 선 이기영 대표… 개선의지 밝혀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엔 떡볶이 프랜차이즈 떡참 운영사인 기영F&B의 이기영 대표가 증인대에 섰다.이기영 대표는 앞서 지난
상반기를 지나면서 안정되는 듯했던 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먹거리 가격이 가파른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식품업계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가격 인상 자제 압박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 “BBQ처럼 해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볼멘소리’치킨업체에서는 치킨을 튀기기 위해 올리브유(튀김유)를 사용한다. 그러나 최근 3~4년 동안 계속된 기후변화와 기상 이변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했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지난 2020년 7월 톤당 약 300유로에서 현재 톤당 약 1만유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