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서는 ‘위스키’가 열풍이다. 백화점부터 편의점까지 이미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업체서는 위스키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플랫폼 컬리도 위스키 경쟁에 뛰어들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분기 위스키 수입량 78.2%↑… 2030세대가 주도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8,443톤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량 4,738톤보다 78.2% 늘어난 수준이다. 작년 2분기 6,451톤 △3분기 7,224톤 △4분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날씨도 따듯해지면서 외부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에 따라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6.6%↑‧온라인 6.1%↑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온라인의 경우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화장품과 패션‧의류 등의 온라인 주문이 상승세를 유지해 전년동기대비 6.1
국내 P2E(Play to Earn)게임 규제가 완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개선 과제를 마련하고 있어서다. P2E게임은 게임 내 자산을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어 국내 유통이 금지되고 있다. 업계에선 현행법이 기술발전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임업계 “문화지체 현상 발생”위메이드, 컴투스, 넷마블 등의 게임사들은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어 해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P2E게임에서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얻은 NFT(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7.5%에 달하는 고령사회로,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가 변화하는 인구 구성비에 맞춘 미래 먹거리를 통해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선 가운데, 최근 ‘케어푸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령친화식품, 케어푸드… 최근에는 ‘젊은층’ 관심도 높아져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13.8% △2020년 15.7% △2022년 17.5%에 이른다. 고령화 정도는 총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을 기준으로 판단한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0년 제8회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더해 새롭게 창작했다. 이병헌 감독은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홈리스 월드컵을 알게 된 후,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세상에 신선한 충격을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2023 월드IT쇼’가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최신 정보통신(ICT) 기술과 다양한 AI 기술이 전시된 것은 물론, 수출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도 진행되는 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출전략 컨퍼런스에선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ICT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가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 SKT·KT, 영상분석 AI 서비스 전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 월드IT쇼’(이하 WIS2023)가 지난 19일부터 21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하고 나선 나라셀라는 지난 18일 증권신고서를 정정공시했
소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가격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1년만의 가격 인상이다. 올해 초에도 원가부담 상승으로 인한 소주가격 인상 전망이 쏟아진 가운데 이번 주정가격 인상이 소줏값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년 연속 주정가격 인상… 올해도 ‘소주 출고가 인상’ 이어질까업계에 따르면 대한주정판매는 18일부터 주정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10년 만에 7.8% 오른 것에 이어 2년 연속 인상이다.대한주정판매에 따르면 주정은 무색‧무취‧무미의 알코올 성분으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실적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는 저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 시점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 더딘 실적 개선 “1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듯”CJ ENM는 미디어, 커머스, 영화, 음악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7,922억원으로 전년보다 34.9%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53.7% 급감한 1,374억원에 그쳤고 순이익은 -1,768억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앞두고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18일 국무회의는 생중계됐다. 이날 회의 모두발언 주제는 재정건전성 강화와 재정준칙 법안의 조속 통과, ‘고용세습’ 관행 근절과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 전세사기 대응, 마약범죄 단속 강화 등이었다. 얼핏 보면 통일성이 없어 보이지만, 이 주제들을 관통하는 단어는 ‘미래세대’였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생중계된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첫 생중계는 지난 2월 21일이었고, 주로 조명된 주제는 ‘노조 회계 투명성’과 건설현장 폭력(건폭)이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두고 자중지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 그간 당과 전 목사와의 관계를 부인하는 ‘무시 전략’을 써왔지만, 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분위기가 급속도로 악화하는 데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전 목사가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려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선을 긋고 나섰다.국민의힘은 18일 전 목사의 ‘당원 가입 선동’과 관련해 당내 전 목사의 세력에 대해 이중 당적 경고 메시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상장 추진에 나선 뒤 ‘거품 논란’에 직면했던 나라셀라가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공모가 산정 방식을 변경한데 이어 일정까지 뒤로 미루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나라셀라가 무사히 상장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거품 논란’ 속 이상기류… 상장 무사히 마칠까나라셀라는 지난 13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당초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다음달 16일~17일로 연기하고, 이어지는 다른 일정도 한 달씩 미룬 것
경쟁사 세스코의 영업비밀을 침해한 혐의로 기소된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및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취업을 빌미로 경쟁사 영업비밀을 빼돌려 활용한 혐의에 대해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된다.◇ 본부장 자리 빌미로 ‘자료 빼오기’ 요구… 재판 절차 돌입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재판부는 지난 14일 영업비밀 탈취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세스코 직원과 삼양인터내셔날 및 삼양인터내셔날 임원에 대한 첫 공판을 열고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2021년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으로 돌아서면서 주류업계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 지난해 매출액 16%↑‧영업이익 38.1%↑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스‧한맥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오비맥주가 지난해 매출액 1조5,600억원을 달성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조3,445억원보다 16%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17억원으로 전년대비 38.1%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방울토마토 특정 품종을 섭취한 어린이들이 구토‧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일반 방울토마토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격도 크게 하락한 가운데 식품 당국이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나섰다.◇ 식중독 유사 증상 일으킨 일부 ‘방울토마토’… 왜?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식중독 유사 증상과 인과관계가 있던 3개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포함해 지자체를 통해 추가 확인된 특정 품종(HS2106품종, 상표명 TY올스타) 전체 재배 농가(20개)가 국민 건강
지난달 2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던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바야흐로 간편 도시락 시대가 왔다. 값비싼 외식 물가에 소비자들이 간편한 편의점 도시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낮은 가격에 파격 할인까지… ‘가성비’ 전쟁GS25는 지난달 2월 ‘김혜자 도시락’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일 기준 출시 직후 50일 동안 입고 물량을 사실상 완판하면서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GS25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9%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3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양곡관리법 재의 요구(거부권)를 의결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여론의 시선이 곱지 않아 이목이 집중된다.◇ ‘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이 뭐길래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논란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해 56.7kg까지 줄어들었다. 지속적으로 쌀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매년 쌀이 과잉공급 돼 쌀값 폭락 문제가 발생했다.
서점업계 1위인 교보문고가 사업구조 혁신과 체질 개선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투자에 힘을 쏟았던 교보문고는 최근엔 인력 효율화 작업에 돌입했다.◇ 인프라 투자 후 인력 효율화 나선 교보문고업계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324억원으로 전년(7,909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교보문고는 코로나19 사태가 서점업계를 덮친 최근 3년간 매출 신장세를 유지해왔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프라인 서점 사업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