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만료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함께 올해 소비자들의 관심은 새롭게 변경되는 연말정산 방식에 집중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7일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민간인증서의 신뢰성 및 안정성 평가를 위해 ‘전자서명인증 업무 평가‧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과기정통부 장관 선정 평가기관은 전자서명인증 사업자의 운영기준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야 한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증명서가 발급된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됐던 공인인증서 제도가 오는 10일부터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의 빈 자리는 금융권·IT업체들이 제공하는 민간 전자인증서가 대체할 전망이다.특히 기존 고객층 확보가 탄탄했던 통신3사의 민간전자인증서 ‘PASS 인증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통신3사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PASS 인증서의 누적 발급건수는 1,0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공인인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애꿎은 소비자들까지 피해를 보게 생겼다. 그간 아시아나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만을 이용해오며 포인트를 모아온 소비자들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흡수합병 되는 경우 소속 항공동맹을 탈퇴해야 해 기존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 피해는 일부 해외 소비자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아내는 것도 난항이 예상된다.◇ 양사 합병 시 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불가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소속 항공동맹이 다르
SK텔레콤은 14일 T맵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 포인트를 제공하고 차량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T맵쇼핑’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에 SK텔레콤 출시하는 T맵쇼핑은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이 기존 T맵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1,800만명의 T맵 이용자들은 T맵쇼핑 서비스를 통해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 등에 따른 쇼핑 포인트를 적립, 상품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T맵쇼핑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신차, 렌트, 리스 등 자동차 구매 및 이용 상품부터 운전생활에 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외할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햇볕을 통해 생성할 있는 비타민D 결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비타민D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한미약품의 영양제 ‘나인나인’이 주목받고 있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인 ‘나인나인’은 28종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특히, 나인나인은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 함유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돼 있다는 게
롯데하이마트가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는 기존 음성으로만 가능했던 ARS 카드 결제 방식을 보완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화면을 보며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서비스다.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는 국내 가전 유통업계 가운데 롯데하이마트에서 최초 도입했다.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는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서비스 이용 전 고객 스마트폰에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하면 된다.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항공업계를 강타하면서 항로가 모두 닫혔다. 이 때문에 항공사들은 기존에 자사 항공권을 예매한 소비자들에게 환불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모든 소비자들에게 현금 환불을 해줄 시 자금난을 겪게 될 수 있어 몇몇 항공사는 바우처나 포인트 환불을 권유하고 나섰는데, 일부 외국항공사에서는 현금 환불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잡음이 일고 있다.먼저 바우처 또는 포인트 환불이 가능한 항공사로는 국내 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있으며, 외국 항공사는 △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주 등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행정처분 절차와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했다.앞서 지난 17일 식약처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 50·100·150단위 제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검찰이 ‘메디톡신 시험성적서 조작’ 의혹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약사법(제71조) 위반으로 기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주 등의 시험성적서 조작에 따른 제조업무 정지 3개월 등 각각의 위반행위에 따른 행정처분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잠정 타결돼 이르면 1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미 간 방위비 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막판 변수가 아직 남아있어 오늘 오후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한미 양측은 제10차 SMA 협정의 유효기간이 1년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효기간은 그간 3년이 거론돼 왔지만 5년 합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위비 총액 역시 미국이 요구해 왔던 40억 달러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국내에 상륙한다. 이에 따라 국내 음원시장에 변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이브나 플로 등 국내 음원사들의 행보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스포티파이는 지난 2008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다.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79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1월 8일 정식으로 설립됐다. 유료 회원수 1억1,300만명, 월간순이용자수(MAU) 2억7,100만명, 글로벌 음원 시장 플랫폼 점유율 약 40
경기지역 종합편성 라디오 사업자인 경기방송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처음 방송을 시작한지 22년 만의 일이다. 경기방송은 1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달 24일 이사회가 결의한 방송사업 폐업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는 경기방송의 총 주식 수 51만9,900주 가운데 83.12%에 해당하는 43만2,150주가 참석해 성원이 이뤄졌으며, 이중 43만2,050주(99.97%)가 폐업에 찬성했다. 이번 주총이 끝난 뒤 경기방송은 방송사업을 반납하고 폐업신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전 직원을 대상으
통신 3사가 설 연휴 꽉 막히는 도로 위에서 내비게이션 등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22일 귀성·귀경길에 사용 가능한 V2X(차량사물통신)기술 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V2X는 차량이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 모바일, 도로 등의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내비게이션 앱 ‘T맵’은 V2X기술을 통해 T맵 사용 차량 간의 급제동을 안내한다. 앞서가는 T맵 차량이 급제동할 경우 근방의 T맵 이용 차량(최대 1km)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에게 급제동 사실을 알린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청장 육승훈)은 불법체류 외국인들에 대한 불법취업 및 불법고용·알선 방지를 위한 점검·계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일 경기도 광주시 직업소개소 밀집지역 일대에서 진행된 계도활동은 새벽 인력시장에 구직활동을 위해 나온 외국인과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번 계도활동은 대표적 서민 일자리인 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 불법취업 급증으로 일용직 건설 노동자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진출국을 유도하고 건설현장의 외국인 불법취업과 고용을 방지하여 서민 일자리 잠식을 방
통신 3사의 멤버십 포인트가 31일 이후 전액 소멸된다. 소비자들은 포인트를 쓸만한 곳은 없어 사용하기도 힘들고 남은 포인트로 요금할인을 받거나 돌려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미사용 멤버십포인트 12월 31일 이후 전액 소멸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는 해마다 1월 1일 이용자 멤버십을 갱신하고 이전까지 보유하고 있던 멤버십 포인트는 모두 소멸시킨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돼 버리는 포인트의 규모도 상당하다.2017년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이통 3사의 맴버십 포인
한미 당국이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에 돌입했지만, 이견차가 커 연내 합의에 이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정부 당국에 따르면, 11차 SM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지난 17일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다. 양측은 10차 SMA 유효기간이 오는 31일까지인 만큼 연내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실현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협정 공백 상태로 내년까지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방위비 협상은 지난 9월 서울에서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개최됐다. 하지만 미국이 새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KBS·SBS‧MBC 등 지상파 3사 등 33개 방송사업자에 대해 재허가를 결정했다. 반면 경기방송, OBS경인TV, TBC에 대해서는 재허가 의결을 보류됐다.방통위는 지난 11일 제62차 방송통신위원회를 열고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했다. 이번 재허가 의결 대상은 오는 12월 말에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방송사업자이다. 방통위는 방송·미디어, 법률, 경영·회계, 기술, 시청자 등 각 분야 전문가 11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재허가 기준 점수는 650점 이상이며 허가
맥도날드가 위기 탈출 카드로 꺼내들었던 주방공개가 이틀 만에 ‘쇼’로 전락하게 됐다. 최근 정부가 시행한 패스트푸드 매장 점검에서 최다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로 이름을 올리면서 주방공개가 보여주기식 행사에 불과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위생불량 최다’… 소비자 약속 저버린 맥도날드“철저한 식재료 품질 및 주방 위생 관리 시스템에 대해 고객 분들에게 생생하게 보여드리고, 최상의 품질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조수연 맥도날드 사장이 호언장담한 소비자들과의 약속이 이틀 만에 어그러졌다.
항공업계가 동계스케줄을 앞두고 ‘제주’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내국인들의 국내 여행을 독려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11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다. 이 기간 각 항공사에서 기간별로 개최하는 이벤트를 잘 살펴보면 제주도 여행을 실속 있게 다녀올 수 있다. ◇ 대한항공·LCC 3개사 항공권 운임 할인항공권 운임을 할인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있다.먼저 대한항공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항공운임을 5% 할인 판매하는 ‘GOKOREA’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수출용 ‘메디톡신’ 제품에 대해 전량 강제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내렸다. 일부 제품이 품질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로, 식약처는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해서도 품질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판매하는 ‘메디톡신’ 생산 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보를 받고 지난 8월부터 조사를 벌여왔다. 식약처가 메디톡스 제품에 대해 품질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출용 제품에서 역가 및 함습도가 기준에 부적합한 것이 확인돼 16일 오후 이 같은 조치
#1. 직장인 A씨는 지난해 9월 청과물가게에서 추석 선물용 배 3박스를 구매하고 택배회사를 통해 배송 의뢰했다. 하지만 배송지 3곳 중 1곳에 물품이 도착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이에 청과물가게에 연락하니 운송장을 주며 택배회사에 직접 알아보라는 반응이 돌아왔다. 미배송 사실을 알리고 택배회사에 배상을 요구하자 배송을 완료했다며 거부당했다.#2. B씨는 지난해 초 OO농원이 발행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경과해도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하자 유효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다. 이후 당해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