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제의했고, 청와대가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합수본 구성에 청와대가 동의했다는 기사는 봤지만 기사에서 이야기한 부분은 근거가 없어 보인다”면서 “기사 내용이 사실도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채널A는 민주당이 대장동 의혹 해소를 위해 빠르면 이달 안에 합수본 설치를 검토 중이며, 청와대에서 암묵적으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는 5일 정치권에서 공방이 오가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한다고 공세를 펼친다’는 질문에 “청와대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엄중하게 지켜본다’는 게 대장동 의혹인지, 현재 정국인지, 김 원내대표의 공격인지 등 구체적인 설명 요구에 “추가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회 유엔총회에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난 15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와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국제사회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 79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감사원장직은 최 전 원장이 물러난 이후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박 수석은 “최 후보자는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로서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이반 두케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두케 대통령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두케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역외로는 최초로 한국을 단독 방문하는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두케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외교에 시동을 거는 셈이다. 두케 대통령의 방한은 올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오는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으로,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의 답방 차원에서 방한한다. 통상 국빈방문은 3박 4일 일정으로 짜여지지만, 이번 국빈 방한 일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차단됐던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회복 문제로 소통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양 정상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참모회의에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점검회의에는 수도권 광역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겅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역학조사 역량 강화, 방역지침 위반시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지침 1차 위반 시 기존 ‘경고’에서 ‘운영중단 10일’로 (제재를) 강화하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8일부터 시행된다”며 “방역지침 위반 시 무관용 원칙 강력하게 적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한 “역학조사
청와대는 검경과 언론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폭로한 수산업자 사칭 김모 씨 특별사면 의혹을 제기한 야권에 대해 “무책임한 공세”라고 비판했다.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통령이 사기꾼을 사면해준 것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방역과 경제 살리기, 민생에 집중하고 있는 대통령에게 무책임한 공세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 수석은 “막말로 힘으로 대통령이 된 게 아니라 국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한-네덜란드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양 정상은) 양국 관계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은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수교 60주년을 맞아 네덜란드에서 먼저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뤼터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같은해 2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군사망사고진상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또 차관급 인사로 신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윤성욱 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승진 발탁했다.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안성욱 변호사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각각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참석한 후 오스트리아·스페인을 각각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 후에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고 전했다. G7 정상회의는 11~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성추행 피해 공군 A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 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며 “사표 수리와 관련한 절차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이 총장은 이날 오후 1시쯤 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6월4일부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총장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지 2시간 만에 즉각 수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발탁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는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을, 대통령 경제보좌관에 남영숙 주노르웨이 특명전권대사를 내정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유 실장은 “이번 수석·비서관 인사는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역량 있는 분들을 기용함으로써 안정적 국정운영과 함께 새로운 동력을 발휘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2017년 5월 10일 임기를 시작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1년도 채 안 남았다. 지난 10일 임기 4주년을 맞은 문 대통령은 향후 1년 간의 국정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과 빠른 경제회복을 약속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넘어야 할 난제로 코로나 백신 수급과 부동산 정책 등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또한 지난 10일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정부가 1년간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에 ‘백신 확보 등 코로나 극복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났지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전날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만료되면서 대통령이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절차적 요건은 갖춰졌다. 이에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날 중으로 재송부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재송부 요청 자체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을 통해 남은 1년 임기 동안 국정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등에서의 일부 실패를 인정했지만, 소득주도성장과 확장적 재정운용, 한국판 뉴딜, K-방역, 경제 위기 극복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등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인사청문회, 검찰총장 임명 등 최근 화제가 되는 이슈 등에도 작심 발언을 이어가는 등 임기 말의 대통령임에도 강경한 입장을 견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국정운영 성과에 매진’ 의지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남은 임기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며 “그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설을 통해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며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특별연설 전문이다. 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목표를 상향해 6월 말까지 1,300만명 이상 접종할 계획이고, 9월 말까지 접종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