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홈쇼핑,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 론칭롯데홈쇼핑은 자체 기획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론칭하는 까사로하는 스페인어로 ‘붉은 집’을 의미하며, ‘내 취향과 삶을 담은 감각적인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부터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으로 활용했던 까사로하를 자체 기획 리빙 상품 브랜드로 확장했다.롯데홈쇼핑은 오는 29일 첫 번째 상품으로 ‘테이블웨어 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식습관을 반영해 고품질‧가성비를 두
원격조종 무인비행체 ‘드론(Drone)’ 기반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2024년까지 실증 비행을 마친 후 2025년부터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동시에 UAM과 관련한 규제 마련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UAM 관련 문제가 발생할 시 대응책이나 보상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UAM이 기존 항공기들과는 분명 구조적으로 큰 차이점을 보이는 만큼, 이에 맞는 제도 및 규제의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드론택시, 20
#1.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새벽 시간 택시를 타고 귀가한 20대 승객이 40대 택시기사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퍼붓는다. 택시기사의 어머니까지 들먹이는 폭언이 가관이다. “너 우리 집 얼마인지 알아? 미안한데 거의 15억이야.”#2.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5명을 본 입주민대표가 아이들을 향해 어디 사느냐고 묻더니 다른 아파트라는 대답을 듣고 매섭게 화를 낸다. 급기야 아이들을 관리실로 데려간 그는 ‘기물파손’을 이유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저 친구들과 놀고 있었을
‘비트코인’을 필두로 ‘가상화폐(암호화폐)’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미래 화폐의 모습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실물 지폐 대신, 가상화폐를 사용하게 된다면 도난과 파손, 위조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실물 지갑을 들고 다녀야하는 불편함도 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하지만 가상화폐가 디지털 정보로 이뤄진 전자화폐인만큼, 해킹 등 정보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과연 가상화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달러(Dollar)’를 넘는 새로운 기준 화폐가 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자사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특히 갤럭시 폴드 최신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내구성 측면에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스마트폰 업계와 소비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더 튼튼하게’ 내구성 올린 갤Z폴드3·플립… 최고 수준 방수까지 지원삼성전자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을 개최하고 최신 폴더블폰 모델인 ‘갤럭시Z폴드3(Galaxy Z Fold3)’와 ‘갤
자동차는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그러나 언제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탑승자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사고 시 부상위험도나 사망률을 낮추고 있다.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장착되는 장치로는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기본으로 장착된다. 그러나 이러한 에어백 장착이 의무는 아니며, 장착하지 않아도 국내 안전기준 통과와 시판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들 중 에어백이 단 한 개도 설치되지 않은 차량이 존재한다. 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스마트폰’에 묻은 바이러스가 감염을 일으키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등 매끈한 표면 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약 72시간 정도 생존했다고 하니, 이는 완전히 근거 없는 걱정은 아닌 듯 싶다.여기에 2013년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실험결과에서 ‘스마트폰에서는 화장실 변기통보다 무려 10배가 넘는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꼭 코로나19가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닛산, 미니, 포르쉐 등 4개사에서 제작·판매 및 수입한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 차종에 오른 수입차는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닛산 알티마(1만9,760대)와 BMW코리아의 미니 쿠퍼 D·SD 등 6개 차종(1만2,147대), 그리고 포르쉐 타이칸과 파나메라 4 등 6종(1,443대)이다. 국산차는 기아 니로EV와 카니발이 대상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닛산 알티마 1만9,760대는 보닛걸쇠장치의 내식성 부족으로 장
시사위크 오늘(12일·월)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2일·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서남부, 충북, 경북 내륙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동은 대체로 맑겠다.소나기가 오는 동안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강한 소나기와 함께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강한 바람에 의
한국 수입자동차 시장 1위 메르세데스-벤츠가 품질 불량 및 이에 대한 미온적 대처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현재 국내에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48V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모델에서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행 중 시동 꺼짐과 계기판 꺼짐 현상도 신고 접수되고 있다. 그러나 벤츠 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리콜’ 조치 대신 ‘무상 수리’를 제시해 논란을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앞서 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5년 시동 꺼짐 현상이 나타나는 ‘S63 AMG 4매틱’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올해 손해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 보험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사업간 시너지를 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금융 및 보험 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르면 연내 사업 시작… 업계선 “단기 소액 상품 중심일 듯”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손해보험(이하 카카오손보)의 보험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이는 기존 보험사가 아닌 카카오손보와 같이 신규사업자가 통신판매전문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자동차 브랜드 렉서스의 판매량이 올해 들어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5월에는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치열한 다툼을 예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독일 3사 중 아우디는 지난 4월말쯤부터 국내에서 일부 차량의 출고정지 사태를 맞으며 5월 실적이 급감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차 브랜드 판매실적 가운데 렉서스는 1,007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항상 상위권을 꿰차던 아우디는 229대만을 판매해 순
식품업체인 아워홈의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 극적인 반전을 맞았다. 아워홈 경영에서 밀려났던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이사가 오빠인 구본성 부회장이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을 계기로 언니들과 힘을 합쳐 오빠를 대표이사 직함에서 해임시킨 것이다. ◇ 세 자매의 반란 성공… 구본성 부회장, 대표이사직 해임아워홈은 지난 4일 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 대표 측이 제안한 신규이사 선임안, 보수총액 한도 제한안 등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제안을 통해 21명의 신규 이사들이 선임됐다.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이 보복운전으로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3월 특수재물손괴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법원은 내달 구 회장에 대해 선고를 할 예정이다. 구 부회장은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차량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자산의 BMW 차량을 운전하던 중 벤츠 차량이 앞으로 끼어들자 이 차량을 앞지른 뒤 갑자기 멈춰선 것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각각 산업의 ‘쌀’과 ‘빵’이라고 불리며, 전 세계 IT산업이 현재와 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컴퓨터, 자동차, 인공지능(AI) 등 거의 모든 IT산업 분야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역할은 지대하다. 때문에 이 산업분야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망하지 않을 산업’이라는 평가까지 받는다.이처럼 무서울 것 없는 전 세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정전(blackout)’이다.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일시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편리하게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는 ‘카셰어링’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규정된 12개의 중과실 교통사고를 범했을 경우 차량손해면책제도 적용이 불가하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대표적인 국내 카셰어링 업체는 쏘카·그린카·피플카 등이 있다. 이러한 카셰어링 업체는 소비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전국 곳곳에 자신들의 거점(지정주차장)을 마련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며 접근 편의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한 후 해외 여행길이 대부분 막혔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국내 여행마저 위축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그동안 억눌린 여행수요가 폭발하면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항공정보포털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약 35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행 수요가 급감한 지난해 동기간 제주도를 찾은 여객 약 284만명과 비교하면 25.70%가 늘어난 정도다.여행객이 늘어나면 이와 함께 위탁수화물 역시 증가세를 보인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김흥국이 “뺑소니는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김흥국을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토바이 뺑소니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그는 “알려진 것처럼 뺑소니는 절대 아니다”라며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멈춰 섰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와서 스치고 지나갔다. 내가 피해자”라고 밝혔다.그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내가 몰던 SUV 차량과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운동하러 한강
1억원이 넘는 BMW 차량이 서울 도심을 주행하던 도중 갑자기 배기구에서 흰 연기를 뿜으며 시동이 꺼지는 일이 발생했다. 원인은 ‘엔진 주요부분 파손’이다. 수리비 견적은 약 4,000만원 정도 발생했다. 소비자는 BMW코오롱모터스서비스센터 및 BMW코리아 측에 무상수리 또는 수리비 지원을 요구했으나 BMW코리아는 보증기간 만료와 ‘일반적인 고장’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도심 주행 중 배기구서 연기… 서비스센터선 “소비자 책임” 제보자 이모 씨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지난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
즉석밥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하림이 “집에서 밥 지을 때도 첨가제를 넣나요?”라는 홍보문구를 사용하면서 ‘첨가물’ 논란이 일고 있다. 자사 제품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 수단이었지만, 이를 접한 소비자들은 ‘기존 즉석밥 제품에 첨가물이 사용된 것이냐’며 놀란 입장이다.◇ ‘햇반’ 미강추출물, ‘오뚜기밥’ 산도조절제 함유… “인체에 무해”23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최근 즉석밥 제품 ‘순수한 밥(순밥)’을 출시하며 4,400억원 규모 즉석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순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