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경찰이 세월호 1주기 집회 참가자들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의 화해권고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 개혁위원회는 집회·시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한 달 만에 배치되는 결정을 했다.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88단독에 세월호 집회 주최단체와 참석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법원의 조정갈음 결정에 이의신청서를 냈다.경찰은 2015년 4월 세월호 참사 1주기 집회 당시 참가자들과의 충돌로 장비가 파손됐다며 같은해 7월 세월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미세먼지에 구애 받지 않아 데이트 또는 직장인들의 여가 장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스크린야구장. 2,000억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스크린야구 시장은 오는 2020년 1조 시장으로 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안전관리는 시장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설관리가 미흡하고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스크린야구장이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스크린야구장 안전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상당수가 안전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시장에도 렌탈 서비스가 출시됐다.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큰 고가폰 위주의 대여 방식이다. 렌탈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자사 고객 혜택의 일환으로 통신사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렌탈 서비스의 장단점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렌탈, 어떻게 이뤄지나… 24개월 사용 후 반납 조건으로 할인받는 방식SK텔레콤이 지난달 31일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신 스마트폰 위주로 고객들에게 대여해주는 방식이다.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등 출고가가 100만원이 넘는 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 3일 오후 서울 용산 상가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4일 당국이 합동조사를 벌인다.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사고 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에 들어간다. 당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감식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4층 규모의 이 건물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순식간에 붕괴됐다. 이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도 파손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건물이 무너질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했지만, 소방당국은 폭발 여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 용산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3일 오후 12시 35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져 완파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있는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졌고, 이 사고로 4층에 거주하던 이모(68)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 인근에 있던 차량 4대도 붕괴 여파로 파손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당 건물 1~2층에 위치한 음식점은 영업하지 않은 상태였고, 3~4층 거주자 4명 가운데 이씨만 건물 안에 있었다. 3층은 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 사용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빌려주는 형태다. 올초부터 시작된 고객가치혁신 개편의 일환으로, 이번 스마트폰 렌탈·케어 서비스가 네 번째다.31일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렌탈·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T렌탈’ 서비스로 6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T렌탈’은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대신 월 렌탈료를 내고 빌려 쓰다가 24개월 뒤에 렌탈 기간이 만료되면 반납하는 구조다. 24개월 만료 전에 중고폰의 가치를 지불하면 소유도 가능하다.렌탈 가능한 모델은 △갤럭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 로봇청소기가 빈 집에 침입한 도둑을 쫓아냈다. 해당 사건은 최근 이스라엘에서 발생했다. 도둑이 든 순간 로봇청소기가 집 안의 움직임을 감지해 집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한 것이다.2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부 홀론(Holon)에 거주하는 코비 오제르(Kobi Ozer)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중 스마트폰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받았다. 해당 사진은 오제르의 로봇청소기 ‘홈봇(Hom-Bot)’이 보낸 사진으로, 집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한 것이다.홈봇이 보낸 사진에는 도둑의 실루엣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CJ헬로가 고객 통신비 인하에 주력한다. 요금제를 통한 통신비 절감에 나섰던 CJ헬로는 리퍼폰(리퍼비시 스마트폰) 판매를 통해 단말기 역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들의 통신비를 인하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는 셈이다. 21일 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헬로리퍼폰’을 온라인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G마켓, 옥션 등에서 판매된다. 헬로리퍼폰은 최고 품질의 중고상품을 선별한 뒤 최적의 상태로 재구성한 단말기다. CJ헬로의 이번 결정은 수입중고차 판매와 같은 전략으로 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지난 14일 평택기지본부에서 진행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훈련은 평택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실시됐다. 강진으로 인한 가스시설 파손과 가스 누출 및 화재사고 등을 상황을 가정해 가스 수급위기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 및 긴급복구 등 총력 대응체제 점검에 중점을 둔 ‘산업통상자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ThinQ의 체험존을 마련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G7씽큐 체험 부스인 ‘LG G7 ThinQ 스퀘어’가 전국 50개 거점에서 운영된다. 또 오는 11일부터 전국 3,000여 판매점에도 체험존이 들어선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LG전자는 G7씽큐의 품질완성도와 새로운 기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또 LG전자는 오는 18일 출시에 앞서 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LG G7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보수단체들이 남북정상회담 및 ‘판문점 선언’에 지지를 선언, 이미지 쇄신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선 ‘과거 세탁’, ‘정권 줄서기’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그간 안하무인식의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보수단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위장 평화쇼” vs “비핵화 환영” 같은 태극기 다른 외침지난 4월27일 전 세계의 주목 속에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일 예기치 못한 장면이 연출됐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판문점으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배웅한 것. 당초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빠져나와 배웅하는 시민들과 인사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나섰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위치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난 안전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신혜영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지원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받은 재난 안전키트(500개)를 거동이 불편해 지진대피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고 스마트폰 보상제를 운영한다. 갤럭시S9 구매 고객에 한해 진행하며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그런데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가 책정한 중고폰 보상 가격이 터무니없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 ‘중고폰 특별 보상 프로그램’ 시행… ‘보상’ 맞아?“아이폰X 중고 시세가 66만원이라는데 어이가 없어요”, “최신폰 아닌 구형 폰만 반납해야 될 것 같네요”, “장난하는 것 같은데”,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 1일, 삼일절이 99주년을 맞은 가운데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의 도 넘은 행위가 비난을 받고 있다. 이들은 삼일절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더니 급기야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파손하고 불까지 질렀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2명과 의무경찰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태극기 집회는 어버이연합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엄마부대, 탄기국(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등 보수진영 시민들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폭력을 선동한 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1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수십명이 부상하고 일부 문화재도 균열이 확인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5시3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강진으로 인해 36명이 다치고 문화재 파손 등 크고 작은 시설피해가 잇따랐다.11일 오후 4시 기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대피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다. 33명은 치료를 받은 뒤 귀가 조치된 상태고, 3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북 포항이 또다시 지진 공포에 휩싸였다. 11일 새벽,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한 것.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 이후 석달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여진으로, 시민들의 부상 및 시설 피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기상청은 11일 오전 5시3분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당초 지진의 규모를 4.7로 발표했던 기상청은 정밀 분석 후 4.6으로 정정했다.이번 진앙은 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의 네 번째 주인을 찾는 작업이 무산됐다. 헐값 매각과 특혜 의혹 등 온갖 고비를 넘긴 끝에 우선협상대상 선정까지 마쳤지만, 이 모든 과정이 한 순간에 ‘없던 일’이 됐다. 4분기 대규모 해외손실을 떠안은 대우건설 인수에 부담을 느낀 호반건설이 막판 정밀심사를 앞두고 ‘인수 철회’를 결정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호반건설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불과 8일 만에 발생한 일이다.◇ 호반, 인수 중단 선언… “해외 손실 부담 컸다”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대우건설의 네 번째 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 제약사들이 관련법 위반으로 잇따라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절차 위반과 약사법 위반, 부작용 미보고 등 사유도 다양했다. 또 한 해 동안 여러 제약사들이 의약품 회수조치에 나섰다.◇ 식약처 행정처분에 가슴 졸인 제약사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7~12월 주요 제약사들과 다국적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행정처분을 내렸다.지난해 제약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한 유한양행은 의약품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병의원에 경품을 제공해 19개 품목의 판매업무가 한 달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선택약정 위약금을 유예한다. 자사 고객들의 기기 변경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선택약정 잔여기간에 따른 위약금(할인반환금) 없이 ‘25% 선택약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15일 LG유플러스는 선택약정 요금할인 고객이 약정기간 만료 전 재약정 시 부과 받는 위약금을 잔여기간에 상관없이 유예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분실, 파손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한 선택약정 가입 고객이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 시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까다로운 조건으로 비난을 샀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반납기준이 일부 완화됐다. 삼성전자 측은 참여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28일 삼성전자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진행한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의 기기반납 조건을 수정했다.디스플레이에 파손이 없고 기기가 정상작동 해야 된다는 내용은 기존과 동일했지만 ▲외부에 파손 및 찍힘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은 ▲생활스크래치, 단순 찍힘, 화면잔상 단말기도 반납 가능하다로 변경됐다.삼성전자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